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경기지역 외국어고 입시 특별전형 의 영어시험 난이도가 토플(TOEFL)보다 높아지는 등 대부분 교과시험이 작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외고 일반전형과 서울지역 외고 특별ㆍ일반전형시험도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특목고 입시전문기관인 잠원 종로엠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2일 실시된 경기지역 외고 특별전형의 영어과목에서 어법이나 어휘 등 토플유형으로 출제됐는데 난이도가 토플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토플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이나 대학원 입학시 영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시험과목중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정식과 경우의 수, 고등과정에서의 수열을 이용한 문제 등 이 출제됐으며 10간12지를 이용한 공약수와 공배수를 찾는 문제, 아파트 주차장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데 최소한 감시할 수 있는 카메라 대수를 묻는 창의력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나왔다. 사회교과에서는 황우석 박사가 언급했던 나노기술과 생명공학기술, 에너지기술, 유비쿼터스컴퓨팅 등 미래의 4대 기술 등 을 묻는
2005-10-25 08:36전국경제인연합회는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어린이경제신문 및 아이빛연구소와 함께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총 5천220명에게 체험식 무료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경제의 순환과 기업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자연스럽고 쉽게 시장원리를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경제교실 ▲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코노 티처'(Econo Teacher) ▲ 학교에서 체험식 교육을 실시하는 이코노 스쿨 및 학교방문 체험 학습 ▲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산업현장 체험학습 등 4개 영역별로 실시된다. 전경련은 "이번 교육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체험식 경제교육을 통해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을 통해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전화 ☎02-2113-8011(아이빛연구소), 02-714-7942(어린이경제신문)나 인터넷 홈페이지(www.i
2005-10-23 16:18제주 국제 도시 및 경제자유구역에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이르면 2008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몰입교육이 시범 실시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장호)은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여기서 발표된 정책과제들은 내년부터 5년간 정부가 추진할 핵심 과제로, 11월말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안에 따르면 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3개 경제특구 및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이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공공 부문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화 개방화 시대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들 지역 초중등학교서는 다양한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이 2008년부터 시범 실시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2007년도 교재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립인 서울 영훈초등학교는 1997년부터 영어몰입교육을 도입해 2002년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수학, 과학, 사회 등 3개 과목을 한국인 담임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2005-10-20 17:23논리적 글쓰기, 분석적 읽기, 종합적 사고력 등이 중등교육 수준에서 강화되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한국교육개발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학 적격자 선발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실천방안 탐색’ 교육정책포럼에서 김남두 서울대 교수(철학)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계 고교 교육이 대학교육과의 연관 아래 진행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고등교육에서 요구되는 논리적 글쓰기·분석적 읽기 능력, 종합적 사고력 등의 능력함양이 중등교육 수준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고교에서 선택한 교과목(2, 3학년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대학 해당학과에서 수학할 내용의 기초가 될 교과를 수학한다는 점에서 대학과 고교 간 연계교육의 중심영역으로 상정할 수 있다”면서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전수되는 지식의 습득 뿐 아니라 지식의 생성, 산출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 토론·논술 중심교과로 편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 체계적·지속적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 고교 2, 3학년 교사를 중심으로 연계교육과정협의회 조직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융수 교육부 대학학무과장은 “고교-대학의 교
2005-10-20 14:06심사위원들의 공통적이고 전반적인 평가는 작품의 수준과 질이 더 고도화되고 우수해졌다는 점이다. 이번 교육자료전만을 놓고 보면 우리나라 교육의 앞날은 밝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의 경향성으로 보아 CD-ROM, 웹자료 등 ICT 관련 자료가 많았고 ‘수준별 수업’, ‘자기주도학습’, ‘학습의 개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자료가 늘어나으며, 공동·협동연구 작품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욕심을 내서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첫째, 작품을 조금 단순화시켰으면 하는 희망이다. 지나치게 복잡하고, 노력과 비용을 너무 많이 들인 작품은 가르치는데 집중해야할 교원의 위치와 신분에 맞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기 쉽다. 둘째, 작품의 목적과 제작이유를 분명히 하고 작품의 초점에 맞지 않는 보조자료 등은 과감히 제거했다가 다음에 다른 작품으로 출품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셋째, 교육자로도 충분한 이론적 뒷받침이 요구되므로 교육과정 분석,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와 분석 하에 작품 제작에 착수해야 할 것으로 본다. 넷째, 출품된 작품을 활용했더니 효과적이고 유용하고 편리했다는 검증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심사위원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고
