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남상덕)가 3월 4일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관악구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한다. 기초환경교육센터는 주민을 위한 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서울시 관악구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9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진행하였다. 환경교육센터는 주민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교육 행사·홍보 등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올해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에서는 관악구 환경교육 현황(시설·자원) 전수조사, 관악구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 관악구 형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환경교육 정보교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환경교육 강사양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7일에는 관악구청 담당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학사, 사회복복지관 담당자, 관악구 관내 학교 교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진행되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사업에 대한 계획 소개와 자문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관악구환경교육센터로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관악구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지역…
2025-04-08 14:12경기 손곡초(교장 정선이)는 18일에 6학년 5개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교장이 직접 소행성(소통으로 행복해지는 성장 이야기)을주제로 특별한 진로수업을 교장실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소행성 수업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다양한 진로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고민해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교장실이라는 공간에서 교장 선생님과 대화하며 수업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갔다. 중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6학년 학생들과 삶의 주체로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의 꿈 설계하고 즐기기,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 태도, 모두가 행복한 좋은 친구관계 등을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AI, 환경, 우주 등 미래 유망 분야 소개뿐만 아니라, 협업,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 미래형 인재의 핵심 역량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루었다. 정선이 교장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소행성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께서 우리가 궁금해하…
2025-04-08 14:10“나는 무식(無識)하구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배움의 영역은 끝이 없구나!” “세상에 이런 취미생활도 있네?” “그렇다면 이게 사진이야, 그림이야, 예술이야?” “어허, 그림 그리며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 공부 제대로 하겠네” “그렇다면 이게 바로 힐링 아니던가?” 4월 초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1층 전시실 윤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보태니컬 아트 전시회’(3.25∼4.6)를 보고 나 혼자 중얼거린 말이다. 전시된 50개의 작품 중 대부분 꽃이 소재인 것이 많다. 그래서인지 전시된 작품을 보니 화려하기만 하다.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는처음 듣는 단어다. 전시회를 주관한 김순녀 강사를 만났다. 그는 수원과 화성지역에서 활동하는 보태니컬 아트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보태니컬 아트는 ‘botanical’(식물의, 식물학의)과 ‘art’(예술)의 합성어로 우리말로 하면 한 마디로 식물 세밀화로 식물학과 예술이 결합된 장르”라고 설명했다. 즉, 식물의 특성을 살려 좀 더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그리는 것을 말한다.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작가의 예술적인 감각을 토대로 식물의 정교한 부분까지 담아내는 세밀화다. 그는 보태…
2025-04-08 14:08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하 학습관. 관장 조정수)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에 나섰다. 중·고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10명, 성인 20명 등 총 30명을 10명 단위로 3개팀을 조직해 일정 기간 교육을 한다. 이후 이들이 9월에 총 3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야심찬 출판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습관은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비작가를 3월 하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했는데 단 1분만에 접수 정원이 마감됐다. 이런 평생학습 열기를 학습관에서는 자신만의 책 만들기 로망과 버킷리스트 실천, 학습관에서 제공하는 글쓰기 교육·출판 비용 무상 제공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연간 추진 일정을 보면 4∼5월 글쓰기 방법 교육 및 초고 작성 지도, 6∼7월 원고 첨삭 및 편집, 8∼9월 원고 교정, 편집 및 디자인과 책 인쇄, 11월 출판기념회와 시민 작가 서재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교육에는 신춘문예 등단 예소연 작가와 글쓰기 강사(방수연, 백진선)가 글쓰기 및 첨삭지도를 할 예정이다. 책 출판은 1팀당 책 1권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발간한다. 또한 ISBN 부여 및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며 저자에게는 무료로 1인 1권씩 배부한다. 발간…
2025-04-08 14:03우리는 유치원 과정에서 이미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기초적인 예절과 올바른 행동규범을 다 배운다. 유치원 과정에 있는 아이들을 보면 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갈 때면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는 크게 놀라며 “어, 지구가 아픈데...” 라며 걱정 어린 말을 자주 한다. 이에 “그러게, 누가 함부로 쓰레기를 버렸을까? 지구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네”라고 맞장구를 쳐준다. 이는 간단한 사례에 지나지 않지만 아이들은 이렇게 유치원에서부터 꼭 필요한 것을 배우며 성장한다. 그들은 유치원에서 배운 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이는 의도적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정직’ 교육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이 나이를 먹으며 세상에 오염되어 간다. 그것은 바로 온갖 거짓말로 자신의 안녕과 출세, 성공을 도모하려는 본성 때문이다. 잠시 우리 사회에서 가장 거짓말을 잘하거나 많이 하는 직업군을 생각해 보자. 과거부터 그 족보를 파헤쳐보면 언뜻 연예인, 상인, 재벌, 변호사 등이 쉽게 떠오르지만 요즘은 정치인을 대적할 수 없다. 그만큼 정치인들은 대부분 일상에서 밥 먹듯이 크고 작은 거짓말에 익숙하다. 그것도 거의 얼굴색 하나…
