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반장 노릇하던 정률이가 과자를 한보따리 안고 왔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한턱 낸답니다. 책상위에 늘어 놓은 과자를 보면 하나도 집어 먹고 싶은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얼마나 잘 먹는지 금방 동이 납니다. 양파링을 귀에 걸기도 하고 길쭉한 과자로 드라큐라 흉내도 내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습니다. 선생님 기분을 알아챘는지 선생님께 드릴 음료수는 따로 준비해 오는 섬세함도 보입니다. 한개씩 딱딱 차례가 가는 과자는 다 돌리고 남는것 선생님 책상에 수북히 쌓아놉니다. 청소 끝나면 다시 한번 과자 파티를 즐길겁니다.
2004-12-18 14:32인천시교육청은 15일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학생체육관 및 만성중학교 운동장에서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붐 조성 일환으로 제7회 인천과학대제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17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과학축제는 도전마당, 창조마당, 체험마당Ⅰ, 체험마당Ⅱ, 놀이마당, 전시마당 등 6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9개 학교 및 단체에서 135작품이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마당별 주요 내용을 보면 도전마당에서는 '또 다른 세계 편광' 등 27주제, 창조마당의 '두근두근! 심장의 비밀' 등 29주제, 체험마당Ⅰ의 ' 카멜레온화학' 등 37주제, 체험마당Ⅱ의 ‘비누 방울의 세계’ 등 16주제가 소개되며, 놀이마당에서는 로봇축구, 풍력선 만들기 등 13주제의 다채로운 과학공작 및 과학경진대회 등이 펼쳐졌으며 전시마당에서는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작 6작품과, 발명품경진대회 우수작 19작품,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우수작 10작품, 과학그림 탐구대회 우수작 80여 작품, 과학대제전 포스터공모전 우수작 19
2004-12-17 17:36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강남고 윤샛별학생은 제85회 전국체전에 역도 69kg급 인천대표로 출전 용상과 인상 합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2개를 획득, 강남고는 물론 향토 인천강화를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2004-12-17 17:3219일 경남 학생교육원에서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와 올해에 경남에서 정년퇴임을 한 초·중등 원로교육자 120여명을 초청하여 교육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하여 박대현, 박종훈, 이연근 교육위원과 의령군 기관장(한우상 군수, 박경수 교육장) 그리고 의령군 관내 초·중등 교장선생님 등 150여명이 모여 경남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친목을 다졌다. 고영진 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지대한 사랑과 숭고한 열정으로 경남교육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퇴임 후에도 후배들에게 미래를 바르게 내다 볼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관심을 가져준 교육원로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원로로서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자로서 역할을 당부했다. 오늘의 간담회 개최에 산파역할을 한 경남학생교육원 윤맹기 원장은 환영사에서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허리가 꾸부러지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과거의 훈장을 어루만지며 헛기침만 해대는 안쓰러운 노인이 아니라 도도한 기품과 세상 모두를 미소할 수 있는 건강한 할아버지의 자태가 닮고 싶은 표상이라고 말한 뒤 그 동안의 상
2004-12-17 17:30경상남도 학교 홈페이지 우수학교 및 컴퓨터 꿈나무에 대한 도교육감의 표창 수여가 16일 오후에 열렸다. 학교 홈페이지 대상은 문선초등학교가 수상했으며 금상 1개교, 은상 18개교, 동상 27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각 학교의 많은 선생님들과 수상 학생들의 학부모가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2004-12-17 11:48##탈북자 양은덕씨, 관내 고교생에 북한실상 증언## “저는 함경북도 회령에서 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죽기를 각오하고 탈북을 결정했고, 하루 길이면 올 수 있는 대한민국을 3년이나 걸려서 왔죠. 내가 그랬듯 여러분들도 통일이 아주 멀게만 느껴지고 본인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통일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다가와 있고 따라서 통일 후 한 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북한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일 충남해양과학고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증언을 시작한 탈북자 양은덕씨(26세)의 첫 마디 말이다. 이날 양씨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여년간 북한에서 생활해 왔던 생활상, 97년도 150만명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었으며 배가 고파 98년 두만강을 통해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기까지의 과정, 2002년경부터 개인소유의 사유재산이 형성되고 따라서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빈부의 차이가 형성되고 있지만 북한에서 그 것을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약해졌다는 것, 한국에 들어와 3년여 생활하면서 겪은 소감 등을 2시간여 동안에 걸쳐 상세히 이야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부(지부장 오치인)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의 일정으로 관내 6
