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도체육회장의 민선 선거인단에 교육계 인사가 대폭 제외됐다” 제주교총 김진선(사진) 회장은 7일 도체육회장 민선이 자칫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직 선거인단 모집 기간이 남은 만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추가 모집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기존 가맹경기단체 회장 선거 때는 초·중·고 선수, 지도자,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등에 있어 기준 이상의 수가 확보된 정회원 단체의 일정 인원이 선거인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내년 1월 15일까지 첫 민선으로 치러지게 되는 시·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이들이 빠지게 됐다. 그나마 공정성을 더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았다. 아직 선거인단 모집 기간(선거 60일 전까지)이 남았으며, 선거인단의 숫자는 ‘기준 인원 이상’으로 규정됐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기준 인원수 이상의 사람을 교원들로 채우도록 대한체육회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회장은 “가장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야 할 체육의 덕목이 훼손되는 것 같아 애석하다”며 “교원들을 추가 안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시·도체육회장은 시·도지사들이 추대되거나 회장
2019-11-11 16:3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4일 오후 JJ어학원과 어학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JJ어학원은 교총 회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해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20%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한, 제휴 기념으로 온라인 화상 영어수업도 특가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의 ‘회원복지혜택’, JJ어학원 홈페이지(www.jjlc.co.k)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어학원 문의는 010-4328-4310.…
2019-11-11 16:3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2일 주말을 맞아 회원 160여 명과 ‘청송 주왕산 걷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용연폭포와 주왕굴 등을 둘러보며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학사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회원들 간 교류를 통해 유익함과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지질 명소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진 단풍 길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는 평가와 함께 가을철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교총 걷기 행사는 문경새재와 대전 계족산 등 매년 다양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화 관람 행사와 더불어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9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9-11-11 16:31[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인천교총은 2일 청량산(해발 172m)에서 ‘교직의 전문성 고취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단순한 등반에서 벗어나 숲체험과 맨발걷기를 접목시켜 색다르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반하는 도중 숲체험 공간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숲교육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교총 회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것이다. 다양한 열매와 씨앗을 관찰하고 번식 전략을 알아보는 ‘꿈을 안고 날아라!’, 솔방울을 양철 바구니에 던져 넣는 신체 조절 놀이와 퀴즈를 접목한 ‘솔방울로 놀아요’이다. 그리고 ‘꿈을 담은 아이’ 프로그램에서는 나뭇잎과 열매, 가지 등 여러 자연물을 이용하여 꿈을 담은 소원볼을 만드는 체험활동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 대부분이 추후 학교로 돌아가 다양한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경험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상에 오른 등반대회 참가자들은 송도 신도시의 전경과 바다 위에 길게 뻗은 인천대교의 풍경에 압도됐다. 서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미리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나누며 교육 가족의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2019-11-11 16:3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9 교육가족 한마음 문경새재길 걷기대회(사진)’에 10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교총은 2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경북교총 산하 시·군·구단체인 문경교총의 주요행사였던 것이 올해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된 것이다. 경북교총 주관, 문경교총 주최로 변경 됐다. 도교육청은 후원에 나섰다. 사실 문경새재길 걷기는 시·도 단위의 행사에 버금갈 만큼 참가자가 많은 행사로 유명했다. 보통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경북도내 타 지역의 회원들에게도 입소문이 퍼져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당초 참석예상 인원인 600명을 훌쩍 뛰어넘는 대박이 터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총 류세기(작은 사진)회장,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문경시청 고윤환시장, 경상북도의회 박태춘 교육위원, 고우현 교육위원, 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 교육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회식에서 인사말과 축사 등을 통해 이날 보여준 단합을 교권 확립, 교육의 발전으로 연결시키자고 당부했다. …
2019-11-11 16:22일부 시민단체가 정치편향 교육 논란이 진행 중인 서울 인헌고 교장과 교사를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자유대한호국단·자유법치센터·자유의 바람·턴라이트 등 시민단체 4곳은 5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인헌고 교장과 A교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 혐의는 직권 남용 권리행사 방해다. 이들은 교장이 마라톤 행사에서 반일 구호를 외치게 하고, 반일 구호가 들어간 선언문 띠를 붙이게 한 것과 A교사가 봉사활동 점수를 주는 부당한 방법으로 태양광 사업 행사에 학생들을 참여시킨 것은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봤다. 인헌고 논란은 지난달 22일 학생수호연합이 감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편향교육을 비판하는 학생과 학교 측을 지지하는 학생으로 학생 간 갈등이 일어나고, 외부 단체들이 각기 입장을 표명하는 등 사태가 커지자 서울시교육청과 동장관악교육지원청은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다만 수능을 앞둔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과는 수능시험 이후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정치편향 교육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자유한국당은 홈페이지에 ‘정치편향교육 제보센터’를 개설하고 사례를 제보받고 있다.…
2019-11-11 15:5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학교가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학교 전문’ 여행자보험이 경기에 도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경기교총(회장 백정한·사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과의 ‘여행자 공제사업 실시를 위한 제도방안 마련’ 조항에 대한 긴급 교섭을 진행 중이다. 경기교총은 지난달 말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차원에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이하 경기공제회) 등에서 여행자 공제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긴급 추가 교섭요구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이 조항이 마련된다면 도교육청이 관내 학교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하며, 교원 업무까지 줄여주는 ‘학교 전문’ 여행사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 그동안 일선 학교는 수학여행, 체험학습, 각종 대회 출전 시 민간사단법인(한국교육안전공제회)이 운용하는 여행자보험 상품을 주로 이용해왔다. 교원들의 일 처리에 있어 대형보험사 상품보다 편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법인과 이사장이 의정부지방법원으로부터 유사수신행위로 각각 벌금 1000만 원과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 받았다.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학교 측은 이 기관에
2019-11-05 09:3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 삼양초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지진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기간 동안의 프로그램 중 2일차에 해당하는 ‘학생 주도 어린이재난대표훈련’이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재난에 대한 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자 교장은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재난대응 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교는 재난대응 토론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및 현장 대응 훈련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 ▷ 학교 분회는 교총의 풀뿌리 조직입니다. 학교 분회의 특색 있는 교육관련 활동 등을…
2019-11-05 09:2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은 2∼3일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해남의 이순신 임란유적 탐방’ 교원연수를 진행했다. 1박2일 간 15시간 과정(1학점)으로 준비된 이번 연수는 딱딱한 강의식 연수를 벗어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가을바다도 구경하고 회원 간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광주교총의 유·초·중등·전문직 회원을 대상 우선 접수로 30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기 마감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남 해남 일대에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 근거지였던 해남지역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가을바다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이었다. 먼저 목포 고하도에 있는 이충무공 유적을 둘러본 후 해남으로 이동해 전라 우수영 성지의 명량대첩비와 충무사, 선정비, 조선시대 진성으로 왜구를 막는 전략요충지였던 어란진 여낭터 등을 답사했다. 이어 임란 때 서산대사가 이끌던 승군의 총본영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대흥사(부도전, 대웅보전, 표충사, 성보박물관)와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등을 돌아봤다. 광주교총은 이 과정에서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와 관광문화해설가, 박물관 전문해설자 등의 강의로 유익한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2019-11-05 09:21[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울산교총은 지난달 26일 제8회 울산교총회장기 교직원 배구대회를 울산남부초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울산교총 회장단,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승과 준우승은 온남초와 수암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언양초와 화진초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관내 특수·유·초·중·고 8곳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동료 교직원들이 참가했다. 김철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원들이 상호간의 단결과 건전한 교직 풍토를 조성해 울산교육발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05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