2025-04-07 11:11수원 신성초(교장 이재인)은학교의 인성특색 “신성 해,도,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학부모의 신뢰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표현되는 동행하교 프로그램을 전학년에서 운영한다. 이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교실을 나서 주요 통학로를 지나 학교 앞 횡단보도까지 동행하며, 안전하게 학부모에게 인계하는 하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성초 A담임교사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직접 동행하며 지도하고 있으며, 학부모님들도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름다운 이별(동행 하교) 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지도하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낯선 사람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동행하교를 매일 체험하는 신성초 학부모는 "아이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매우 만족하는 소감을 나타냈다.학생들 역시 "선생님과 함께 걸으니 재미있고, 길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인 교장은 "동행하교를 통한
2025-04-07 10:45수원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단장 이상영. 지휘자 송흥섭)은 지난 2일 오전, 수원야외음악당 지하 1층 연습실에서 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善戰)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출전하는 합창단원을 비롯해지휘자, 반주자,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은 장희순 총무의 사회로 개식사, 국민의례, 합창단 발자취 및 행사 개요 소개, 내빈 격려사 및 축사, 태극기 전달, 출전곡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합창단을 후원하는 성정문화재단 송창준 국장과수원시청 곽도용 문화체육국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e수원뉴스에 합창단 소식을 전하는 이영관 시민기자는 "국제대회에서 중요한 것은 기량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무대를 즐기는 마음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무대를 즐길 때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다"며 "무대를 밟는 순간, 여러분이 그토록 사랑하는 음악의 힘을 느끼며함께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성정문화재단 송창준 국장은 격려사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 출전을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결과만큼 좋은 결과를 가…
2025-04-07 10:39필자는 수원 토박이다.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지금까지 수원에서 살고 있다. 수원에서 초·중학교 교원으로도 다년간 근무했다. 그러나 수원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있다. 수원이 배출한 교육자 출신 독립운동가 김세환(金世煥 1889∼1945) 선생이다.필자의 모교인 수원고교의 전신인 수원강습소 교사였던 김세환 선생이 3.1운동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 올해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다. 독립운동가 김세환 선생 순국 80주년이다. 지난 3월 하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방문했다. 팔달문 인근에 있는 가빈갤러리다. 그곳은 김세환 선생의 집터다. 그곳에서 김세환 지사 지킴이이자 ‘독립운동가 김세환 기념사업회’를 맡고 있는 조성진 대표를 만났다. 그는 현재 가빈갤러리에서 대표다. 그는 여기서 ‘Again, 1945 독립운동가-기억을 잇다’ 전시회(3.2∼3.31)를 열고 있었다. 조 대표는 김세환 선생이 살았던 곳 2층에 역사관을 설치하고 집터를 지키고 있다. 이곳이 수원시민들에게조차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수원대에서 정년퇴임한 박환(朴桓 한국민족독립운동사 전공) 교수의 소개로 조성진(59)…
2025-04-07 10:36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용기있는 큰 걸음 ' '퍼스트 펭귄' 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도전해 다른 이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도전자를 뜻하는 말이다. 남극에 사는 펭귄 무리의 생활 습성에서 만들어졌다. 펭귄 무리는 포식자들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에 뛰어들기 전, 종종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이 있으면 곧이어 다른 펭귄들도 바다에 뛰어든다.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전 컴퓨터공학과 교수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라는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새로운 일을 처음 하는 것을 우리는 보통 '선구자'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퍼스트 펭귄'은 이런 선구자를의미하는말이다. 한 사람의 작으면서도 크나큰첫 발걸음은 머뭇거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초등학교 체육수업 노하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유하며 활성화에 노력하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교사가 바로 내 주변에 있다. 서울위례초등학교 성기백 선생님이다. 초등교사가 유명 유튜버가 된다는 것! 사실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난생 처음 학교가 문을 닫았을 때, 우리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포맷을 경…
2025-04-03 16:05경기 화성반석초(교장 권태주)는 '우리문학'을 설립하여 창간호를 출간하고, 5일반석초 꿈누리 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신춘문예(1993)에서 시인으로 등단해 꾸준히 문학활동을 해온 권태주 시인(반석초 교장)이 「우리문학」을 창간했다. 권태주 회장은 “처음 시작은 쉽지 않다. 하지만 참가하는 문인들의 탄탄한 실력과 문학에 대한 열정은 앞으로 대한민국 문학단체의 일원으로 주목받는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문학 작품을 발표한다는 것을 자기만족에 머물면 안 된다. 누구나 문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꾸준한 독서와 체험, 사색, 자기 연마를 통해 더 높은 경지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대한민국은 한강 작가라는 노벨문학상을 배출한 나라라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문학에 진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기를 당부해 본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5-04-02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