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민선 3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총이 현장 교원들의 교육공약 공모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정책공약집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감교육’을 내놓았다. 자료집은 유아교육부터 학부모 교육, 교원정책, 대입제도 개편, 학교 안전 등 10대 과제 30대 공약이 폭넓게 담겨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중앙정부의 교육정책이 지역에서 활짝 꽃피우기 위해서는 시·도교육감과 교육위원들의 풍 부한 현장 경험과 편향되지 않는 교육철학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우리 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처럼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장성과 전문성을 가진 교원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이어 자료집에 담긴 요구과제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적극 반영돼 차기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지자체·의회의 교육정책으로 반드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다음은 한국교총이 제시한 교육공약 주요 내용을 6개 영역으로 나눠 정리했다. 학교가 책임지는 교육시스템 구축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2018-06-01 10:001. 들어가는 말 대부분의 시험 결과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시험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은 같지만 다를 수도 있다. 즉, 수업을 잘하는 능력과 업무를 잘하는 능력은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많은 학자는 메타인지(초인지) 능력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데 기여한다고 말한다. 비판적 수용 능력을 발휘하여 수많은 정보와 지식 중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판단하여 필요한 정보를 분류하고 요약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기르기 위해 모의시험 경험, 멍 때리는 시간 혹은 성찰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의미가 없고, 이해하지 않으면 기억이 잘되지 않는다고 한다. 운전할 때 교통 신호등을 자주 보지만, 적·황·녹색 신호등 위치를 잘 살피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필요한 최소 정보만을 자동으로 순식간에 얻는다. 그러나 시험에서는 다양한 영역을 통찰력을 발휘하여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고, 빠른 시간에 융·복합하여 실행내용을 기획해야 한다. 학교현장에서는 내 업무 계획 수립 시 흔히 전년도 계획과 다른 학교의 계획 등을 살펴서 첨삭 작업을 통해 기획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백
2018-06-01 10:00요즘 같은 가치혼돈의 시대에는 교육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저절로 배어 나온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상대적이며, 그때그때 상황과 사람에 따라 모든 판단이 달라진다는 걸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할까? 사람은 자기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알 수 없을 때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관심을 두게 된다. 자연히 더 많은 지지를 받는 쪽의 생각이 옳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도 하곤 한다. 집단지성이 21세기를 구할 것이라는 낙관 론에는 바로 그런 생각들이 잘 녹아 있다. 이 낙관론을 역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지난 정권과 이번 정권 모두에서 문제가 되는 ‘댓글 공작’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어떤 기사를 읽는 만큼이나 그 기사의 댓글에 주목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때때로 기사의 부족한 부분이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댓글이 해당 사안에 대한 판단 기준을 재정립해주는 순기능도 있다. 문제는 늘 순기능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혼란의 시대와 교육자의 역할 댓글 공작에는 필연적으로 ‘조직’이 동원된다. 이들은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댓글을 단다. 이들 조직은 자발적으로 결성된 경우도 있
2018-06-01 10:00
나는 스포츠(운동)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선을 긋고 그 안에서 쉼 없이 왔다 갔다하는 농구에 땀 흘리며 몰두하던 친구들이 당최 이해가 안 될 정도였으니 말 다 한 거다. 운동은 그저 편한 자세로 누워 응원이나 하는 게 제격이다. 하지만 레포츠라면 두 손 들고 대환영!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쾌감을 땀 흘리는 노동없이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아내도 스릴 마니아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람. 이런 우리가 레저의 천국으로 알려진 바뇨스를 알게 된 후에 할 일은? 무조건 Go! Go! Go! 깊고 깊은 안데스의 산골짜기에 자리 잡은 바뇨스는 그 산세의 험준함만큼 강렬하고 짜릿한 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원래 위험할수록 스릴은 더 배가되는 법이니까. 1st Day ‘꺄아아악~!’ 도착하자마자 저 멀리에서 함성이 들렸다. 아니, 비명 소리구나! 위태로울 만치 우뚝 솟은 산 사이로 거센 숨을 토해내듯 힘차게 흐르는 강물. 그 강 물의 물살이 희미해 보일 만큼 높은 곳에 놓인 다리 위에서 하나의 줄에 매달려 뛰어내리는 번지 점프. 난간을 붙잡은 손에 어느새 땀이 진하게 뱄다. 항상 이 순간을 고대했는데 막상 뛰어내리려니 엄두가 안 났다. “우린 지금…
