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20일 한국노총회관에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은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지속 전개와 멘토ㅡ멘티 결연, 노동의 가치 인식제고 교육 필요성 등 의견을 나누고 향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7-07-21 14:16날씨는 점점 더워진다. 중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더위를 타서 건강을 해치면 모든 것 다 잃은 거나 마찬가지다. 폭염주의보가 내리면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더위를 이기는 길이다. 이 시간에는 꿈의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꿈은 좋은 것이다. 현실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다. 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가지고 있다. 꿈은 가슴에 품은 자만이 이룰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이 없다면 꿈을 가지도록 잘 지도해야 할 것 같다. 꿈을 가지면 희망이 생긴다. 의욕이 생긴다. 꿈을 향해 쉬지 않는다. 지치지 않는다. 노력이 함께 한다. 그러니 꿈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꿈을 위해서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10대 청소년이 공원에서 다람쥐를 보았다. 그 다람쥐는 높은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아주 가볍게 오고 가고 있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는데 가볍게 안착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벤치의 할아버지는 저렇게 점프하는 다람쥐 수백 마리를 보았어. 목표지점에 이르지 못하는 다람쥐는 보았지만 다치는 다람쥐는 보지 못했어. 한평생 한 나무에 살 생각이 없으면 이런 위험은 감수해야지, 라고 말했다. 다람쥐 한 마리도…
2017-07-21 12:12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를 피하여 시원한 곳을 찾거나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을 받는 곳이 순천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이 543만여명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는 자연, 숲 치유분야에서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이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인정받아 순천시는 관광객 800만 시대를 열어갈 야심찬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간에도 물빛 축제를 실시하여 여름밤에도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이어간다. 19일에는 관럄객 300만 번째를 축하하는 조충훈 시장의 기념품 전달행사도 가졌다. 시원한 분수와 색색의 조명들이 관람객들의 더위를 씻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와 더불어 7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드라마 촬영장 야간 운영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하였다. 드라마촬영장은 시대별로 3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60년대의 순천 읍내거리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그리고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재현하여, 중장년층은 자신이 살았던 60-80년대의 추억과…
2017-07-21 12:1020일 1학기 여름방학식을 마치고 그동안 학급을 위해 수고해준 반장, 부반장, 봉사부장과 함께 서울로 문화체험 여행을 떠났다. 담임으로서 훌륭한 반장과 부반장 그리고 학급임원진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뭐든지 눈치 빠르게 담임이 지시하기 전에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반장과 부반장을 보며 리포터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학급청소, 가정통신문 배부, 주번활동 지도, 담당구역청소, 우유배달, 저축, 환경미화, 학급 게시판 정리 등등 담임이 너무나도 바빠서 미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을 찾아 정말 헌신적으로 한 학기 동안 수고해준 학급 임원들에게 조그마한 보답을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홍대와 신촌거리, 대학로 등을 두루 탐방하며 맛있는 것도 사먹고 연극과 영화도 보며 그동안 학교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리고 갈 계획이다. 아이들도 모처럼 학교를 떠나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워했다.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도 나누며 때론 친구처럼, 때론 아버지처럼, 때론 스승처럼 그렇게 보람있게 보내다 돌아갈 생각이다.
