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우리는 수석교사로서 명예와 긍지를 지닌 학교 문화 개선의 선각자다.” 전국중등수석교사협의회(회장 이원춘)는 2일 경기 매현중에서 연 시도회장단 회의에서 ‘수석교사 명예선언문’을 채택했다. 시범 2개월간, 수업 부담과 학교구성원의 인식 부족, 법도 지침도 없는 운영방식에 3重苦를 겪어온 이들. 하지만 “그래서 더 열정과 자부심으로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수석교사들의 의지가 모아진 결과다. 선언문에는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차원 높은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선진 교수-학습방법을 통해 교육의 수월성, 형평성을 함께 추구한다 △우수 교육자료를 개발, 공유하며 학교의 학습조직화에 앞장선다 △동료 교사에게 사표가 된다 등 8개항이 담겼다. ‘좋은교육’을 위해 스스로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들과 나누겠다는 다짐이다. 이원춘 회장은 “교사가 존경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명문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40여명의 시도 지회장, 총무 등이 시도별 활동내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3․4월, 신임․기간제 교사와 교생을 대상으로 적응지도와 수업코칭에 나선 수석교사들. △교재연구 △지도안 작성…
2008-05-08 15:08
경기 대지고 김원희(미술) 수석교사가 프랑스 안시 아르에모숑 갤러리에서 4월 30일~6월 1일 개인전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제네바 팔엑스포에서 열린 ‘현대작가전’에 초대된 그의 작품이 눈에 띈 결과다. 각각 10여 차례의 국내, 국외 개인전을 연 중견작가로서 왕성한 창작활동 중인 김 수석은 “내게 있어 개인전은 치열한 수업연구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분당 작업실에서 만난 그는 작품 ‘엔디워홀과 뒤샹과 나’를 보여주며 “평론가들은 제 그림에 팝적인 요소와 포스트모던적인 경향이 섞여 있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차용미술’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미술 용어로는 ‘시뮬라크르 하기’로 표현되는데, 근현대 유명작품과 잡지, 광고이미지 등을 캔버스로 옮겨와 그 안에 자신을 투영시키며 이리저리 변형시키는 형식니다. 일종의 ‘리메이크’라고나 할까. “이를테면 마티스의 ‘붉은방’ 안에 제 모습을 넣기도 하고,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과 베이컨의 작품 이미지를 빌어와 그 안에 제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넣는 식이죠. 예술사 속에서, 동시대의 상황 속에서 내 자신의 욕망 등을 드러내며 정체성 따위를 탐구하는 과정이랄까요?” 그의 작품에 ‘리히텐슈타인과 베이컨으로부
2008-05-08 15:04공무원 연금 개혁을 목전에 둔 정부와 공무원단체 간의 물밑 접촉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 행안부와 공무원 5단체 대표들은 7일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노사동수로 발전위 확대 개편 △연금 논의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이를 전제로 한 △공무원 단체의 발전위 참여를 긍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그간 행안부가 발전위 논의 과정에서 공무원단체를 배제해 온 입장에서 상당한 기류변화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회동에는 연금개혁을 주무하고 있는 행안부 최민호 인사실장이 직접 나와 무게를 더했다. 그는 발전위 참여를 직설적으로 요구했다. 최 실장은 “발전위가 연금개혁 1안, 2안 두 가지를 제시했다. 하지만 공무원 입장에서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그래서 공무원노조가 발전위에 들어와 제3의 대안을 내놓고 다듬어 나가야 할 때다. 국회 제출까지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 5단체는 “정부 자문기구에 노조가 들어가 건의안이나 만드는 건, 그것도 노사 동수가 아닌 구조라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중요한 근로조건인 연금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정부안
2008-05-08 12:18재생종이 교과서에 대해 교사·학부모·학생 모두 호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연합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녹색연합 홈페이지와 블로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재생종이 교과서에 대한 찬반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재생종이 교과서 출판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나무를 살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재생종이 제품사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7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타 제품에 비해 가볍고’ ‘나무를 살려 환경보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았다. 반면 현행 교과서에 만족하는 응답자는 30%에 그쳤다. 교과서의 무게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나무 소비량에 대한 우려가 뒤를 이었다. 재생종이 국정교과서 발행을 찬성한다는 답변도 94%에 달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376명의 학부모와 교사 중 각각 98%, 92%가 재생종이 국정교과서 발행을 원했다. 재생종이 교과서에 대한 호응도가 90%가 넘는 것은 과거의 재생종이의 질이 나쁘다는 선입견이 크게 변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
2008-05-08 11:22행안부 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가지로 마련한 가운데 담당 국장이 한국교총을 찾아 최근 연금보도를 해명하고 교총의 발전위 참여를 요청했다. 7일 열린 교총 회장단-시도교총회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성과후생관 김동극 국장은 기존 제도에 오래 가입한 고경력자는 사실상 영향이 거의 없음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제도 개선 후 가입기간에 대한 연금은 조금 불리해지지만 퇴직금이 민간의 100% 수준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보전이 된다”며 “현재 발전위 안에 터하면 20년 이상 재직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연금제도가 개혁된다 해도 퇴직소득에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33년 불입이 끝난 경우 이후 10년을 더 근무하고 퇴직해도 기존 연금을 적용받게 되며 연봉이 느는 만큼 연금액도 늘 뿐”이라며 “32년 가입자는 1년 치만 개정안 적용을 받게 되므로 장기 재직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명퇴 문의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는 “어떻게 개정되더라도 공무원연금보다 더 좋은 연금은 시중에 없고 향후 공무원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정부안을 만들때는 더 완화될 것”이라며 “고경력자들이 지금 명퇴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
