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김 미주 한인의 목소리 회장이 ‘동해백서’를 대표 집필, 출간했다. 동해백서는 버지니아 주 한인들이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병기 법안을 통과시킨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첨부 자료만 600여 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김 회장은 “동해병기 법안 통과는 버지니아 주 교민들이 미국 대형로펌까지 고용한 일본에 맞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일궈낸, 승리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을 알리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를 저지하고 동해의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6-11 21:07저금리시대, 미래 대비 필수 ‘절약→저축→투자’가 기본 용도에 맞게 통장 쪼개고 세금 우대 상품 가입해야 저축만 열심히 하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 사회는 이미 저금리 시대를 지나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일찍 종자돈 마련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교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되면서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지만 서울신서초 교사는 ‘재테크의 달인’으로 통한다. 지난 10년 동안 모은 자산만 자그마치 10억 원이 넘는다. 그는 “교사들도 이제 재무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창 시절, 그리 넉넉하지 못했어요. 공부하면서 학비를 마련해야 했지요. 그때 눈을 뜬 것 같습니다. 훗날 가족을 꾸리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야겠다, 마음먹었죠. 학사 장교를 자원한 것도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였어요. 전역할 때까지 ‘8000만 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실천하게 되더군요. 결국 목표 금액에 가까운 돈을 모을 수 있었죠. ‘아, 할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다음 목표를 정했다.…
2015-06-05 14:31한국교총이 3일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단체는 안보의식과 애국심 고취의 필요성에 공감, 교원 및 학생들이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도록 돕고 건전한 국가관, 안보관이 정립된 예비 교원 양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양측은 △교육현장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맞춤형·체험형 프로그램(연수) 개발·보급 △안보관(국가관)이 확고한 예비 교원 확대 양성 △교육관 및 안보관 확립·확산을 위한 강좌, 포럼, 세미나 등 개최 △국가 교육발전을 위한 장교 출신 교사의 교총 회원가입 도모 등에 힘쓸 계획이다.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교총은 이날 ROTC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 사회에 퍼지고 있는 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다. 이를 계기로 두 단체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MOU에는 최용도 대한민국ROTC중앙회 회장과 김종섭 ROTC장학재단 이사장, 안양옥 교총 회장, 이종각 종합교육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5-06-05 14:24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정호)는 지난달 26일 서울 장충단공원 주변에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호 회장, 김규원 부회장, 오일창·김지묵 이사, 최영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지부 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표교, 장충단 터, 이준 열사 동상, 국립극장, 남산 산책로 입구, 한옥마을 등으로 이어진 서울 남산둘레길을 1시간 40분가량 걸으면서 준비한 전단을 배포했다. 김정호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장래를 좌우하는 소중한 인재인 만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청소년이 바른 인품을 갖고 창의력을 개발, 참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2015-06-04 19:12모둠활동·교과별 수업·발표 등 수업 일기 재구성, 책으로 엮어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묻고 따지도록 마음 북돋워야” 최근 교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수업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학생을 가르치면서 알게 된 사실과 방법을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교직의 전문성을 키우려는 것이다. 방법도 다양하다. 공부 동아리를 구성해 정기 모임을 갖는가 하면 직접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 수업 결과물을 업로드 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땀샘 최진수의 초등 수업 백과(이하 초등 수업 백과)’의 저자 최진수 경남도교육청 장학사도 그 중 하나다. 교직에 입문한 지 23년차인 그는 몇 해 전부터 블로그(ddamssam.tistory.com)를 통해 수업 일기와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최 장학사는 “지난 수업을 반성하고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수업 기록을 더 많은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 싶어 책을 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느 해, 글쓰기 공부 모임에서 각자 한 해 동안 실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 때 ‘날마다 수업 일기를 써보겠다’고 말했지요.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수업 일기를 써내려갔고,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날마다 쓰다
