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도 서울 언주중 교장 외 7명이 ‘인공지능과 생활인성’을 펴냈다. 오랜 현장 경험과 이론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안내서다. 총 5부 21장으로 구성돼 국가가 지정한 8가지 인성 덕목과 사례, 종교와 인성의 관계, 철학적 관점에서 본 인성, 선진국의 인성교육 현장 등을 소개한다. 기존 인성교육 교재와 달리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서양 인성교육의 핵심을 포괄적으로 짚어낸다.
2016-08-04 18:36정종민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칼럼집 ‘0.3초의 기적’을 출간했다. 그간 각종 매체에 기고한 칼럼 72편을 엮었다. 책 제목은 미국 뉴스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 진행자 데보라 노빌의 저서 ‘감사의 힘’에서 따왔다. 위대한 성공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데서 비롯되며, 이를 말하는 0.3초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육장은 “이 책을 통해 교육자와 학부모 등 모든 사람이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가르칠 수 있길 바란다”며 “가르침을 받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08-04 18:35구권환 공주교대 교수(도예가)가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 가나안아트스페이스에서 설백색 달 항아리 퇴임전(展)을 갖는다. 전통 물레 성형기법으로 만든 설백색 달 항아리는 마치 보름달을 연상시킨다. 구 교수는 “둥근 보름달처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2016-08-04 18:34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장영욱),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함께 화이트해커 양성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세 단체는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 및 취업 진로 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과 보안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서울 지역 특성화고 학생 40명을 선발, 국제공인 네트워크 기초자격증(CCNA)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에 걸쳐 화이트해커 양성 연수과정을 이수한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는 교원단체가 ‘사회 속으로 들어가 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교총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7-28 18:01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지점장 진재혁)이 한국교총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29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하윤수 교총 회장, 진재혁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교총장학회에 총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한국교총장학회는 1965년부터 기금을 적립해 1971년 재단법인 새한장학회로 출범했고, 1990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학생 3596명에게 12억 485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6-07-28 18:00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부친상=26일 3시,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제2분향소, 발인 28일 오전 8시 062-220-3352
2016-07-26 09:26서울 여의도중(교장 선종복)은 22일부터 29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해외 봉사 및 자매학교 교류 행사를 실시한다. 2·3학년생 2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수도 울란바토르의 다르이히, 바양골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국제 교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및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함께 낙후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DRF 희망교실’을 방문해 재능 기부, 후원 물품 기증, 환경 정화 봉사를 실시한다. 세계시민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여의도중은 앞서 몽골 어르헝 제8실험학교와 MOU를 맺고 자매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해외 교육 봉사는 몽골(2014년), 캄보디아(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6-07-21 19:19신포시장 SNS 페이지 개설 점포에 캐릭터·배너 제작, 설치 학교는 ‘시장방문의 날’ 계획 매일 동네 전통시장을 지나 학교를 오가던 여고생 7명.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활기 넘쳐야 할 시장이 한산한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특히 시장을 대표하는 역사 깊은 가게에 손님이 뜸해 늘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와글와글 신포通 프로젝트’를 떠올렸다. 지역 전통시장인 신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 인천 인성여고 사회·과학 동아리 P.I.S다. 3학년 이미영 양은 “사회과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다 보니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시장 모니터링이다. 홍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시장이 처한 상황을 살피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신포시장지원센터를 통해 시장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가게와 특색 있는 가게,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 가게 중심으로 6곳을 추천 받았다. 이 양은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가게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했다”며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친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니터
2016-07-14 20:29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준기)와 한국중등수석교사회(회장 이옥영)는 16일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2016 수석교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수석교사제 도입 다섯 돌을 맞아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유·초·중등 수석교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석교사의 날에는 ‘융합교육축전’도 마련됐다.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수석교사와 전국 교사, 예비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배우고 나누는 장(場)을 마련한 것이다. 송준기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석교사와 예비 교사들의 만남을 통해 수업을 바꾸고 교실문화 개선에 앞장 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옥영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회장도 “앞으로도 이런 교육 축제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교육축전은 유·초등 수석교사들이 마련한 ‘융합수업나눔 축제’와 중등 수석교사들이 준비한 ‘자유학기제 융합교육 축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융합수업나눔 축제는 교육과정 재구성·설계 강의, 수업 시연, 수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됐다. 자유학기제 융합교육 축전은 수석교사와 예비 교사가 팀을 이뤄 창의융학교육 수업을 설계·발표하는 수업 경연
2016-07-14 20:12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는 14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제109회 하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미래형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중등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직무연수에는 교장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 날에는 임선하 박사(현대창의성연구소)가 ‘미래형 창의 인재를 기르는 중등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이튿날 열린 개회식에서 최수혁 회장은 “인성을 중시하는 기본 교육의 정신이 정치적으로 흔들리고 훼손되지 않도록 교장들이 교육 현장을 지켜야 한다”며 “모두 힘을 합쳐 잘못된 관행은 바꾸고 좋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연수에서 여러 교장 선생님들이 해주신 말씀을 꼭 기억했다가 반드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각종 실험 정책에 강력히 대응하고 관리직에 대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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