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도가 낮은 아이들, 학원으로 내 몰리지 말아야 할 것 지난 10월에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일선 교육현장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간 균형 차이가 심해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은 다각적으로 대책 마련에 돌입했으며 앞으로의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 더군다나 교과부가 2011년부터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 재정적인 불이익을 준다고 밝혀 학업성취도가 불러올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본다. 그리고 시도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일선학교에 학력향상을 부추기게 될 것이다. 나아가 학교 자체에서도 동 학년 간 성적을 평가하여 성적을 향상시킨 교과 및 담임교사에 한해 인센티브를 적용시킨다면 교사 간의 위화감마저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뿐만 아니라 학교 간 서열이 매겨져 일부 학부모의 경우,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교로 자녀를 보내려고 혈안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급 내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몇 %의 아이들은 성적이 도달될 때까지 나머지 공부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 또래 친구들로부터 기초학력 미달자로 놀림을 받아 또한
2009-02-17 09:09
경기교총은 2월 16일 10시 경기도교육청과의교섭·협의에서 교원복지 등과 관련된 19개 조 23개 항에 합의했다. 경기교총과 도교육청과이날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김진춘 교육감과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 직무대행 등 양 측 대표단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보건 및 영양교사 확대 배치, 공문서 보고 절차 간소화, 전문교과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 강화, 소규모 학교 기본운영비 인상,교원 사이버 음해성 비방시 즉각 차단, 각급 학교에 상담실, 탈의실, 후게실, 체육관 설립 확충등이다. 경기교총은 지난해 10월 1일, 도교육청에 교섭을 요청하여 12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개월에 걸친 8차 실무 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2009-02-17 09:09드디어 말 많고 탈 많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라는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다른 것은 두 번째로 치고 내 눈에 확 들어오는 기사는 "임실 초등교, 학력미달비율 전국 최저, 방과후 학교와 보육교실이 주효"라는 연합뉴스(2009.2.16. 기사참조) 기사였다. 기사 내용을 보면, 전북 임실지역 초등학생의 학력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그 비율이 각각 0.8%와 0.4%에 그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초등생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0%'를 기록한 곳은 강원도 양구와 경북 울릉 등 극소수이며 이들 지역도 0% 달성 과목은 각각 1개에 그쳤다. 더군다나 과목별 미달학생 비율이 6-7%를 넘는 곳이 허다했는데 반해, 임실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이라는 점에서 이번 '약진'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는 것이 교육계의 설명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보고를 받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시골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성과를 냈느냐"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담당 장학사는 "방과후 학교와 보육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아이들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소규모 학교라는 농촌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도시 학생보다 뛰어난 실력
2009-02-16 19:09
경기도 용인 이현중학교는 지난 2월 12일 졸업식에서 서예 국전작가이자 심사위원인 박귀준 교장이 학생 개인에 맞게 직접쓴 좌우명, 경구 작품을 졸업 선물로 주어 인성교육과 도덕심 함양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9-02-16 19:09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세부 지역별로 공개한 것은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정보 공개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일 것이다. 즉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대책과 함께 학교와 교사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학교별 서열화논란을 각오하면서 발표한 이면에는 학교와 교사들의 경쟁을 통해 학업성취도 향상을 꾀하겠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하겠다. 이렇게 공개한 결과가 앞으로 교육현장의 어떤 변화로 다가올지 주목된다. 예상했던대로 사교육이 성행하는 지역의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온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그동안 학교별, 지역별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논란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도시라고 해도 기초학력미달학생들이 상당히 존재하는 것은 향후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또한 전북의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은 사회,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단 1명도 없는 진기록을 세움으로써 이 부분의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하겠다. 임실은 국어와 수학 등 나머지 2개 과목에서도 미달 비율이 각각 0.8%와 0.4%에 그쳐 전
