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종욱) 주관으로 매달 진행되는 정책아카데미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이달 주제는 ‘데이터로 본 청소년 문제’. 발표는 유민상 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유 선임연구위원은 ‘지금 우리 아이들은 괜찮을까?’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어 정신건강, 외로움, 디지털, 학업 무기력을 주제로 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입시 경쟁·다중 격차·폭력 장소의 이동 등 어려움을 만드는 구조에 대해서도 짚었다. 특히 학교와 교원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알아차리고, 연결하고, 오래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정적인 것을 막는 학교에서, 긍정적인 것을 함께 하는 학교로 변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교총(회장 김영진·사진 오른쪽)은 교총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한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지난달 31일 수성못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가족 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과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시교육청과 금연교육연구회 교사들이 흡연 예방 캠페인 부스를 마련해체험 활동 기회도 주어졌다. 대구교총은 이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취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교육재정 축소가 학교 교육과 학생들의 교육 여건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영진 회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도 중요하다”며 “교육가족 및 시민들과 함께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고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홍천 화촌초는 10월 30일 학교 운동장과 한빛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화촌가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유대감과 학교교육공동체의 결속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농촌 작은학교의 특성을 살려 가족과 이웃이 서로 교류하고 학교가 배움과 소통의 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오후, 평소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놀이가 이루어지던 운동장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운동장 곳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돗자리를 펼치며 저마다의 캠핑 공간을 꾸몄다. 교실과 운동장에서 주로 만나던 친구들이 가족과 함께 텐트에 모여 앉자 학교에는 평소와 다른 정겨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캠프는 학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교정을 누비며 보물을 찾는 즐거움을 만끽했고 뒤이어 진행된 ‘이웃집 캠프 방문하기’에서는 각 가정이 준비한 다양한 놀이와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웃집 캠프 방문하기는 이번 행사
경기 서천초(교장 박주화)가 10월 26~30일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 서천행복통통 RA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다져온 기량을 교정과 무대 위에서 거침없이 발현하고, 교육 공동체가 하나 되어 즐긴 진정한 소통과 성장의 장이었다. 축제의 서막은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활기차게 열렸다. 학생자치회가 점심시간에 직접 운영한 '우정을 쌓아라' 부스(칭찬 폭격, 발맞춰 달려, 찰떡 점프 등)는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인기 공간이었고,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된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가 함께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학년별 통통축제도 교육과정과 맞닿아 깊이를 더했다. 1~2학년은 알뜰시장으로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배우며 지속가능한 삶의 교육을 실천했고, 3학년은 생각 만들기 마당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냈다. 4~6학년은 동아리 시간에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력을 다듬어 온 결과물을 축제의 장에서 당당히 발표하고 서로 즐기며 진정한 성취감을 맛보았다. 27일 체육관과 체력팡팡실에서 열린 '놀이 한마당'은 교육 공동체의 긴밀한 협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많은 학부모회 봉사자가직접 체험 부스 운
경기 세담초병설유치원(원장 배수영)은 경기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아하! 꼬마농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하! 꼬마농부’는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1회차 ‘뿌리는 꼬마농부’에서는 배추, 무, 쪽파, 당근 등 다양한 가을작물을 직접 심으며 식물의 성장에 관심을 가졌다.2회차와 3회차 ‘가꾸는 꼬마농부’에서는 난황유와 난각칼슘을 직접 만들어 작물에 뿌려보며 친환경적인 작물 관리 방법을 배웠다. 유아들은 자신이 심은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정성껏 돌보며 생명을 가꾸는 기쁨을 느꼈다. 마지막 4회차 ‘거두는 꼬마농부’에서는 그동안 정성껏 가꾼 배추, 무, 쪽파, 당근을 직접 수확하며 노력의 결실을 경험하였다. 작은 씨앗과 모종이 자라 풍성한 수확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은 텃밭활동과 아
학생 수가 적은 학교들이 서로 연결되면 아이들의 배움도 넓어질까. 강원 홍천의 5개학교가 함께 추진한 교육협력 연구에서는 기대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결과가 나왔다. 교사들의 협력에 대한 인식은 일부 개선됐지만 학부모 평가에서는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홍천 모곡초에서 열린 강원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수업 공개 및 운영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개별 학교의 규모를 키우지 않고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의 교육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 자리였다. 이날 연구 결과를 접하며 떠오른 질문은 하나였다. 작은학교를 유지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학생들이 충분히 배우고 성장하도록 하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이 질문은 홍천지역의 일부 학교만이 아닌 강원교육 전체가 마주한 과제이기도 하다. 작은학교 유지 기조 속, 풀어야 할 과제 강원교육청이 공개한 2026년 3월 1일 기준 소규모학교 현황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355개교 가운데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는 202개교(56.9%)에 달한다. 중학교 역시 160개교 중 67개교(41.9%)가 같은 규모다. 특히 광역학구를 통해 주소지 이전 없이 전입학한 학생을 제외하면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10월 31일김해신안초에서 학생, 학부모, 멘토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부산대학교 총장배 진로 세바시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 정신과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성장해 온 강연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예선에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선 심사를 통해 6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강연 계획을 제출한 6명이 최종 본선 발표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부산대총장 표창과 함께 본선 강연의 기회가 주어졌다. 6개 분야 대상 수상자는 ▲진로 설계 분야 수남중박민기 학생 ▲도전·성장 분야 명서초윤상수 교사 ▲인성 나눔 분야 김해신안초박현성 교사 ▲미래역량 분야 관동초박성호 교사 ▲창의융합 분야 양지초손창익 교사 ▲사회정서 분야 관동초구은복 교사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민기 학생은 '효도하는 삶, 내 꿈을 개척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진로 설계와 효도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였다. 박민기 학생은 한 달에 두 번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 계신 할아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