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교실 수업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 있을까. 수업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공개수업으로 풀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선배님의 노하우를 배워 수업에 응용하고, 후배들에겐 내 수업의 장점을 알려주는 동료장학이 수업개선에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는 박시현(38․사진) 대구 다사초 교사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하고 대구교대에 편입, 남들보다 조금 늦게 교직에 입문한 늦깎이 교사다. “전공이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차별화해 잘 할 수 있는 수업은 수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선 한 교사가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다 잘 가르칠 수는 없잖아요. 특화할 수 있는 걸 특화해 교사들 간에 서로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도 최상의 수업을 제공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박 교사가 선보인 ‘탐구블록을 활용한 창의적 수학 놀이’ 역시 그렇게 탄생했다. 정규 수학 수업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놀이를 하면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연간 계획을 세운 것이다. “블록은 아기 때부터 친숙한 놀이기구잖아요. 일상생활 속에 얼마나 많은 수학규칙이 담겨있는 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 수학적 환경에 녹아
2009-04-07 17:02
놀이 통해 사고활동 자극, 몰입토록 수학놀이터 코너 마련 일상 속 규칙 발견, 아이디어화하는 과정서 창의성 높아져 월 1회 계발활동 시간 활용해 다양한 연간 놀이 계획 세워 규칙알고, 다음 모양 추측하며, 자연스럽게 도형 개념 이해 ■ 들어가며 학생들에게 수학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아, 계산하기 싫어”, “어려워”, “재미없어”라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이런 생각들은 수학을 사칙연산 등 복잡한 계산만 하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단순히 계산만 하는 과목이 아니라 수학을 통해서 세상과 의사소통하고, 실생활과 연결시키는 여러 가지 경험을 제공해 주어 수학시간은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한데, 현 수업시간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조작적 체험활동과 생활 속에서의 수학을 찾는 것에는 멀어져가고 이론 수업으로 진행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학시간은 재미있고 즐거운 과목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수학교구를 활용해 직접 체험해보고 조작해 보게 하여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기르고자 한다. ■ 수학적 환경 조성 놀이를 통해 사고 활동을 자극하고 몰입할 수 있는
2009-04-07 17:00한국교육학회(회장 곽병선)가 한국대교협과 공동으로 25일 경북대에서 ‘2009 한국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학입시 자율화와 교육정상화 : 그 의미와 과제’가 주제다. 곽 회장은 주제 선정에 대해 “대입자율화가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이해 당사자들이 지혜를 모아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적 현안으로 떠오른 대입제도를 여러 입장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민경찬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입시교육의 영향력 진단’, ‘한국 대입문화 심층 해부’, ‘대입제도, 대학의 자율과 책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엔 14개 분화학회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문의=02-572-4696 / 02-3460-0451
2009-04-07 15:55
2년차 시범운영에 나선 수석교사들이 과도한 수업도 모자라 담임, 행정업무까지 도맡아 본래 취지인 ‘수업지원’은 엄두도 못낼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교사 충원과 수석교사의 역할, 지위, 대우를 명시한 법제화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전국중등수석교사회가 조사한 기초환경 실태에 따르면 중등 수석교사들의 주당수업시수는 16.3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3개 시도는 평균 19시간에 육박했고, 주당 20시간 이상인 수석교사도 21명이나 됐다. 수업이 단 한 시간도 줄지 않은 무감축 수석교사도 무려 69명, 전체의 52%에 달했다. 특히 주당 16.3시간은 지난해 주당 평균 15.3시간보다 되레 1시간 늘어난 규모다. 시범운영이 보완되기는커녕 갈수록 부실해지는 증거다. 이번에 조사되지 않은 초등 수석들은 주당 20시간을 훌쩍 넘겼을 거란 관측이다. ‘20% 감축’은 말 그대로 ‘권장’ 사항일 뿐이다. 이 때문에 동료 교사 수업관찰 및 컨설팅, 신규교사 멘토링, 연구․연수활동 조직 및 지원, 교수학습-평가방법과 수업자료 개발․보급, 외부 수업장학 및 강의활동 등 수석교사 본연의 임무는 그야말로 ‘짬짬이’ 해야 한다. 욕심을 내면 몸이 망가
2009-04-07 15:39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은 시ㆍ도지사가 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육감을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은 과다 선거비용 지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고비용 저효율 문제로 논란이 많은 현행 교육감 주민직선제를 임명제로 바꾸기 위해 법률 개정을 추진해왔으며 의원 9명과 개정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주민직선제로 나타나는 법정선거비용의 과다 지출, 정당의 선거참여로 인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07 15:33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 교사와 수석교사들은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학력파악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오성삼 교수(교육공학과, 교육평가 전공)는 3월 27일~4월 1일 전국 초중고 박사교사 및 수석교사 1369명을 대상(응답자 319명, 회수율 23.3%)으로 ‘기초학력 진단 평가 및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결과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초․중학교만 치르는 진단평가에 대해 초등, 중학 교사들 63.3%는 ‘진단평가가 필요하다’고 답해 ‘필요 없다’(36.1%)의 두 배에 달했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 교사는 74.5%가, 중학 교사는 50.0%가 필요성을 인정했다. 