2005-10-20 10:30# 게임 등 활용 ‘쉽고 재미있게’ 교육자료전의 작품분야는 총 13개. 올해도 과학(27점)과 수학(22점), 실업·가정(27점), 일반자료(22점) 분야에 출품작이 가장 많았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까’를 연구한 선생님들의 노력은 출품작에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수학과 과학교육은 물론 국어·한문, 국사·사회, 외국어교육 분야에서도 시각적인 도구나 학생들의 체험을 유도하는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자료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LCD 프로젝터 등 최신 설비를 활용한 자료들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1,2,3등급 나란히 69편씩 이번 대회 1등급 입상작은 총 69편, 입상자 수는 117명이었다. 이는 작년의 1등급 37편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로 올해 출품된 교육자료들의 질적인 성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2등급과 3등급 편수도 각각 69편을 기록해 1~3등급의 편수가 똑같은, 그야말로 ‘공평한’ 결과를 연출했다. # ‘충청남도의 힘’ 대통령상은 물론 국무총리상도 충남지역에서 차지하는 유례 없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시·도별 출품 작품수를 살펴보면 경기가 46점으로 가장 많고 서울 20, 대구 15, 경남 15,
2005-10-19 17:53
-자료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몇년간 3학년을 가르쳐오면서 과학수업 중에 ‘지구와 달’ 단원이 가르치기가 어렵다는 점에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했다. 밤에 일어나는 초승달, 상현달 등 달의 위상 변화는 수업시간에 직접 보여줄 수가 없다. 그렇다고 가뜩이나 바쁜 요즘 아이들에게 밤에 달을 관찰해보라는 숙제를 내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시공에 관계없이 달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료를 제작해보기로 했다.” -수업 활용 이후 학생들의 변화는. “3학년들은 아직 어린 나이라 우주나 천체에 대해 관심이 많다. 3개 반에 이 자료를 적용해봤는데 자료를 다루면서 굉장히 재미있어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웹자료나 사진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하려 해도 금세 지루해한다. 그런데 직접 빛을 쏘면서 지구에서 보는 달의 모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게 했더니 흥미는 물론 이해도 훨씬 빨랐다.” -제작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처음 작품을 만들 때는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사용했다. 그런데 이럴 경우 빛이 퍼져서 영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빛이 평행하게 나아가는 무대용 조명을 썼다. 또 탁구공 등 여러 종류의 공을 시도해보는 시행착오 끝에 고무공을…
2005-10-19 17:49
-퍼즐이나 게임 등 자료가 많아서 제작기간이 길었을 것 같다. “구상 기간을 꽤 길게 가졌다. 자료들을 다 일일이 손수 제작했기 때문에 시간적인 문제나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다. 제작과정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나 자료를 업그레이드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발견했다. 볼펜 안에 말려있는 지도를 꺼내볼 수 있는 ‘볼펜 지도’ 같은 경우도 기존의 아이디어를 수업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는데 아이들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바코드를 활용한 점이 눈에 띄는데. “대형마트에서 바코드를 찍어 상품을 계산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웹자료는 교육자료등 중 가장 선진화된 부분이다. 그러나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될 때도 있고, 연결된다 하더라도 교사들이 여러 번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 자료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의 움직임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우스로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해당 바코드에 관계되는 그림이나 사진, 동영상자료와 설명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다. 바코드 카드만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자료를 스스로 찾아볼 수도 있다. 바우스 코드와 웹자료를 연동시켜 인터넷에서도 이들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2005-10-19 17:46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KDI경제정보센터 등 5개 기관은 초·중·고교 경제 관련 교과서 114종을 8인의 경제학자에 의뢰해 분석, 446곳이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그런데 이중 ▲ 편향적 시각 또는 비주류적 해석(23건) ▲ 시장경제에 대해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는 서술(19건) ▲ 주관적인 훈계, 윤리적 내용(26건) 등에 대한 오류라고 지적된 부분에 대해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재경부는 “지난 3월 학생들이 시장경제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 경제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현 경제교과서의 내용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면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교과서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초중고 경제교과서 분석 작업을 추진했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동안 교과서 문제를 지적해온 단체가 ‘대한상의’와 ‘전경련’이라는 경제 5단체의 핵심이어서 수정 요구 내용 역시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반(反)시장경제 논리=D사 고교 경제 교과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에서 탈피
2005-10-18 11:05
제36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조성문 천안신방중 교사에게 돌아갔다. 16일 열린 최종 심사결과, 국사·사회교육 분과 ‘그림으로 알아보는 세계사’ 자료를 제출한 조 교사가 심시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무총리상 역시 충남에서 탄생했다. 김성수·이상일 충남 서림초 교사는 과학교육 분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달 모양 변화 학습자료’로 같은 지역에서 나란히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낳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4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열린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전체 출품작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23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특설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05-10-17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