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2005년까지 1762명 초청, 미국・캐나다・영국 순 2010년 모든 중학 최소 1인, 초・고교도 1인 배치 권장 교수방법 및 태도, 학교관계 등 한국교사 만족도 높아 교실운영 및 평가, 언어능력 향상 만족도 상대적 낮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 활용 사업(English Programs in Korea, EPIK)은 초중등생 및 교사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및 영어 교육 수준을 제고하고 선진 외국어 교수기법 개발, 보급 및 영어 교재 개발 등과 같은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EPIK은 1994년 7월에 교육부에서 중점 과제로 지정한 국제화 교육 추진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1996년부터 2005년에 이르기까지 총 1762명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신규 초청되었다. 시도별 배치 현황을 보면 서울,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교사가 투입되었고 미국인이 833명, 캐나다 출신이 531명, 영국 출신이 148명, 호주 출신이 109명 등으로 미국인이 가장 많았다. 2006년의 경우 교육부는 기존 20개교에 원어민 20명, 신규 20개교에 원어민 21명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그러나 EPIK의 경우 국공립학교에 국한된…
2007-03-12 13:39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2007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한 수준별 이동수업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일선학교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지난해 1년 동안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한 학교를 대상으로 수준별 이동수업 우수사례를 공모해 응모한 작품들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14편을 선정하고, 14편중 일반화 가치가 높은 작품 11편을 모아 엮은 것으로 도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에 탑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수학,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권장해오고 있다”며 “이번 우수사례집을 통해 일선학교의 수준별 이동수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수준별 이동수업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 ‘수준별 이동수업 이렇게 합시다!'라는 자료집을 제작해 전국 중고교에 배포했으며, 일선학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의 수학, 영어교과 교수학습 자료집을 제작 배포하는 등 수준별 이동수업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2007-03-12 10:35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은 중고생들을 어떻게 보고 교육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교육에 쏟는 열의가 대단하기 때문에 더 많이 보호하고 더 많이 관리하는 것을 의무와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들이 세계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청소년관인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을 몸집이 큰 어린아이(big boy)로 보는가? 아니면 성숙이 남아 있긴 하지만 어른(1little adult)으로 대접하고 있는가? 청소년들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성인이 된 후 아이가 인생을 헤쳐 나가는 모습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만든다. 미국인은 18세를 독립의 나이로 본다. 그때부터는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끊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것은 당연하며, 대학에서 조차 중고등학교 때와 같이 과외를 받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부모님들의 지나친 보호와 철저한 관리, 그리고 학교와 학원에는 꽉 짜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자신을 그저 맡겨 두기만 하면 되도록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어른으로 홀로 설 수 있는
2007-03-12 09:07기존 교과 내용과 참고서, 학습사전, 공책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일선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교육부는 7일 문서뿐만 아니라 동영상, 애니메이션, 하이퍼링크 등 첨단 멀티미디어 통합 기능을 갖춘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교과서와 흡사한 필기와 밑줄, 노트 기능도 있고, 학습자의 능력에 맞춘 진도관리, 평가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지식의 생명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상황에서는 교육과정을 수시로 개정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교과서 형태로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디지털 교과서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이나 영화에 편중된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다변화시키고 학습자들을 생기 있는 학습현장으로 이끌어냄으로써 공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현재 개발된 초등 5, 6학년 수학교과서 외에 5, 6학년 전 과목과 중1 3개 과목, 고1 2개 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개발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100개 시범학교에 연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2007-03-07 15:55'서울 ○○초등학교 6학년인 영호. 영호는 아침 등굣길에 책가방 대신 단말기 가방을 챙긴다. 종이교과서도, 두꺼운 참고서도, 여러 권의 공책도, 필통도 필요없다. 무거운 책 가방에 축처진 학생들의 모습은 이제 옛날 얘기다. 교실 책상 위엔 교과서와 공책 대신 단말기가 하나씩 놓여있다. 영호와 반 친구들은 단말기 화면 위에 전자펜으로 메모를 하고 문제도 풀며 '쪽지 기능'을 이용해 선생님께 질문을 한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직접 참고서 검색 기능으로 관련 자료를 찾아 저장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7일 밝힌 '디지털 교과서 상용화 계획'에 따른 미래교실 모습이다. 디지털교과서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기존의 종이교과서를 대체할 신개념의 교과서를 말한다. 종이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모두 디지털화해 전용 학습단말기(태블릿PC) 또는 개인 PC에 탑재한 뒤 유ㆍ무선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전 학년, 여러 과목의 교과서 내용이 단말기 한 대에 모두 실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년과 과목에 상관없이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 교과서 뿐 아니라 각종 참고서, 문제집, 사전 등의 학습자료도 수록돼 있으며 전자펜을 이용해 단말기 화
