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서울예대 2022년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가 재개된다. 1962년 시작된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와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60년간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등 연기자와 영화감독 장진을 비롯한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했다. 이번 경연은 7월 20일~8월 5일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문예, 광고, 영상, 사진 등 총 여덟 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대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대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면제된다. 시상식은 8월 20일 서울예대 예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12-7135 (서울예대 입학학생처)…
2022-06-29 09:37EBS는 ‘2022학년도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사용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29일부터 서비스한다. 운영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으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결손과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이 교육급여 수급 학생에게 교재 및 EBS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EBS는 지원사업 취지에 걸맞은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EBS 맞춤형 쿠폰 발급, 파격 할인가가 적용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제공한다. EBS 맞춤형 쿠폰 활용 시 정가 대비 최대 80% 할인이 적용된다. 학습특별지원금 전용 콘텐츠는 EBS ‘중학프리미엄’, ‘EBS 초목달 영어’, ‘EBS 전체 방송 이용권’ 등이다. ‘중학프리미엄’은 자기주도학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EBS 대표 온라인 전용 유료 강좌다. 학교 교과서 강의와 여러 출판사별 베스트셀러 참고서 강의를 제공한다. ‘EBS 초목달 영어’는 미취학 아동부터 예비 중학생까지 단계별 스토리텔링 학습 강좌다. ‘EBS 전체 방송 이용권’은 EBS…
2022-06-28 10:07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는 25일 ‘유아학교에서 열어 가는 미래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교원 890명이 참가한 제34회 직무연수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이정욱 덕성여대 교수가 첫 번째 강사로 나서 ‘미래유아교육-유보통합 논의와 유아학교 확립 방안’을 강의했다. 유보통합 논의 변천사와 의미, 유아 공교육과 유아학교 논의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현장 교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다음 강의는 방송인 타일러가 ‘기후 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내용으로 지구의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 대처 방법을 소개하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후기를 통해 “유아학교 확립의 근거 및 단계가 한눈에 보인다”, “더 이상 유아학교 명칭 변경이 미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환경 실천을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겠다”, “분리수거 마크를 더 잘 확인하고 구입하겠다”, “기후 위기가 실제상황처럼 다가왔다. 당장 나부터 실천하겠다” 등 환경보호 및 실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연수 마무리 시간에는 연합회 회장과 전국 임원진이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2022-06-27 16:33경북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성중)는 6월 27~28일 이틀 동안 5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방문형 수련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수련 활동은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직접 모전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 활쏘기, 미디어 퀴즈, 컬링 미션 활동을 수행하고 다 같이 모여 레크레이션을 했다. 둘째 날에는 숲체험, 목공, 천연염색, 방송댄스, 생활마술 등 학생들이 선택한 활동을 체험한다. 수련 활동에 참가한 김○○ 학생은 “활쏘기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과녁 중앙에 화살을 맞혔을 때 짜릿한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엄○○ 학생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몸짓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미디어 퀴즈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선택한 생활 마술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김성중 모전초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서 방문형 수련 활동으로 진행해 조금 아쉬운 마음"이라면서도"학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도전하는 정신을 기르길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7 16:10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7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완성을 위한 교원 수급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대련은 “공교육 강화는 안정적인 교원 수급에서 출발한다”며 공교육 강화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교원 정원을 확충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 발표하기로 한 2023년~2027년 교원수급계획을 미룬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교육부는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상반기 중 새로운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 수급계획의 기초 틀이 되는 수급 모델조차 아직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올해 안으로 수급 모델을 마련하고, 내년에 수급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수정됐다는 교육부에게 책임감은 일절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초 2024년까지로 예정돼 있던 28명 상한이 2년 미뤄진 데 대해서도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지난 14일 통화에서 교육부 교원정책과 공무원이 2026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를 28명 상한으로 맞추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교대련은 "학령인구가 저절로 줄어 28명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가"라며 의구심을…