진단평가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도움이 됐다’가 86.7%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13.3%)를 크게 앞섰다. 특히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의 응답이 초등 교사는 8.9%인데 반해, 중학 교사의 경우 26.3%로 초등 교사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기초학력미달학생의 학교차원의 사후조치와 관련해서는 45.2%가 ‘교과담임이나 학급담임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 기초미달 학생에 대한 사후 보정교육의 필요성이
2009-04-07 15:24중국에서 경제난으로 아버지의 자녀 가정교육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청년보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청년연구센터가 최근 중국 유명 포털 시나닷컴을 통해 조사한 결과, 60.7%의 누리꾼들은 중국 가정에서 부친의 교육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13.0%는 '부족하지 않다', 26.3%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부친의 교육이 부족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부친의 생계 압력이 커서 돈을 벌고 가족을 부양하는데만 정신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9.2%에 달했으며 남성의 업무부담이 훨씬 커서 다른일을 돌볼 겨를이 없다는 응답은 50.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생각에 대해 40.1%는 문제가 있으며, 31.8%는 "우리 사회가 교육에서 남자들의 역할을 중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누가 더 많은 책임을 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6.9%가 어머니를 선택했고 28.7%는 부모 쌍방, 11.4%는 기타 사람, 13.0%는 아버지가 중요하다고 각각 응답했다. '올바른 아버지 교육 방법'에 대해선 '언행에 모범 보이기'(79.5%), '아이와 교류확대'(76.6%), '아이와 놀아주기'(6
2009-04-07 14:36전북도교육청은 올해 50억원을 들여 도내 100개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어체험교실은 부엌이나 식당 등을 재현한 시설과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 전자칠판 등의 최신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학교 내의 영어학습 공간으로 현재 도내 141개 초등학교에 만들어져 있다. 도교육청은 2012년까지 남은 170여개 초등학교에도 이 교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실은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의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07 11:44경북도내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도입했던 인터넷 수능강의가 슬그머니 종적을 감추고 있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구미시를 비롯해 상주시, 칠곡군, 울진군 등이 2006년께부터 지역 고교생이 서울 유명 학원강사의 인터넷 수능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나 유명 학원과 협약을 맺고 예산을 지원해 왔다.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사교육 지원이란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교육명품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구미시가 인터넷 수능강의를 도입한 것은 2006년 7월. 구미시는 서울의 한 유명입시학원과 손을 잡고 이 학원 강사진의 인터넷 강의를 지역 고3 수험생에게 제공키로 했다. 구미시는 수능 강의료 대부분을 시예산으로 지원키로 했으나 4천명 가까운 고3 수험생 가운데 성적이 좋은 600명에게만 수강 아이디를 제공키로 하면서 시작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사회.교육단체의 비난이 빗발치면서 구미시는 2008년부터 인터넷 수능강의 지원을 없앴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의회나 언론 등에서 지적이 있었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현재는 인터넷 수능강의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와 협약을…
2009-04-07 11:02투표일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복사판이 되고 있다. 선거전 초반 보수와 진보로 갈리는 양상을 보이다 종반에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찬반 대결로 굳어지는 과정이 완전히 닮은꼴이다. 여기에 진보와 보수계열의 단체들이 앞다퉈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거나 정치권이 측면 지원에 나서면서 정치인을 뽑는 선거를 연상시킬 정도로 변질된 점도 똑같다. 보수를 표방한 기호 4번 김진춘(69.현 교육감) 후보는 진보 성향의 기호 2번 김상곤(59.한신대 교수) 후보를 '좌파적'이라며 꼬집다가 5일에는 아예 '전교조에게 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김상곤 후보는 "전교조를 끌어들여 흠집을 내려는 시대착오적 이념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맞섰다. 두 후보의 신경전은 이번 선거의 분수령이 된 지난 주말 정치권의 대리전 양상으로 확산됐다. 수원 지동시장은 4일 김진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 한나라당 정치인들로 북적거렸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안상수, 임태희, 차명진, 정병국, 심재철, 이화수, 김성수 국회의원 등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상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
2009-04-0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