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디지털교육의 효과와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종단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연구 확대에 나섰다. KERIS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디지털교육 종단연구(K-DELS) 학술대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연구 설계를 거쳐 지난해 수집한 1차년도 디지털교육 종단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한국교육학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한국정보미디어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병찬 한국교육학회 수석부회장과 김재현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 정영란 한국정보미디어학회장이 참석해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3개 트랙, 9개 세션에 걸쳐 36개 연구팀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46개 팀이 참여한 포스터 전시도 진행됐다. 연구에는 국내외 25개 대학 교수와 30개 기관의 전문가 및 초·중등교육 전문가, 13개 대학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교육 종단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KERIS는 앞으로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셋을 확대해 디지털교육의 효과와 영향 요
2026-10-27 21:04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드림잡(Dream Job) 및 제9회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잡(Job)’ 행사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가 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와 감성, K-문화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비롯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등 약 6500명이 참여했으며, AI·미래, 감성, 한국 전통문화, 특화·스페셜 등 4개 분야에서 151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AI 시대, 평생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평생교육의 개념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다양한 학습 기회도 안내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직업·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진로 탐색이 일회성 선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소년기 진로교육과 성인기 평생학습이
2026-10-27 21:02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건강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순천에서 ‘2026년 스쿨포유 한마음 가족캠프’(사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건강장애학생과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장애학생은 장기간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습 공백이나 또래 관계의 단절을 경험하기 쉽다. 학부모 역시 지속적인 돌봄 부담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원격교육 시스템인 ‘스쿨포유’를 통해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가족 공동 캔버스 그리기’에서는 가족의 모습이나 상징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가족 협력 요리 만들기’에서는 역할을 나눠 음식을 완성하며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의 바람과 소망을 작품에 담는 ‘풍경 만들기’와 학부모를 위한 요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2026-10-27 20:54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은 24일 교총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2026년도 충북교총 독서문학기행’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원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한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박경리 문학공원, 뮤지엄산 등을 방문했다. 권오장 회장은 “독서문학기행이 회원과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문학과 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증진과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27 09:38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은 24일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2026 제주교총 교육가족 어우렁 한마음 걷기’를 개최했다. 도내 교육가족 16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의 심신 회복을 돕고, 동료와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의숙 제주교육감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도의회 장희순·이정한 의원도 함께했다. 장정훈 회장은 “전·현직 교원과 가족이 모여 세대를 넘어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유대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5:49
“소설 토지를 읽는다는 것은 수많은 문제투성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물과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고, 왜 읽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젝트의 본질입니다.”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는 구한말부터 광복까지 민족사를 아우르는 한국 문학의 대표작이지만, 20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탓에 완독이 쉽지 않은 작품으로도 꼽힌다. 그런데 입시 준비로 바쁜 고교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이 대서사를 매주 한 권씩 읽어 내려가는 교사가 있다. 경기 백영고 김환(사진) 교사다. 김 교사와 ‘토지’의 각별한 인연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문학 전공자로서 ‘토지를 읽지 않고 졸업하는 것은 수치’라는 오기로 소설을 접했고, 방영 중이던 드라마와 원작 소설을 비교하는 졸업 논문을 썼다. 40세가 되던 해에는 소설 속 인물 ‘김환(구천이)’의 이름을 따서 개명까지 했다. 젊은 날 과오를 딛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그의 삶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토지 읽기를 시작한 것은 2016년 무렵.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초기에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아무도 따라 하지 못할 긴 작품으로 차별화를 하자”는 발상이었다.
2026-10-26 13:48
구교정, 고흔석, 구은복, 신봉철, 이창열, 김영권 등 교육자 6인은 학교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진로를 설계하는 교육과정’(교육과학사)을 펴냈다. 저자들은 AI를 학생 대신 답을 정해 주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의 자기 이해와 탐구를 돕는 도구로 바라본다. 학습·진로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AI 기반 관심 분야 분석, AI를 활용한 교과융합 탐구와 직업인 인터뷰 준비 등 학교급별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동시에 기술이 발전할수록 창의성과 공감, 윤리적 판단력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각 장마다 ‘핵심 질문’으로 시작해 ‘탐구질문’으로 마무리된다. 실제 학교 사례도 담겨 교사 연수나 학습공동체 토론 자료로 쓸 수 있다. 부록에는 가치 선택 카드, 나의 관심·강점 발견 활동지, 자기 이해 학습지,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학습지, AI를 활용한 직업인 인터뷰 준비·정리 활동지, 우리 지역 진로 탐험 지도 등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 활동지도 포함됐다. 집필진은 “진로설계는 학생들에게 정답을 알려 주는 일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
2026-10-26 08:22
서울교대가 수도권 국립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장애아동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교대는 수도권 국립대학 공동교육혁신센터 공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NUEAPE Bridge Project: 장애아동 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동과 대학생이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가을운동회 부스 운영을 비롯해 놀이·게임·스포츠 체험을 지원하고 장애아동의 1대1 개별 지도 보조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1월 7일에는 가을운동회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10월 31일 참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국립대학 재학생으로 대학별 6~7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8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확정자는 29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에게는 교육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자세
2026-10-24 15:55
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김해관)가 21~23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교육의 품격, 미래를 여는 사학 리더십’을 주제로 2026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사진) 전국 사립 초·중·고교장 4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대전환과 학력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사학의 본질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학교 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김성근 포항공과대 총장이 ‘모두가 누구와도 다른: AI시대 미래학교의 새로운 문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안영훈 경희대 교수도 각각 ‘IB를 넘어 KB로: AI시대, 사학의 교육패러다임 혁신’ ‘고전이 묻고 사학이 답하다: 사학과 고전문학의 거장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23일엔 2026년 정기총회와 '2026년도 교육공로표창 시상식'도 열렸다. 김해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례 없는 교육 격변기 속에서도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사학 본연의 자율성과 교육력을 지켜내기 위해 전국 학교장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사립학교장회는 1919년 설립된 교직단체로서 전국 1700여 초·중·고 사립학…
2026-10-23 17:1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시도교육청, 대학,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시설 BF 인증제도 개선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학교시설의 개방 및 복합화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행 BF 인증제도가 교육시설 고유의 공간적 특성과 학생 발달단계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안전원 이주형 과장은 ‘교육시설 BF 적용의 공간 및 운영상 한계와 개선 요구’를 주제로 캠퍼스형 교육시설의 물리적 접근성 확보 문제와 획일적인 인증 기준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짚었다. 유해연 선문대 교수는 ‘포용적·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BF 인증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교육시설의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 운영 방향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박광재 한경국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교육시설 관리, BF 인증, 장애인 편의증진, 규제개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시설 BF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호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 직무대리는 “현행 BF 인증제도를 교육시설에 적용할 때 나타나는 한계를 점…
2026-10-23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