2007-03-07 15:08영재교육의 여학생 참여가 부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서명선)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영재교육 성별 실태 및 영재 여학생 육성방안’에서 영재교육기관의 82%를 차지하는 수학·과학 영역의 418개 영재교육 기관의 성별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학생 비율이 34.9%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선발 과정이 어렵고 까다로운 기관일수록 여학생 참여가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재학급의 경우 여학생 참여율이 42.4%로 과반에 근접했지만 영재교육원 32.7%, 대학영재교육원 26.0%, 과학영재학교는 15.2%로 선발 과정이 어렵고 까다로운 기관일수록 여학생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를 수행한 정경아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은 “원인은 수학·과학 영재교육에 있어서 여학생에게 불리한 사회 환경을 들 수 있다”며 “부모가 제공해주는 환경이 남학생에게 더 우호적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은 “남학생 부모가 여학생 부모보다 자녀의 영재성을 평균 1년 정도 빨리 발견했고 자녀의 영재성을 인식한 뒤 이를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여성과학자와 수학자 등의 육성을 위해서는 교사…
2007-03-07 09:06‘세종대왕이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어(consist) 있는 훈민정음을 창제해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하자(persist) 왕 품 안에 있는 학자도 똑같이 주장한다.(insist) 그러나 다른 학자는 왕에게 저항하며(resist) 훈민정음을 만들면 안 된다고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기(subsist) 위해 땅에 엎드려 있는 학자가 동료 학자에게 살고(exist) 싶으면 자기 옆으로 오라고 말하고 있을 때, 트랜지스터(transistor) 라디오는 박지성 선수가 루니 선수를 어시스트해주었다고(assist) 보도한다.’(그림 참조) 같거나 비슷한 어근을 가지고 있는 단어 7~8개를 어근을 기준으로 조직화해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 단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담은 책 ‘보카비전’(월드비전)이 화제다. 에를 들어 ‘assist, consist, exist, insist, persist, resist, subsist, transistor’는 ‘서다 또는 세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sist’를 공통어근으로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심상(心象)법을 사용해 이들 8개의 단어를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 그림만 떠올리면 8개의 단어를 한 묶음으로 쉽게 기억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인…
2007-03-06 10:24학년이 바뀔 때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 중의 하나가 학부모와의 관계정립이다. 학부모의 인식과 권리주장 방식 등이 크게 변하고 있는 요즘은 신규 교사는 물론 경력 교사들조차도 이러한 변화 앞에 당황하기 쉽다.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와 김근영 광주 어룡초 교사가 최근 발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와 학급경영’(태일사)중에서 ‘학부모에게 해서는 안 될 10가지 말’을 추려 소개한다. “네 엄마더러 내일 10시까지 학교 오라고 해.”=무의식적으로 교사들은 “너 한번만 더 걸리면 내일 엄마 모시고 온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자주 한다. 그러나 이 말이 학부모의 귀에 들어갔을 때 의미전달의 오류는 물론 다 큰 성인을 오라 가라 한다는 굴욕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특히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언급할 때는 존대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김 선생님이 지금 안 계시니 좀 기다리세요.”=이렇게 말 한마디 툭 던져놓고 자기 업무를 보는 것보다는 어디서 기다려야할 지 자리를 안내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자녀의 문제 상황 때문에 학교를 방문한 경우라면 이런 취급을 받을 때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떠올리
2007-03-05 14:58지난여름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교사를 무릎 꿇게 했던 일이 있었다. 이는 우리 학교가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학부모는 학교가 모셔야 할 제1의 클라이언트, 소비자이지만, 그렇다고 학교가 그들의 요구를 무제한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 비유하자면 학교의 교사는 보약을 다리는 한의사의 마인드와 같아야 한다. 환자가 약이 쓰다고 항의한다고 해서 중요한 약재를 빼버리거나, 약에 물을 탈 수는 없지 않은가! 소비자 중심 교육이 능사가 아닌 것이다. 학교 교육은 기업의 상품 생산과는 아주 중요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은 상품 생산과는 달리 교육 수요자가 원하지 않는다 해도 반드시 해야 하는 교육이 있는 것이고, 교육 수요자가 아무리 원한다고 하여도 들어 주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학교는 보편적이고 항구적 가치를 보존 유지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의견은 모두 각자의 아이를 중심으로 다양하다. 그 요구를 모두 들어주다가는 한도 끝도 없다. 학부모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학부모님의 자녀라는 사실이다. 학교 교육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생각보다는 자녀에게 더 좋은 조건과 환경을
2007-03-05 09:41문: 이모티콘은 어떤 단어가 조합돼 만들어졌는가. 답: 이모션과 아이콘의 합성어다. 2012년 고교 2학년은 인터넷이나 언론, 영화, 광고 등에서 쓰이는 ‘매체언어’를 배우게 된다. 교육부는 현재 6개인 고교 국어 선택과목(국어생활 화법 독서 작문 문법 문학)에 2012년부터 ‘매체언어’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 등의 다양한 매체가 개인의 일상 및 정치ㆍ사회ㆍ경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이에 대한 교육이 거의 없어 학생들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수업은 뉴스나 칼럼, 광고나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물, 사이버 문학 등이 어떻게 대중문화를 형성하는지를 소개하고, 이들 매체 언어의 개념이나 특성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터넷에서 주로 쓰이는 신조어나 이모티콘의 변천사와 영향력, 과도한 인터넷 언어의 부작용인 세대 간 단절 등도 이 과목의 주제가 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매체언어 과목의 교육과정 해설서를 작성하고 내년부터 교과서 발행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7-03-05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