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는 “남북한은 상대의 행복은 그 만큼의 나의 불행이라는 증오와 적대의 패러다임(paradigm)속에 있었으며, 이는 남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심각한 콤플렉스(red complex, blue complex)를 형성시켰다”고 말한다. 따라서 “통일교육은 남북한 주민 사이에 남아있는 콤플렉스(red complex, blue complex)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것이 차 교수의 주장이다. 그가 제안하는 교수자 중심 강의식 방법을 탈피한, 다양한 통일교육 교수법을 소개한다. 장단점 알고 대안 찾기(PMR)=특정 안의 장단점을 충분히 살펴본 후, 긍정적인 면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면을 극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보도록 하는 기법. 한 예로, 대북 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에 있어 이것의 장·단점을 충분히 알아본 다음, 대북 쌀 지원을 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무엇이 더 이익인가를 따져보는 것뿐 아니라, 어떤 방안을 선택하건 간에 단점을 극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찾아내어 대북 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기법이다. 판놀이(Board Games)=비형식적 상황에서 학습자들이 게임하면서 학습도 할 수 있게
2006-06-05 14:13지난 10년간 대학 서열의 변화는 중상위권 이하의 학교들 사이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으며 상위 30% 이상 대학에서는 거의 서열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대학 서열의 변화는 1998년 이전 더 활발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서열의 고착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는 5일 '공공경제 2006년 1호'에 게재한 '수학능력 시험 실시 10년간 대학의 서열 변화' 논문에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대학별 학과별 평균 수능점수 자료를 활용해 대학의 서열변화를 고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수능시험을 기준으로 각 학교들을 10분위로 나눠 분위간 이동을 살펴본 결과 상위 1~3분위 보다는 그 아래에서 서열의 변화가 많이 일어났고, 1999~2003년의 변화가 1994~1998년의 변화에 비해 훨씬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1~3분위의 지위는 최근에 더 강화되는 추세라고 그는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년간 수능성적 상위 10%안에 드는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학교의 수는 1998년까지는 늘어나다가 그 이후로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2000년 이후에는 이 같은 학교가 새로 등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6-06-05 08:17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일 시행한 2007학년도 대입수능 모의고사가 작년 수능보다 크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대입전문기관인 청솔학원평가연구소가 재수생 8천여명과 재학생 2만7천명 등 모두 3만5천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수리 나형의 평균 정답률이 33.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가와 외국어의 평균 정답률은 각각 46.7%와 46.2%로 역시 저조했고 언어영역도 58.1%로 작년 수능(76.1%)에 비해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국사과목의 평균 정답률이 41.4%로 가장 낮았고 세계사 43.5%, 윤리 46.1% 등이었다. 반면 정치의 평균 정답률은 67.5%로 가장 높았고 경제지리 66.7%, 법과사회 65.1%, 세계지리 61.5%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에서는 물리Ⅰ(48.1%)의 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Ⅱ(51.1%)와 물리Ⅱ(51.9%)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생물Ⅰ의 평균 정답률은 63.7%로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Ⅰ(60.6%)도 무난했다. 이에 따라 언어영역의 1등급 및 평균 점수는 작년 수능에 비해 12∼15점이상 대폭 하락하고 수리 가형도 4∼5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006-06-05 08:14"한국 축구대표팀도 저처럼 독일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독일월드컵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일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투어(Abitur)에서 한국인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얻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독일 부퍼탈시(市) 헤어데어(Herder) 고교 이종헌(18)군은 최근 치른 아비투어에서 평점 1.8점(최고점 1점, 최하점 4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독일의 최고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최우수 성적이다. 이군은 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처음 왔을 때는 수업 내용을 알아듣는 것 도 어려웠지만 어렵게 느낀 외국어 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비투어는 독일에서 대학을 가려면 치러야 하는 자격시험으로 외국인도 독일어 등 모든 과목에서 독일 학생들과 똑같이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군이 독일 유학을 결심한 것은 중학교를 졸업한 2003년. 이군의 부모는 "아들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교육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판단해 독일에 사는 이모 할머니의 도움으로 아들을 유학보냈다고 한다. 처음엔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힘겨웠다.…
2006-06-04 06:38연세대학교는 3일 오후 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2007학년도 수시모집 면접구술 예시문항과 2008학년도 논술 출제경향 및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 연대가 면접구술 문제 유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수험생과 교사 등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대는 그동안 수시모집 면접구술 시험시 전공적성과 리더십, 창의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으나 자칫 '말 잘하는' 학생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올해는 전공적성과 태도만 평가하기로 했다. 면접 질문도 짧은 문장에서 긴 제시문과 도표 등을 활용한 논술형으로 바꿨다. 응시자는 질문지를 받고 20∼30분 동안 생각을 정리한 뒤 3명의 면접관 앞에서 개별적으로 15∼30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인문계열 예시문항은 니체의 '바그너의 경우'와 사이죠오 야소의 '두 송이의 사쿠라'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주고 국가주의를 최근 동아시아의 정세에 적용해 설명하도록 하는 등 세 가지 질문에 답하도록 했다. 사회계열 예시문항은 이동전화와 인터넷서비스 가입자수 등을 나타낸 표와 마크 포스터의 '뉴미디어의 철학'에서 발췌한 글을 제시하고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와 시ㆍ공간의 관계, 테크놀로지와
