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경련과 공동으로 집필한 ‘차세대 경제 교과서’를 학교가 아닌 공공도서관 등에 참고자료로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전경련과 함께 이 교과서 모형 책자를 펴내면서 “전국 고교에 한 권씩 보내 수업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애초 방침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김경회 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이 교재는 교과서 모형을 연구한 보고서”라며 “지난 주말 공공도서관, 교육청 직속기관 등에 1500부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의 단체교섭권 등의 내용을 놓고 편향성 논쟁에 휘말려 수정작업을 거듭해 온 이 교과서는책 제목도 ‘고등학교 경제’에서 ‘차세대 경제교과서 모형 연구’로 바뀌었다.…
2007-05-21 09:27오늘날은 전화, 특히 휴대폰으로 소식을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주로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군대를 가거나 멀리 당신들의 품을 떠난 자식들에게 소식이 궁금할 때, “기별이 왔느냐?”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근대 신문이 발간된 것은 1883년에 박문국에서 나온 ‘한성순보’가 그 시작이다. ‘한성순보’는 순간(旬刊), 즉 10일에 한 번 발간되는 신문으로 국가에서 발행하는 관보(官報)였다. 관보는 헌법개정을 비롯하여 각종 법령·고시·예산·조약·서임·사령·국회사항·관청사항 등 국가에서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써서 발행되는 신문이다. 한성순보는 처음에 한글과 한문을 함께 쓰는 국한문체로 발간하기로 계획했으나, 보수파(수구파)의 반대로 한문으로만 쓰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일간지는 독립협회에서 발간한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이다. 1896년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된 이 신문은 일반 대중에게 자유, 민권 사상을 알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나 1898년 독립협회의 해산과 더불어 폐간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근대식 신문이 발행되기 이전에 우리나라에는 신문이 없었을까? 물론 있었다. 그것은 ‘조보(朝報)’이다
2007-05-21 08:55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커다란 사회이슈로 떠올랐지만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학교폭력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교육개발원 박종효ㆍ박효정ㆍ정미경 연구원이 최근 열린 한국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의 이해와 진단 및 교사 스트레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교사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지각수준은 5점 척도에 평균 2.18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그다지 심각한 수준이 아니거나 보통수준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으로 학교 밖에서 느끼는 심각성 수준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심각성 수준, 또 학교폭력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의 체감도와 교사들의 체감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실시된 이 조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5개 초ㆍ중ㆍ고교 학생(생활)부장 교사 165명, 일반교사 1천677명 등 모두 1천842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심각하다'(5점)에서 '전혀 심각하지 않다'(1점)까지 선택하도록 했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는 평균 2.91건으로 대략 한달에 1건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
2007-05-21 08:42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스승의 날 쉬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스승의 날 본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8일 도내 초.중등교장단 협의회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 이같이 결정했다"며 "교장단 협의회 대표들은 사회가 투명해 지고 학부모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스승의 날 휴교라는 부끄러운 관행의 원인이 되었던 촌지 문제가 선생님들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내년 스승의 날부터 모든 학교가 휴교를 하지 않는 대신 이날 하루 선생님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예능 발표회, 사제동행 체육대회, 명사초청 1일 명예교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학생들에게 스승의 날에 대한 참뜻을 깨우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스승의 날에는 경기도내 1천946개 초.중.고교 가운데 51.1%인 994개 학교가 휴교했다. 도 교육청은 "스승의 날이 선생님들 스스로 강한 사명감을 갖고 교직에 헌신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날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스승의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스승의 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7-05-20 17:20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2학기(9월)부터 실시되는 교장공모제를 시범적용할 초ㆍ중ㆍ고교 62곳을 최종 선정하고 21일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교장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기 10곳, 경북 9곳, 서울 8곳, 부산 5곳, 전북과 전남, 경남 각 4곳, 충남 3곳, 대구와 대전, 광주, 인천, 울산, 강원, 충북 각 2곳, 제주 1곳 등이다. 공모 유형별로는 내부형이 41개교, 개방형이 6개교, 초빙교장형이 15개교이다. 내부형은 일반 초ㆍ중ㆍ고교 교장직을 대상으로 하며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이 응모할 수 있다. 개방형은 특성화 중ㆍ고, 전문계고(실업계고), 예체능계고 교장직을 대상으로 하며 교원이 아니어도 당해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만 있으면 일반인도 응모 가능하다. 초빙교장형은 농산어촌 고교를 포함한 일반 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자격증 소지자만 응모할 수 있다. 선정 학교는 21일부터 12일 이내에 학교별로 지원자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하게 된다. 공모는 전국 단위에서 실시되므로 지원자는 거주지 또는 소속 기관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교
