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추진되었던 여러가지 교육정책으로 인해 교육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경우도 많지만, 잘못된 정책의 추진으로 한발 후퇴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 잘된 정책과 잘못된 정책을 비교해보면 서로 상쇄효과를 가져와서 제자리 걸음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정책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런 정책들이 제대로 검증된 정책인지, 그렇지 않은 정책인가에 따라 교육의 변화는 그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미래형 교육과정, 교육계에 종사하는 이들이라면 이제는 너무나 낯익은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막연히 교과목이 줄어든다는 것도 알고있을 것이다. 정확히는 교과목이 아니고 교과군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각 교과들이 통합되는 것이라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들 교과군을 조정함으로써 국,영,수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과, 집중이수제를 도입함으로써 역시 시수가 적은 교과는 빨리 이수하도록 하고, 국,영,수 위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데에 있다. 어떻게 개편하던지 현재의 교육과정과는 많이 다른 교육과정이 될 것이다. 국가교육과학기술 자문회의에서 만든 교육과정을 교
2009-09-12 22:36
"야, 굉장히 달다.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어도 되겠다." "여보, 포도가 입에서 살살 녹네!" 우리 부부가 수원포도를 맛보고 나서 말한 포도에 대한 품평이다. 수원포도, 정확히 말하면 효원포도다. 얼마전 수원 구운동수원농협유통센터에 뒤에 있는 비가림 포도밭을 갔었다. 그 곳에서 포도를 맛보았는데 이건 보통 포도맛이 아니다. 요즘 하는 말로 끝내준다. 지금까지 필자는 포도하면 대부포도, 송산포도, 서신포도를 생각하였다. 안산에서 4년 넘게 근무하는 동안대부포도를 으뜸으로 여겼었다. 그 맛과 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러나 오늘 효원포도 맛을 보니 그게 아니다. 대부포도를 구태어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5kg박스를 살펴보니 포도품종이 캠벨어리, 생산자는 효원포도작목반. 수원시 특산품이라고 적혀 있다. 포도송이를 싼 흰봉투에는 '한송이 더 먹고 싶은 효원포도'라고 적혀 있다. 포도밭에서 직접 운송되어서 그런지 터진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신선하기만 하다. 수확시기도 맞았는지 포도씨가 알맞게 익었다. 너무 익으면 씨앗이 거칠기 때문이다. 아내는 씨를 발라내지 않고 씨앗째 먹는다. 비가림 포도라서 봉투를 비롯해 포도송이 자체가 깨끗하다.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2009-09-12 22:36
2009년 9월 11일 금요일 7교시. 서산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되어 분말식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운동장 가득 퍼지는 소화기 분말이 파란 가을하늘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서산소방서 대원들이 물대포 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학년 1반 교실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가상) 앰뷸런스를 통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훈련상황을 신기한 듯 지켜보는 학생들. 훈련에 자원한 학생들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고 나서 서산소방서장의 강평이 있었다. 훈련에 나오지 않고 교실에 숨어있다 학생부 선생님들한테 걸린 학생들!
2009-09-12 11:13
35년을 교직에서 헌신하시다 올 8월 정년퇴임을 하신 현종성 선생님. 사진 왼쪽 1975년 서령고에 부임하신 이래 확고한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과교육과 인성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후진 양성에 힘써 오신 현종성 선생님께서 올 8월말에 정년을 맞이하였다. 이에 학교에서는 8월 25일에 퇴임식을 치러드렸다. 아침 조회 시간에 학생들에게 퇴임인사를 하시면서 선생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목표의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줄 것과, 서령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말라는 당부하셨다. 저녁에는 수도회관에서 서령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선생님의 퇴임 송별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가족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하였고 특히 담임목사님과 제자들도 함께 하여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축하해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이 자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심으로써 남다른 제자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고생하신 만큼 앞으로는 여가 생활도 즐기면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고 선생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09-09-12 11:13아름다운 가을의 계절이 아름답게 느껴지지 못하는 건 무엇 때문일까?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막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신종플루다. 신종플루는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어둡게 만든다. 활기찬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의 삶을 위축시키고 있다. 신종플루가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신종플루가유행처럼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기에 더욱 걱정이 앞선다. 교육의 현장이 두려움과 공포 속에 안정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가 없다. 학교의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무기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가 없다. 이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신종플루를 잘 예방하고 이겨내어야 할 것이다. 우선 우리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손씻기가 아닌가 싶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물이 보이면 씻어야 한다. 사람과의 접촉이 있으면 씻어야 한다. 물건과의 접촉이 있으면 씻어야 한다. 물과 친해야 한다. 평소에 습관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손씻기가 습관화되면 좋을 것 같다. 손을 씻는 것이 신종플루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