2006-06-03 19:303일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회장 권건일)이 주최한 '저출산 극복을 이한 유아 공교육`보육의 당면과제'학술세미나에서 한준상 연세대 교수가 '저출산극복을 위한 영육아 보육의 과제'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2006-06-03 11:17◇ 출제의 기본 방향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의 학습 목표, 내용, 범위 및 수준에 맞추어 고등학교에서 정상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이면 누구나 쉽게 답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은 문항을 출제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배양한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다. 제2외국어 교과의 경우 문법 중심의 측정을 지양하여 단순한 이해보다는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문항을 출제하였다. 한문 교과는 실용 한자의 이해와 활용 능력, 그리고 한문에 대한 일반적 이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출제 범위 고등학교 2학년 과정에서 이수하는 ‘외국어Ⅰ’과 ‘한문’ 과목의 범위 내에서 출제하였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정한 각 과목별 기본어휘표, 의사소통기능 예시문, 사용 가능한 문법 사항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다. 한문 교과의 경우는 현행 고등학교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다. 부득이한 경우 지침에 의거하여 주석을 달았다. ◇ 문항 유형 단순 암기형 문항 출제를 지양하였으며, 지문의 문맥을 통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 지식보다
2006-06-01 17:54◇ 출제의 기본 방향 외국어(영어) 영역 시험의 목표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과 제7차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육목표 및 내용의 습득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에서 실생활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기본이 되는 어휘 및 문법적 판단력, 사실적 이해력, 추론적 이해력 및 적용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으며 영어 사용의 유창성 및 정확성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 출제 범위 출제범위는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하며, 특정한 과목이나 교과서를 상정하지 않았다. 어휘의 수준은 심화·선택과목의 지문에서 빈도가 높은 어휘를 중심으로 출제하였다. ◇ 문항 유형 총 50문항 중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이 17문항이고 독해 및 작문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33문항이다. 듣기 문항은 대화나 담화 내용의 사실적, 추론적 혹은 종합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며, 말하기 문항은 대화나 담화를 듣고 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유형으로, 간접적으로 영어 표현능력을 측정한다. 읽기 문항에는 지칭어가 가리키는 내용 추론하기, 어법에 맞는 표현 찾기, 빈 칸에 들어갈 단어 · 구 · 절 등을 추론하기, 지문
2006-06-01 15:25◇ 출제의 기본 방향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일·유사계열 대학에 진학하여 전공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학습하고 더욱 발전 심화시킬 수 있는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 그리고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고려해 해당 과목의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육 목표 및 내용, 교과서 내용 등과 관련이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지식, 이해, 적용, 탐구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 이를 위해 단편적인 기본 개념 및 원리 등을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 응용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탐구할 수 있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고자 노력하였다. ◇ 출제 범위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해당 과목별 교육 목표 및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내용의 전 범위에서 출제하였다. 그리고 평가 내용은 해당 과목별 교육과정의 범위와 그 수준에 근거하되 해당 과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어느 특정 영역이나 내용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출제하였다. ◇ 문항 유형 직업탐구 영역은 지식, 이해, 적용, 탐구의…
2006-06-01 15:24◇ 출제의 기본 방향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 데 요구되는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및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 ◇ 출제 범위 심화 선택 과목인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의 8개 과목이 출제 범위에 해당한다. 이 과목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을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문항에 따라서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간접 출제 범위에 포함하였다. 또한 실생활 상황을 소재로 한 문항을 다수 출제하였다. 문항 풀이 과정에서 정성적으로 접근하는 문항뿐만 아니라 정량적으로 접근하는 문항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예년과 달리 과학Ⅰ의 4 과목에서도 교육현장에서 6월 초까지의 수업 진도를 고려하여 출제 단원을 축소하였다. ◇ 문항 유형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과 과학적 상황을 소재로 하여 이해, 적용,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하였다. 이해와 적용에 해당하는 문항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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