2018-06-01 10:00
참쌤의 비주얼씽킹 끝판왕(김차명 지음) 비주얼씽킹의 기본 개념부터 그림을 그리는 기초적 방법, 교실에서 할 수 있는36가지 프로그램과 그림 놀이 등을 수록했다. 저자는 비주얼씽킹에서 중요한 것은 그림 그리기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그림을 좋아하고 활용하려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비주얼씽킹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에듀니티 펴냄, 368쪽, 1만7000원)
2018-06-01 10:00
빌 게이츠의 화장실(이순희 지음) 낙후된 화장실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흥미로운 시도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일반화되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세계의 화장실 실태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소상히 설명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수세식 화장실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빈빈책방 펴냄, 128쪽, 1만2000원)
2018-06-01 10:00
선거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6월 13일 지방선거일이면 여지없이 교육감 선거도 치를 것이다. 교육감을 직선으로 뽑는 나라는 미국의 일부 주(州)와 한국이 있는데, 지도자를 직접선거로 뽑는 것만이 민주적이라는 착각에서 오는 현상일 지 모른다. 모든 권한을 교육감이 쥐고 있다 교육감은 정무직차관급으로 조선시대 도백(道伯) 또는 지방장관에 해당하는 지방교육행정의 총수라 할 수 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보면 교육감은 ‘국가행정사무 중 시·도에 위임하여 시행하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집행기관’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교육감의 관장사무는 조례안·예산안·결산서의 작성(또는 편성) 및 제출, 교육규칙의 제정, 학교와 교육기관의 설치·이전 및 폐지, 교육과정의 운영, 과학·기술교육·평생교육 등의 진흥, 학교체육·보건 및 학교환경정화, 학생통학구역, 교육·학예의 시설·설비 및 교구, 재산의 취 득·처분, 특별부과금·사용료·수수료·분담금 및 가입금, 기채·차입금 또는 예산 외의 의무부담, 기금의 설치·운용, 소속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의 인사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교육감은 시·도에 위임된 교육·학예에 관한 행정권, 인사권, 재정운영권을 사실상 독점
2018-06-01 10:00
우주탐험대의 비밀도구들(이사벨 토머스 지음, 니칼라스 캣로우 그림) 책을 접고 오리고 붙이며 다양한 실험도 할 수 있도록 한 초등 저학년 대상 과학책이다. 주머니 로켓 만들기, 해시계로 시간 알아보기, 우주 역사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초등 과학 교과에 등장하는 우주 개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때 나오는 심화된 내용도 담겨 있다.(김보은 옮김, 반디 펴냄, 64쪽, 1만1500원)
2018-06-01 10:00
학급긍정훈육법 실천편(PD코리아 지음) 한국긍정훈육협회 소속 교사들이 학급긍정훈육법을 실제 학교와 교실에서 적용한 사례를 담았다. 현장 교사들이 학급긍정훈육법을 도입하게 된 계기, 세부 프로그램의 실천 사례와 방법, PDC 실천을 위한 11가지 팁 등을 우리 교육 현실에 맞게 녹여냈다.(교육과실천 펴냄, 317쪽, 1만6500원)
2018-06-01 10:001. 머리말 5월호에서는 교원의 복무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들과 직무대리·겸임·겸직에 대해 살펴봤다. 교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직무상의 의무로 성실의 의무·복종의 의무·친절공정의 의무·비밀엄수의 의무·청렴의 의무·품위 유지의 의무가 있고, 아울러 신분상 준수 해야 할 4대 금지 사항의 의무로 직장이탈 금지·정치운동의 금지·집단행위의 금지·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호에서는 교육전문직 전형 인사행정업무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원의 휴·복직 제도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 제도는 교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상당한 사유가 발생하여 더 이상의 업무수행이 곤란하다는 판단으로 휴직하더라도, 계속 교원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신분 보장 제도이다. 휴직은 직권휴직과 청원휴직으로 구분되며, 그 종류와 내용도 다양하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알아보고 휴직 절차와 업무처리, 복직 절차와 업무처리 요령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2. 교원의 휴직 및 복직 1. 교원의 휴·복직 제도의 개요 가. 목적 공무원이 재직 중 직무에 종사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 사안에 따라 면직시키지 아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신분을 유지하면서 질병치료·법률상 의무이 행·능
2018-06-0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