2009-02-16 19:08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도서관에서는 독서동아리인 '지락('지극한 즐거움은 독서에 있다'의 줄임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 문집 '늘 넉넉한 자리' 제5호를 발간했다. 이번 문집 발간으로 교내의 독서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늘 넉넉한 자리'에는 교장선생님의 발간사를 비롯, 학습지원센터 행사를 담은 사진의 이모저모, 교사문예 학생문예, 독서감상문 수상작, 교내 독후감쓰기 대회 수상작, 지락회원들이 직접 쓴 동아리 마당과 편집후기 등으로 다양하고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늘 넉넉한 자리는 15.5cm×22.5cm 규격으로 총 200부가 발간되었으며, 표지화는 오혜숙 작가(김왕균 母)의 그림이 사용되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문집인 만큼 본교의 독서문화 향상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09-02-16 11:53“뭐 도와드릴 일, 없어요?” 밀려가는 겨울의 끝과 더불어 헤어짐의 아쉬움이 을씨년스럽게 교정을 메우는 2월의 하루. 굵직한 음성이 아이들이 모두 가고 없는 텅 빈 4학년 우리 교실을 울렸다. “준표구나. 어서와.” 박준표(가명). 지금은 어엿하게 6학년이 되어 코밑이 거뭇거뭇해지고 목소리도 굵어져 의젓하다. 내가 준표를 처음 만난 것은 2005년 3월. 시골에서의 교사생활을 접고 결혼과 함께 수원에 처음 부임하여 담임을 맡은 3학년 3반. 그러나 수업 첫날부터 준표의 고집은 담임교사는 물론 친구들의 속을 썩였다. 오직 자기 맘대로 행동하려는 고집불통이었다. 수업 중에도 뒷문을 통해 불쑥 나가서는 후문 문방구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모든 단체행동은 무조건 거부다. “쟤는 원래 1,2학년 때도 그랬어요.” 반 친구들이나 주변 교사들도 모두 포기한 채 그의 행동을 인정하고 있었다. 분명 최근 우리 사회에서 커다란 사회문제로 떠오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증후군)였다. ADHD는 원인도 다양할 뿐 만 아니라 특별한 치료방법도 없다. 그저 아동 정신클리닉에서도 아동용 치료약을 주고 꾸준한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한다. 원인이 뭘까? 준표는 젖먹이때 엄마가 준표를
2009-02-16 09:34
이 소설은 엄마가 실종되는 사건이 중심이다. 한 가족이 엄마의 실종이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상처받고 방황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은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로 시작해서, 엄마에 대한 기억을 낱낱이 떠올리고, 거기에서 엉키는 감정의 동선을 천천히 따라가고 있다. 엄마는 시골동네에서 태어나 교육도 받지 못하고 오남매를 낳고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왔다. 이 땅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엄마다. 작가가 따라가고 있는 엄마의 기억은 평생 동안 일만하는 존재다. 소설의 화자인 너(딸)가 기억하는 엄마는 ‘쉴 새가 없었다. 엄마는 재봉질을 했고, 뜨개질을 했으며 쉴 새 없이 밭을 가꾸었다.(p. 69)’ 엄마의 천벌 같은 일 중독증은 큰아들 형철이의 기억에도 맺혀 있다. 그는 삼십년 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동사무소 숙직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이 도시의 야간 대학에 원서를 내려고 하니 고등학교 졸업증명서가 필요했다. 다음날까지 원서를 내야하는데 시골집에 전화도 없어서 걱정이었다. 그러던 중 한밤중에 동사무소 문이 쾅쾅 울렸다. 엄마가 그의 졸업 증명서를 직접 들고 올라왔다. 난생처음 서울에 올라온 어머니는 아들의 숙소인 동사무소
2009-02-15 14:12옛날에도 심성이 바르지 못하거나 행실이 나쁜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들의 언행을 보아하니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르치는 자의 입장에 있었던 분들은 심성이 바르지 못하거나 행실이 나쁜 사람들을 마음 거슬리지 않게 우회적으로 알아듣도록 하였다. 비유를 통해 가르치기도 하였다. 올빼미와 비둘기의 이야기이다. 올빼미(梟효)는 심성이 나쁜 사람을 비유하고 비둘기(鳩구)는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을 비유한다. “올빼미가 비둘기를 만나니 비둘기가 말하기를 그대는 어디로 가려 하오? 올빼미가 말하기를 나는 동쪽으로 이사가려 하오. 비둘기가 말하기를 무슨 까닭이오? 올빼미가 말하기를 고을 사람들이 모두 나의 울음소리를 싫어함이라. 이런 까다락으로 동쪽으로 이사가는 것이오” 올빼미가 마을 사람들로부터 대접을 받지 못했다. 미움을 당했다. 자기를 싫어하는 것을 알았다. 자기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했다. 자기의 행실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자신의 행동이 엉망인 것을 알지 못했다. 자신의 심성이 나빠 마을 사람들이 자기를 멀리하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오히려 자기 편에서 큰 소리를 쳤다. 마을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에게 찾아가서 “아장동사(我
2009-02-15 14:12
4월 8일,경기도교육감 도민 직선 50여일을앞두고후보자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도선관위에 공식적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5명이다.언론에서는현직 교육감을 비롯해 출마자를 6명 정도로보고 있다. 지난 1월하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소를 개설, 본격적인선거운동에 접어든 송하성(56·경기대학교 서비스전문대학원 교수) 후보자를2월 14일(토) 10:00 만났다. ▲교육감 출마 동기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경제·행정·외교 그리고 국내외 교육현장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추구하고자 한다. 숲 전체를 보고 교육을 해야한다. 경기교육을 이대로 두면 국고 손실이 엄청나다. ▲ 송 후보가 경기교육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경기교육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사람이 10명 중 7,8명이다.능력이 있는 학생이나 부족한 학생 모두 꿈을 키워야 하는데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은 쓸모있는 몇 그루의 나무를잘 기르는 것이 아니라 아름드리 숲을 가꾸는 일이다. ▲ '책임교육'과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는데? 시대의 변화에대처하고 각급학교가 제 역할을 하면 공교육은 올바르게 제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교육이 가장…
2009-02-14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