2022-06-27 13:18교총은 제38대 회장단 출범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온 '7대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전국 교원 서명운동을 27일부터 추진한다. 7대 교육 현안에는 △공무원연금 특수성 보장 △비본질적 교원행정업무 폐지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도입 △돌봄 및 방과후학교 지자체 전담 △문제행동 학생 치유와 교육을 위한 생활지도법 마련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 특수성 보장은 OECD 선진국 수준의 소득대체율을 보장하고, 지급 개시 연령이 기존 62세에서 65세로 미뤄짐에 따른 소득 공백의 해소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비본질적 교원행정업무 폐지는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과제다. 이를 위해 교원 업무량을 평가해 불필요한 업무를 삭제하는 교원업무총량제를 도입하고, 학교 행정업무 표준화·전문화·정보화 시스템 마련 등 체계적인 교원 잡무 경감을 위한 '학교행정업무개선촉진법' 제정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성과급 차등 지급은 오랫동안 교원들의 불만이 누적된 적폐로 꼽힌다. 이들 제도는 실효성 없이 교원 간 갈등만 유발하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22-06-24 09:16부산교총(회장 강재철, 사진 오른쪽)은 23일 미소진 치과의원(대표원장 손영진, 부산진구 가야대로 462-1 3층, 051-898-4800)과 부산교총 회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교총 회원과 직계가족은 미소진 치과의원에서 비급여 치료시 진료비 우대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교총 관계자는 “회원의 복지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건강, 문화, 레저 등 다양한 부문의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23 18:01팬데믹 2년…. 앞으로 학교 공동체 회복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특히 교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21일 한국교육개발원이 개최한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서로 다른 모습의 교사, 같은 꿈을 꾸다’를 주제로 발제한 황지연 대전갈마초 수석교사는 교사들의 모습이 ‘동상이몽’이 아니라 ‘이상동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자 다른 경력과 경험, 강점을 지닌 서로 다른 모습의 교사들이지만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강점의 바탕 위에서 교육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황 수석교사는 온라인 개학 이후 2년여 시간 동안 신규교사와 경력 교사, 고경력 교사들이 각각 느꼈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먼저 코로나19와 함께 교직 생활을 시작한 3년 차 미만의 신규교사는 학교 시스템에 적응하고 학년공동체와 협업하며 학급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을 경험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학년과 동교과 간 협업 체계가 잘 갖춰지지 못한 경우 좋은 모델링을 관찰할 수 없고 선배 교사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이어려울 수밖에 없었다”며 “방역과 돌봄 부담이 커져만 가면서 교사 본연의 역할인 가르치는 데에서 오는…
2022-06-23 14:54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시에 위치한 방송영상특성화대학이다. 실용주의에 입각한 철저한 직업 교육과 온전한 인격체 형성을 위한 전인교육으로 다양한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세종시, 공주시와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하는 하이브(HiVE· 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는 한국영상대의 주력 사업이다. 하이브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매년 1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국영상대는 하이브 사업 주관 대학으로서 세종시와는 실감형 콘텐츠를, 공주시와는 문화관광콘텐츠 분야를 특화 사업으로 진행한다. 연계된 학과 입학생에게는 1학년 전액 장학금과 관내 기업 취업 지원, 취업 후 정주 여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브사업 연계형 학과에는 메타버스 계열과 특수영상제작과, 공연미디어 콘텐츠 계열이 포함됐다. 한국영상대의 2021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은 70.5%다. 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800여 개 산업체와 가족회사를…
2022-06-23 14:52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내 초등교사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내년 초등 전보기준 개정과 관련 대구교총의 요구를 수용해 공청회를 포함 2차 의견수렴 등 폭넓은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모든 초등학교에 ‘교원 인사관리원칙 개정안’ 공문을 보내 1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알렸다. 시행은 내년 3월이다. 개정안에는 대구의 4개 교육지원청 중 교사들이 선호하는 동부와 남부를 ‘경합지원청’으로 분류하고 이곳에서 근속 만기 연한으로 설정된 8년을 근무하면 교육지원청에서 타 지역으로전보할 수 있게 했다. 현재까지 초등교사 간 전보는 희망에 따라 1대1 맞교환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서부와 달성교육지원청 학교에서 근무를 기피하면서 교사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동부와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에서 8년을 근무한 일부 교사들은 시교육청의 일방적인 전보기준 변경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교총은 이같은 시교육청의 개정안 추진을 졸속 시행으로 강력히 규탄하며 대응활동을 펼쳤다. 시교육청 초등인사위원회 참석(8일)을 시작으로, 공식 입장 표명(9일), 초등 전회원 설문조사(10일), 시교
2022-06-23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