2017-07-21 12:10Q. 몇 년 전 자녀를 유학 보내면서 생기기 시작한 빚이 어느새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돼버렸습니다. 부족할 때 잠깐씩 이용하던 현금서비스도 이제는 여기서 빌려 저기를 갚는 상황입니다. 이미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빚이 있지만, 드러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다 보니, 빌릴 수 있는 대로 빌려 간신히 급한 불만 끄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빚내기 참 쉬운 세상이다. 언제든 돈을 빌려주겠다는 인심 좋은 문자 메시지가 넘치고 전화 한 통이면 단박에 통장으로 돈이 꽂힐 뿐 아니라, 여기 저기 빚이 흩어져 있거나 이자가 많으면 한 곳으로 모아 합리적인 금리대로 바꿔 주는 전문가까지, 이쯤 되면 ‘빚 안내는 사람’이 더 이상할 지경이다. 게다가 지하철이나 길거리에 넘치는 개인회생, 파산 광고들은 실컷 빌려 쓰고 안 갚아도 그만일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빚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지는 것이다.금융산업이 발달하면서 ‘신용’은 이제 생필품이 됐다. ‘신용등급’을 통해 우량한 자와 불량한 자로 신분이 나뉘기도 한다. 현금을 쓰면 신용불량자로 보일까봐 일부러 신용카드를 쓴다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신용’이야말로 소비를 통해 자기를 과시하기에 가장 적합한 상품인
2017-07-21 12:10교육자치강화지원팀 신설 “연내 이양계획 수립”교총 “충분한 검토와 단위학교 자율성 보장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유‧초‧중등 교육권한 시도교육청 이양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김 장관은 19일 서울 우면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시‧도교육감들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갖고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신설해 현장성 높은 정책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국정과제 중 교육자치 강화는 시도교육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교육청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까지 이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0일 ‘새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발표하고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의 사무와 권한 관계에 대한 기본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부조직법, 지방자치법 등을 개정해 교육감의 사무와 권한의 폭을 넓히고 대부분의 사무는 지방이양 차원에서 자치사무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교육
2017-07-21 12:09예비교사 등 “무기계약 전환 반대”공무직 “예외 유감…고용 안정 시급” 정부가 학교 비정규직 강사,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 전환 예외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전환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모호한 내용을 담아 향후 갈등과 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한 기준을 현행 연중 10~11개월 이상에서 연중 9개월 이상 등으로 완화하고 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3단계에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와 강사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공무원임용령, 초중등교육법 등에서 근무 기간을 달리 정하고 있는 교사, 강사 중 특성상 전환이 어려운 경우를 정규직 전환 예외 사유로 포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 대상자도 기관 단위에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 영어회화 전문 강사, 스포츠 강사 등은 기존 교사와 채용 사유와 절차, 고용 형태, 근로조건이 다르다”며 “
2017-07-20 18:09제54차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회장 이효환)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17~18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공업계 고교 교장, 시·도교육청 중등직업교육담당 과장 및 장학관,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중등직업교육정책과 NCS 채용확산에 따른 교육의 방향, NCS 교육 및 과정, 저출산 고령화 사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관리자의 자세 등을 논의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효환 회장은 “공고 관리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촉진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며 “전국 공고 별 특색 교육을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2017-07-20 17:12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하거나 대구교총 공식 계정(@cheerup_2680)으로 접속 가능하다. 대구교총은 페이스북에 이어 인스타그램 오픈으로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현동 회장은 “평소 페이스북 등으로 회원과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는 대구교총은 최근 인스타그램도 오픈해 SNS 소통 영역을 넓혔다”며 “온라인에서 교원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0 17:08행복 키우는 '착한 일터' ,'드림위즈앙상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장애인 기업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착한 일터로 '드림위즈앙상불' 기업을 공개했다. 이같은 과정에는장애인어머니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로 발달 장애인들도 비장애인처럼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직업을 정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의전공으로 ‘4대 보험’을 적용받는 정규직이 된 것이다. 보통 발달 장애인의 음악 교육은 ‘전문성’보다 ‘치료교육’ 혹은 ‘재활’이 주 목적이다. 하지만 드림위드 앙상블(지도자 고대인)단원들은 프로 못지않은 연습 양을 소화하며 ‘소음이 화음 되기까지’ 실력을 키웠다. 이때 좋아하는 분야 만큼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발달 장애인들의 특성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 파트로 만난 단원들과 지도자 선생님은 지난 2015년 3월 클라리넷 앙상블로 독립했다. 이어 2015년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8개월간의 멘토링 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선진학교 초등부 재학중 음악에 대한 자녀의 재능을 일찍이 발견하고 교육시킨 것이 바로 어머니였다. 미래…
2017-07-2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