2009-09-11 09:22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 도입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교과부와 각 시 도교육청에서 무리하게 시범운영 학교 확대를 추진을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무리한 추진이란 아무래도 교원평가제에 대한 분위기를 성숙시키려는 과정에서발생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추가선정을 놓고 무리한 추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즉 갑자기 시범운영학교를 많이 늘리면서 일선학교와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학교들을 시범학교로 지정하다보니, 이를 원하는 학교들이 많지 않다. 중등의 경우 각 지역교육청에 일정수의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워낙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나서는 학교가 많지 않은 것이다. 결국 정해진 학교수를 채워야 하는 교육청의 입장에서는 각 학교에 맨투맨으로 부탁을 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압력이 행사되고 있다고 한다. 일선학교 교원들은 극구 반대하고 있으나 교장 교감의 입장에서는 교육청의 부탁을 그대로 거절하기 어려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가 도입될 것이라는 사실을 교사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 물론 과정상의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어쩔수 없이
2009-09-10 22:17필자는 지방대에 근무하고 있다. 요즈음 학교는 어떠한 틀을 마련해야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한창이다. 몸집이 커져야 한다는 하드웨어형 변화부터 융합과목,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단기 외국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변화 등 안으로 밖으로 분주하다. 필자도 한 위원회의 위원이 되어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참신한 생각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때 보낸 내용에 이러저러한 생각을 보태 ‘21세기형 대학모형’이라는 아주 거창한 주제에 대한 개인 의견을 적어보고자 한다. 20세기와 21세기의 차이는 ‘표준화, 대량화, 전문화’ 와 ‘개성화, 소량 주문생산화, 통합화’로 대표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20세기는 과학적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들로 해서 19세기 인간의 생활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산업화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이 존재하였다. 21세기는 20세기가 농경사회의 틀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새 시대를 열었듯이 21세기 또한 산업사회의 틀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하며, 대학 또한 예외가 아니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 M. C. Taylor교수는 21세기 대학은 학과주의가 아니라 당면한 문제의
2009-09-10 22:16대입 전쟁이 시작되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된 수능 원서 접수가 이달 10일에 마감되었다. 전체 정원의 59%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는 이달 9일부터 시작됐다. 수시모집의 경우에는 학생부, 대학별고사(논술, 적성검사, 면접 등),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전형 요소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다. 올해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난 입학사정관전형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40개 대학에서 4,555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그 비중이 더욱 높아져 90개 대학에서 2만 2,787명을 선발한다. 이는 수시모집 전체 모집정원(22만 7,092명)의 10.03%를 차지한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 10명 중 1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문제는 높아진 비중만큼 관련 정보는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가뜩이나 다양한 전형으로 인해 내용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입학사정관제까지 확대됨으로써 진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마다 입시철만 되면 자녀의 입시 상담을 위해 사교육 업체를 찾는 부모들이 많고 상담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2009-09-10 22:15신종플루 확산을 막기위한 방안으로 일선학교에서 등굣길에 학생들의 체온측정을 시작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한국교총의 조사에 따르면 아침 등굣길에 체온을 측정하는 학교가 대략 40%정도 된다고 한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발빠른 대응을 한 것은 백번 옳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그다지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에도 전혀 근거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되었다. 신종플루 예방이 지금으로서는 최대의 이슈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 더구나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서의 예방책은 꼭 필요하다 하겠다. 문제는 학생들의 체온측정과정에서 신종플루가 다른 학생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체온계를 귀에 넣고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등굣길에 여유있게 측정을 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체온계를 구하기가 어렵고 막상 구한다고 해도 체온계의 가격이 고가이다보니 꼭 필요한 수량만 확보하고 있어 여유있는 측정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사정때문에 아침에 학생들이 밀려드는 시간에는 비위생적인 측정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보건교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 학생을 측정하고 알콜 소독을 한 다음에 다음학생을측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지키기 어
2009-09-10 22:14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때 우리 청소년들이 글러벌라이제이션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여야 한다.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해외에 어학연수를 다녀온다든지(주로 초등학교때)혹은 가족과 함께 외국을 다녀오기도 한다. 또 우리 주위에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외국인과의 국제교류가 증대할 전망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청소년을 어떻게 지도하여야 하느냐에 대하여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는 것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또한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보고서 2006에 의하면 청소년 중 외국계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비율은 3.1%이며 해외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비율은 2.7%로 이 둘을 합하면 5.8%의 청소년들이 해외기업이나 외국계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의 도전정신이나 용기가 부족한 것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또 다른 이유로 외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 실제로 청소년들 중 국제교류경험이 있는 학생은 많지 않음을 알…
2009-09-1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