2015-05-28 21:33지난달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교육 오피니언 리더·시민 100인 초청 ‘6개국 수학 교육과정 국제 비교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들을 ‘수학포기자(수포자)’로 만드는 원인을 진단하고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년간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 등 세계 6개국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분석,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 33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종합 발표에 나선 최수일 수학사교육포럼 대표는 “우리나라 초·중등생은 비교 대상 국가보다 전반적으로 학습 내용이 많고 배우는 시기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반면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학 시수는 국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가르치는 시간은 짧으면서 내용은 많은 편에 속해 빨리 가르치는 강의식·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루게 됐다는 이야기다. 송인수·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수포자로 만드는 수능, 대학별 고사, 학교 교육과정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포자 없는 입시
2015-05-28 21:31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초·중·고등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교선거매뉴얼(이하 학교선거매뉴얼)’을 펴내고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초·중·고등학교 교사용으로 제작된 학교선거매뉴얼은 학교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제도인 선거의 원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선거 지도 방향 ▲학교선거 전 준비사항 ▲부록(학생회 임원선거규정) 등으로 이뤄졌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후보자 등록 절차, 선거일 공고, 올바른 선거운동, 매니페스토, 투·개표 절차, 표준선거규정 등 학교선거의 모든 것을 담았다. 선거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실제 사례를 소개한 것도 특징이다. 학교 내에서만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당선자 측 선거운동 도우미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선거운동을 벌여 낙선한 후보자 측에서 이의를 제기한 사례, 당선된 학생이 선거 전에 학생 몇 명에게 점심을 산 사실이 선거 종료 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 문제가 된 사례 등이다. 학교선거매뉴얼에 따르면 모든 문제는 선거규정에 의해 처리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처리 기준이 없을 경우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하되, 선거운동 기간, 대상 인원, 득표 결과에 영향을 미친 정도, 당선
2015-05-28 21:30교총·교육부·교직원공제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발표 문정자 수석교사 등 10명 선정 한국교총과 교육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최고 권위의 교육상인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 시대의 참 스승상(像)을 정립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가 수상 대상이다. 대상인 홍조훈장은 문정자 경기 심원초 수석교사에게 돌아갔다.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인성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수석교사는 새로운 수업 방법 연구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스토리텔링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는 한편, 신규 교사와 저 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공개수업도 꾸준히 진행해 연구하는 교직 풍토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인성교육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그림으로 꾸미는 협동 동화, 친구와 그림 돌려 그리기 등을 적용해 교과 수업을 통한 인성교육을 시도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수시로 학생 상담도 진행했다. 김정주 서울 정민학교 교사는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
2015-05-21 21:58서울여대 박물관 이전 개관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20일 본교 50주년 기념관에서 박물관 이전 개관식을 가졌다. 조선시대와 근현대 생활사 자료를 전시했던 기존 박물관을 서울여대가 추구해 온 인성교육과 여성교육의 변화·발전 모습을 테마로 리뉴얼했다. 박물관은 서울여대의 역사를 연대와 키워드로 살펴보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여성교육과 인성교육의 흐름을 반영한 ‘상설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상설 전시관은 8개 주제로 나뉘어졌다. 1부 지식을 넘어선 전인교육의 시작, 2부 넘어서야 했던 여성에 대한 통념, 3부 부딪히고 공감하고-생활관 교육, 4부 배려하고 봉사하고-지도자 교육, 5부 작은 사회에서 큰 사회로, 6부 움직이고 훈련하고-신체 단련, 7부 거침없이 자신 있게-실습교육, 8부 깨우고 이끄는-실천형 인성교육 등이다. 서울여대가 1961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실천하고 있는 공동체 생활교육 ‘바롬인성교육’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혜정 총장은 “이전 개관한 박물관은 실천형 인성교육에 앞장선 서울여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0주년 기념관 2층에 위치한 서울여대
2015-05-21 21:56충남교총 제31대 최경섭 회장 차별화된 복지, 교권 확립 최선 “‘교총 회원 되길 잘했다’는 평가를 듣는 충남교총, 제31대 회장단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신임 최경섭 회장(천안부성초 교장)은 회원에게 자긍심과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젊은 교원 사이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무적교원 문제를 해소해 보겠다는 포부다. “올 충남 신규 교원 중 교총 가족이 된 분들이 184명인데 가입 100일 되는 날, 자그만 선물을 보낼 생각”이라며 “아울러 매년 한 두번이라도 쿠폰을 제공하고 젊은 교원들의 봉사활동, 배낭여행 등에 소액이라도 지원하는 등 작은 혜택부터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주력할 과제에 대해 “명함에 의지를 적었다”고 말했다. ‘올바른 교육, 교권 확립, 스승 존경’이 그것. 특히 강경이 스승의 날 발원지인 만큼 스승존경 풍토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그는 “내년에는 전국 단위의 스승의 날 행사를 충남교총이 주최할 생각”이라며 “최근 충남도가 전국 스승의 날 행사 지원조례를 통과시켜 기반도 마련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 회장은 21일부터 3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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