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배움에 동기화돼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자기주도학습력’을 갖기 위해 교사는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할까? 그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교수 · 학습 전략 관련 연수가 이뤄지고 방안이 제시됐지만, 전략 수행의 주체는 대부분 교사였다. 교사가 어떤 전략을 순간순간 투입하고 학습을 이끌어가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췄고, 그때 학습자는 어떤 반응과 학습효과를 보이는가에 교실 수업 개선의 중점을 뒀다. 이런 관점이라면 매시간 수업에 적용할 전략을 설계하고 적용해야 할 교사들에게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전개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교사가 가르쳐야 할 내용과 이 학습을 통해 학생이 갖춰야 할 역량에 좀 더 집중하고 나머지는 학습자에게 넘겨줘도 되지 않을까? 학습자가 가진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면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 ‘코넬식 노트법(Cornell Notes System)’이다. 교사는 학습내용의 구조와 학습요소에 집중하고 학습자에게 배운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학생활동(Doing Showing)에 대한 선택권을 주고 열어두는 전략이다. 학습자는 학습 내용을 받아들이
2017-03-01 00:00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등의 고도화된 지능정보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이 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두 가지다. 새로운 사회 변화에의 적응, 즉 사회 수요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의 문제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능정보기술의 교육적 가능성 검토다. 특히 지능정보기술의 교육적 적용은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 수준을 고려하지 못하는 현재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그 가능성은 현실이 되고 관련 서비스가 개발, 적용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교육적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확산되고 있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서비스 도입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교육이 추진해야 할 혁신 과제를 도출해 보고자 한다. 특히 학습 역량 및 수준을 고려한 모바일 기반의 학습콘텐츠 제공, 학습 활동 데이터 분석 및 개선을 지원하는 학습분석(Learning Analytics)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각 서비스의 특징과 시사점을 살펴보자. 지능정보기술 적용 맞춤학습 서비스 사례 칸 아카데미 - 맞춤형 무
2017-03-01 00:00
스승이 없는 삶은 무엇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좋은 스승 밑에서 음으로 양으로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하는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지요. 그런데 동양철학자 중에는 위대한 스승이자 교육자였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양철학자인 제가 그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들이 교육자로서 가진 모습을 조명하면서 그들의 사상과 가르침들을 이야기하고 소개해 올리려 합니다. 총 12회에 걸쳐 연재할 것인데 기존에 교육과 동양철학자들을 관계 지어 이야기했던 논문, 저서에서는 하지 못했던 참신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보고자 합니다. 學爲人師 行爲世範 학 위 인 사 행 위 세 범 “배움은 사람들의 스승이 되고 행실은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베이징 사범대학의 교훈입니다. 진정한 배움이란 것은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지요. 이것이 배움의 길인데 또한 스승의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제자들을 단순히 가르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자, 배운 것을 삶에서 구체화시키고 실천의 장에서 녹여내어 세상을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려 제자들을 이끄는 자, 그런 사람이 바로 스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스승의 모습은 누가 만들어냈을까요. 바로 공자입니다.
2017-03-01 00:00
“The Eagle has landed(이글호 착륙했다).” 인간이 달에 위대한 첫 발을 딛는 순간 닐 암스트롱이 했던 첫마디다. 1969년 7월 16일에 발사됐던 미국의 유인 우주왕복선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 함장과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이 4일 후인 7월 20일에 드디어 달에 발을 딛는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도 흑백텔레비전으로 세계인과 함께 시청했다. 미국인의 세기적 성취는 당연히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미국은 달 착륙, 우리나라는 국민교육헌장 1960년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공화당 후보 리처드 닉슨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말 그대로 ‘흙수저’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하버드 대학을 나와 정치에 입문한 후 39세에 미국 최연소 부통령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반면에 민주당의 존 F. 케네디는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을 나오고 20대에 하원의원에 당선된 인물이었지만 앵글로 색슨계가 아닌 아일랜드계였고, 미국의 주류 종교 개신교가 아닌 가톨릭을 믿는 구교도였다. 미국 대통령 선거 최초로 TV토론이 생중계된 이 선거에서 연설의 천재 리처드 닉슨을 0.1% 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이미지 정치에 강
2017-03-01 00:00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2항에 따라 ‘학교배상책임공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가입돼 교원의 교육활동 과정에서 제3자가 입은 인적·물적 피해와, 어린이놀이시설 하자로 인한 피해, 학교급식 사고 관련 과태료, 교사가 학생의 휴대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분실 피해 등에 대해 보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보장하고 있는 보장내용과 한도, 보상의 제한과 함께 지난 호에서 소개해 드린 각 시·도별 학교안전공제회의 ‘학교안전공제’와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배상책임공제 내용 보장내용•교육활동과 관련하여 급격하고 우연하게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제3자에게 입힌 생명 또는 신체에 입힌 피해(대인손해)나 재산상의 손해(대물손해)에 대해 교직원 및 학생의 법률상 손해배상책임(당해 학교의 학생, 교직원, 교육활동참여자는 제외)• 어린이 놀이시설의 하자에 의한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 또는 신체에 입힌 피해(대인손해) 또는 재산상의 손해(대물손해)에 대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장이 부담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 급식사고와 관련해 학교장에게