2004-12-17 10:59“마음은 벌써 그 학교를 떠났다?” “왠지 모르게 어수선하다” “마음이 들떠 있다” 학년말 정리로 바쁜 학교 현장, 내신을 한 교사들의 마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경기도의 경우 오는 3월 교사들의 인사 대이동이 예견되고 있다. 가산점은 승진을 염두에 둔 교사들의 첨예한 관심사인데 이번에 가산점 평정 내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개정된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중등)과 평정업무 처리 요령에 나타난 큰 변화는 가산점 부여 대상이다. ‘지역가산점을 받지 않는 모든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중 정원의 80% 이내 월 0.01점(상한점 0.9점)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교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가히 핵폭발 위력에 버금갈 정도다.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인문계 고등학교와 대도시 교육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지역가산점 혜택을 받아온 학교는 다시 우수 교사가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 중소 도시 가산점이 없는 중학교는 최대 기피 학교로 나타났다. 공단지역인 안산의 K고등학교의 경우 월 0.01점의 가산점으로 인근 수원, 안양 지역의 우수 중견교사들을 유치해 신설 명문고로 부상하였으나 이제
2004-12-17 10:13반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 파티가 12월 14일(화) 충남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 6-4반 담임 정현정) 강당에서 열렸다. 중앙초등학교 김홍근교장선생님, 동초등학교 이홍규교장선생님, 금산학생신문사 김상윤사장님 등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자리를 함께 했다.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인사 소개와 반대표로 오수연 학생이 인사를 했다 . 마르쉐 대전점(아울) 조재면 점장님 이하 3명의 요리사가 직접 출장을 와서 음식을 준비해주어 반아이들이 맛있게 신나게 즐기며 점심을 할 수 있었다. 반아이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 담임으로서도 매우 기뻤다. 한교닷컴과 마르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2004-12-16 17:01아마추어무선(HAM)을 통해 평택시와 대한민국을 전국과 전세계로 홍보해온 평택의 한광학원 무선국(DSØIC) 동아리가 12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앙일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부, KBS, KB은행 등이 후원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개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7000여개(100만명)의 청소년, 대학생, 성인 자원봉사 단체가 활동을 한 후 응모하여 각 시도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중앙심사가 이루어졌으며, 11회의 행사 횟수가 말해주듯 1년간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자원봉사 행사 중 최대규모와 최고의 권위를 갖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제1영역(사회복지, 보건, 의료), 제2영역(환경, 교통, 문화, 관광), 제3영역(교육, 인권옹호, 범죄예방, 여성, 청소년), 제4영역(지역사회개발, 재난관리, 소비자보호, 부패방지, 공명선거) 등 4가지의 영역별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이중에서 전체 대상 1팀, 각 영역별에서 1팀씩 금상
2004-12-16 16:00요즘에는 방학 중에 각급 학교에서 특별연수기관을 지정받아 다양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정보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우리 모두가 살고 있음을 말해주는 증거라 아니할 수 없다. 손수 글을 써가며 시험 문제를 출제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짧은 세월 동안에 많이도 변했다. 이런 사회 환경의 변화와 정보화의 발달로 학교 현장도 ‘열린 교육’ 등 수업방법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더니 마침내 학생 중심의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및 자기주도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7차 교육과정이 탄생되어 이제는 종전과 다른 수업방법이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수학․과학․문제해결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그 짧은 동안의 시도가 그렇게 빨리 눈부신 효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두뇌가 명석하다고 예찬하던 선각자들의 말씀이 생각나 홀로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난다.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자라나는 세대를 20세기의 교사들이 19세기의 학교 환경 속에서 가르친다는 핀잔처럼 만족스럽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깊은 물처럼 도도히 교단을 지키며, 나름대로 열심히 교수-학습을 전개해
2004-12-16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