2008-05-08 10:55학교를 행복한 배움터로 만들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의 끝은 어디일까. 교육주간을 맞아 교사․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기 공모 117편에는 감동과 사랑이 담긴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행복한 배움터’ 학교 속 울고 웃는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학교를 행복한 배움터로 ■ ‘내가 CEO' 프로그램 운영=우리학교는 우리 시에서 하나밖에 없는 벽지학교다. 6학급에 유치원생까지 80여 명, 이렇게 작은 학교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생․교사들이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사제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월 첫 월요일에는 교사가 교장이 될 수 있도록 ‘내가 CE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산홍이 필 때마다 영산홍 군락 주변에 천막을 치고 학부모님을 초대하여 행사를 갖는 영산홍 축제 개최한다. 또 방과 후에는 바이올린 강습 등의 동아리 활동 운영하고, 방학 동안에도 학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공기가 맑은 학교, 경치가 좋은 학교, 기초학습 부진아가 없는 학교. 바로 이런 학교가 명품학교가 아닐까? 박순길 대전남선초 교장 ■ ‘학학 정보교류 협약’
2008-05-08 10:417일 제주도 수학여행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남 순천 효천고등학교 1학년 2명의 시신이 8일 오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안치된다. 효천고등학교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사망한 1학년 김성재, 최대현 군 등 2명의 시신이 이날 오후 3시 광주공항을 거쳐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안치된다. 학교 관계자는 "순천성가롤로병원과 학교 체육관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장례식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숨진 학생의 부모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자입찰을 통해 순천 모 관광회사를 이번 수학여행 관광회사로 선정했다"며 "수학여행을 떠난 모든 학생들은 국내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사고를 일으킨 관광버스도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버스에 탑승한 43명(학생 40명, 교사 1명, 운전사 1명, 안내원 1명) 중 학생 2명과 운전사 1명 등 3명이 숨지고, 학생 1명은 중상, 나머지 39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2008-05-08 10:02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다. 8일 두산그룹과 중앙대에 따르면 양측은 두산그룹이 지난주 '학교법인 중앙대학교'를 매각.인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인 매각.인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두산그룹이 중앙대측에 발전기금 등을 출연하고, 재단이사회 이사장직을 맡는 등 이사회 운영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하기 위해 1천200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출연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와 관련, 중앙대측은 오는 14일 재단이사회를 개최해 두산그룹의 재단이사회 이사 참여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를 승인하면 두산그룹의 중앙대 인수는 마무리된다. 두산그룹은 기업규모가 커지는데 따른 사회공헌 확대 필요성이 내부적으로 제기됐으며, 사학재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대측은 김희수 현 이사장이 재일교포 출신인 데다 고령(84세)의 나이 때문에 학교를 정리할 뜻을 밝히자 두산그룹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들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했었다. kbeomh@yna.co.kr
2008-05-08 09:58토플시험 출제기관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7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있는 본부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한국의 토플 평균 점수가 120점 만점에 77점을 기록해 2006년의 72점에 비해 5점 올랐다고 발표했다. ETS는 한국의 인터넷기반(IBT) 토플 시험 결과는 응시자들이 세계의 상위권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공부하는데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데 상당한 발전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 램지 ETS 글로벌 수석부사장은 "평균 점수가 5점 오른 것은 한국의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의 지난해 토플 응시자는 12만4천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면서 올해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토플 점수가 오른 것에는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을 제외키로 함으로써 이전까지 어린 학생들까지 토플 응시 바람이 불었던 현상이 수그러든 것도 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의 토플 평균 점수는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균인 78점에는 1점 모자란다. 반면 중국의 경우 지난해 토플 평균 점수는 전년보다 2점 오른 78점을…
2008-05-08 09:56교육과학기술부가 현행 학부제 관련 규정을 없애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연세대가 2010년부터 광역단위 모집 대신 학과별 모집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각 대학은 그동안 광역단위 모집제의 폐해를 이유로 학부제 폐지를 요구해 온 만큼 다른 학교도 학과단위 모집을 부활시킬지 주목된다. 8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입학처와 교무처, 학부대학 등 관계부처가 모여 학과단위 모집제 시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학과별 모집제를 부활시킬 경우 ▲ 선발 과정 ▲ 학과별 커리큘럼 ▲ 학부대학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과단위 모집제를 모든 학부에 적용할지, 학부대학을 남겨둘 지 또는 다른 형태로 전환할지 등 실무를 논의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현재 계열별 모집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 뒤 신입생 때는 '학부대학'에서 전공과 관계없이 수업을 들은 뒤 2학년 때 전공을 택하도록 하고 있어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하려면 학과 운영과 커리큘럼 등에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이 같은 학과단위 모집제 부활 필요성은 학내에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특히 문과대와 이과대의 경우 학교 쪽에 학과별…
2008-05-0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