2007-05-20 17:19'소방훈련 추락사고' 당시 희생된 서울 원묵초등학교 학부모 2명의 자녀를 맡고 있는 담임교사가 참사 직전 사다리차에 탑승했으며 담임교사 역시 사고 목격 후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원묵초등학교에 따르면 17일 사고 희생자 자녀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A(26.여)씨는 사고를 목격한 뒤 심각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겪고 있다. A 교사는 당시 사다리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학부모에게 "너무 무서워 정신이 하나도 없다. 타지 말라"고 말렸으나 학부모들은 순서에 따라 사다리차에 올랐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A 교사는 어지러운 몸을 추스르며 자리로 돌아가려는 순간 뒤쪽에서 와이어가 끊어지는 소리가 나 돌아선뒤 직접 사고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사고를 목격한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치료를 하고 있는 학교보건진흥원 소속 전문의는 A 교사를 학교 밖에서 따로 만나 상담을 벌였으며 A 교사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학교 관계자는 "A 교사는 소방훈련 취지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참가를 독려했지
2007-05-20 17:17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19일 초.중.고교 마다 1명 이상의 보건 교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학을 제외한 각급 학교에 학급수를 기준으로 1인 또는 그 이상의 보건교사를 의무 배치하는 내용이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재 보건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초.중.고교는 전체의 67%에 불과하고, 특히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에는 대부분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05-19 18:46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19일 "한국교육도 획기적인 개혁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이 가능토록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사범대 교육정보관에서 한국교육학회 주최로 열린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 '한국의 교육력, 이대로 좋은가?' 기조강연에서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급속한 성장 둔화와 분배 악화 뒤에는 한국교육의 효율성 악화가 도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으로 인적 자본이 축적되면 생산요소 '노동'이 질적으로 개선돼 생산력을 증대시키므로 교육이 경제 성장의 엔진"이라며 "교육에 투자된 자원 한 단위당 인적 자원의 증대효과를 높여야 고속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해 교육과 경제 성장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그는 1960∼1980년대 한국의 인적자본 축적 효율성이 미국보다 2배 이상 높았으나 현재는 급격히 저하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의 효율성이 저하된 원인으로 ▲ 과도한 반복학습 등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제도 ▲ 고비용ㆍ저효율의 한국교육시스템 ▲ 부모의 경제력 격차로 인한 자녀의 학력 격차 등을 꼽았다. 정 전 총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암기식ㆍ주입식 교육에서 창의성 중심의 교육으로 방
2007-05-19 18:46한나라당 교육담당 정조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주호 의원은 18일 대학의 시간강사에게도 법적으로 '교원'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현재 교수, 부교수, 조교수, 전임강사로 제한된 대학 교원의 범위에 시간강사를 포함시키고, 시간강사의 명칭도 '강사'로 변경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시간강사 없이는 대학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제는 국가가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법안이 당론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대학 시간강사는 약 6만명에 이르고 전체 대학 강의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고 있지만, 강의 수입은 3인 가구 최저생계비(93만9천여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07-05-19 08:36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의 제33대 회장 선거에 김풍삼(65) 동방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서정화(61)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이원희(55) 서울 잠실고 교사, 홍태식(58) 명지전문대 교수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교총은 18일 "어제와 오늘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서류상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이들이 정식 후보로 등록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5년간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사학연금관리공단 상임이사, 단국대 교육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정부 교육개혁위원회 위원과 국가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교총 교원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총 6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행정 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다. 후보 등록 직전까지 교총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이 교사는 EBS에서 18년간 언어논술 부문 지도를 맡은 스타 교사 출신으로 후보 중 유일한 교사 출신이다. 홍 교수는 후보 등록 직전까지 서울교총 회장을 맡아 조직을 끌어왔으며 제5, 7차 국어교과서 연구위원 및 집필위원, 학력고사 출제위원, 예체능 고교 문예창작과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부총장은 경북
2007-05-19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