2017-03-01 00:00학년 초가 되면 교사는 ‘올해는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 하는 반가움과 기대로 마음이 설렌다. 그도 잠시 ‘이 아이들을 어떻게 잘 지도할까’로 다시 걱정과 고민에 빠진다. 이렇게 학년 초 첫날 학생을 대면하면서 교사로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곤 한다. 이 땅의 모든 교사의 과제는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잘 지도할 것인가’일 것이다. 그러나 매일 하는 학생지도지만 갈수록 어렵고 힘든 것이 교육이다. 교사의 기본은 수업이며, 동시에 좋은 수업을 통해 교사 성장한다. ‘가르치는 일은 더 성실한 배움의 시작’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가르치며 배우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일이며 이를 통해 교사의 교수역량이 성장하게 된다. 그러기에 교사는 수업으로 말하고 수업으로 행동하고 수업으로 마무리 한다고 할 정도로 좋은 수업이 모든 교사의 꿈이고 생명이다. 그런데 이런 수업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어려운 것은 왜일까. 그것은 교사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수업 대상인 학생과 교수·학습을 이루고 있는 교육환경이 함께 잘 조화를 이룰 때에만 좋은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교육여건은 이런 점에서 매우 취약하다. 교사들은 오직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
2017-03-01 00:00
01 속담이 바뀌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속담의 변이(變異)가 아주 역동적이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다.” 이것이 원래의 속담인데, 요즘은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로 변이돼서 쓰인다. 원래의 속담 표현을 비틀어서, 그 의미까지도 풍자적으로 비틀어 버리는 것이다. 원 속담이 지닌 품격 있고 교양 넘치는 의미를 저렇게 비틀어 버린단 말인가. 삭막하고 발칙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바뀐 속담이 보여주는 현실 풍자는 가히 기가 막히다. 생활 현장의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 본 사람이라면, 누가 이걸 말도 안 된다고 무시할 수만 있겠는가. 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생겨, 차를 세우고 대로에서 상대방과 시시비비를 벌여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바뀐 속담의 뛰어난 현실적 호소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층간 소음 문제로 여러 차례 위층을 찾아가 항의할 때도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는 속담이 정말 적실하다고 믿는 한국인이 의외로 많다. 그러니까 이렇게 바뀐 속담의 뜻풀이는 ‘부드럽고 좋게 말해선 되는 일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 뭐 이쯤 되는 것이 아닐까. 속담(俗談)이란 원래 고상하기보
2017-03-01 00:00지난해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의 질적 제고를 위해 올해 교원 연수가 확대된다. 또 내년부터는 2개 학기 이상 자유학기를 실시하는 ‘자유학년제’가 도입된다. 하지만 도농 인프라 격차, 학력저하 우려가 여전해 보완책 마련에 대한 주문이 나온다. ◆성과와 계획=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7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보고에서 “지난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생 1인당 평균 8회 이상 체험활동을 경험했으며 실생활 관련 주제 수업이나 독서 연계수업, 협력 및 소통에 기반한 문제해결학습, 교과융합 수업 등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중심의 평가가 시행됐다”며 “그 결과 학생, 교사, 학부모의 학교생활에 대한 행복감과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유학기제 경험 학생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학업성취도가 미경험 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중학교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교육부가 교사, 학생, 학부모 15만 244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감운 5점 만점에 3.69에서 4.10으로, 교사의 역량강화 정도는 3.99에서 4.18로 각각 높아졌으며 학부
2017-02-28 16:38
순천시 매산등의 매화는 남쪽의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다. 이곳에 자리잡은 순천매산여고(교장 장용순)는 매화처럼 새 학기 입학식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00년을 훌쩍 넘긴 역사를 간직한 인재의 산실이며,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이 학교의 입학식은 시작부터 다르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다. 대부분의 학교가 3월에 입학식을 실시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2월 입학식을 위해서는 2월 중 준비가 이뤄지고, 3월 입학식은 학교의 시작이 분주하기 그지 없다. 예배로 시작된 입학식에서채성은 교목은 신입생들에게 "인생은 누구와 함께 동행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면서, 상황이나 형편에 의하여 좌우되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자"고했다. 장용순 교장은 252명의 신입생들에게 환영사를 통해 "인간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며, 영원 불변의 성경과 독서를 통한 창의적 생각이 발현되도록 노력하기"를 강조했다. 2부는 학교규칙 준수 선포식에서 1학년 신입생 주희정 학생이 대표 선서했다.
2017-02-28 15:56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24일 초등학생용 민주시민교육 부교재 ‘선거와 민주주의’를 각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교사참고용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동영상을 활용해 바람직한 후보자와 유권자의 자세, 토론을 통한 학급과 학교 내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자 및 동영상 파일은 선거연수원 및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선거연수원은 민주시민교육자료, 중앙선관위는 미래유권자(선남선녀) 학습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2017-02-28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