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교육감의 불법 선거운동 때문에 치러진 '7.31 대전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신호(金信鎬.53) 교육감이 또다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선거 후폭풍이 예상된다. 현재 김 교육감이 받고 있는 불법 선거운동 혐의는 크게 두 가지. 교육감 재선거가 유력했던 지난 3월 대전 둔산동 모 식당에서 열린 지지자(13명) 모임에 참석, 식사비 20만원을 낸 혐의와 지난달 초 학교 운영위원들이 모인 식사자리에 3차례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학교운영위원 30여명에게 전화로 지지를 당부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혐의에 대한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들을 상당 부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교운영위원들의 식사자리 등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전화로 지지를 당부한 혐의로만 기소될 경우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까지 가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게 법조계 안팎의 조심스런 관측이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의 경우 선거에 앞서 학교운영위원 1천여명에게 전화로 지지를 부탁하고 자신의 저서 5권을 돌린 혐의로 기소됐지만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김 교육감이 직접 지지자들의 식사비를 낸 부분과
2006-08-03 16:18달고 맵고 시고, 저마다 맛이 제 각각인 음식들. 그런데 그 맛을 물어보면 사람들은 무심히 “맛있어요”라고 말하곤 한다. 음식 맛의 소감치곤 너무 심심한 것 아닐까. 단 음식을 얘기할 때도 단순히 ‘달다’는 표현뿐 아니라 여러 가지 말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쓰는 ‘달콤하다’ 외에 ‘달큼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달큼하다’는 감칠맛이 있게 꽤 달다는 뜻이고 이보다 조금 여린 느낌을 가진 말로는 ‘달금하다’가 있다. 마찬가지로 ‘달콤하다’ 대신 ‘달곰하다’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다.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약간 달큼하다는 뜻을 가진 ‘달보드레하다’는 단어도 알아두면 좋겠다. 신 음식을 얘기할 때는 주로 ‘새콤하다’, ‘시큼하다’ 등이 쓰인다. 이보다 여린 느낌을 주는 표현을 원할 경우, 맛이나 냄새 따위가 맛깔스럽게 조금 시다는 뜻의 ‘새곰하다’, 맛이나 냄새 따위가 깊은 맛이 있게 조금 시다는 뜻의 ‘시금하다’를 쓰면 된다. 음식 따위가 쉬어서 맛이나 냄새가 조금 시금하다면 ‘시지근하다’는 표현을 써보자.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어제 볶은 호박나물이 벌써 시지근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즐기는 매운 맛에 관한 표현 또한 다양하다. 냄새나 맛이 약간 맵
2006-08-03 15:00미국의 사립초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공립학교보다 '더 낫다'는 하버드 대학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 측은 2일(현지시간) 미 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NCE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개 부문중 11개 부분에서 사립이 공립에 비해 더 나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대학 측은 또 연구자인 폴 피터슨과 엘레나 로디트가 "사립학교가 일관되면서도 통계적으로 분명한 강점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의 이같은 결론은 2주 앞선 지난달 14일 NCES가 동일 자료를 바탕으로, 사립학교 학생이 다소 우수했지만 공립학교에 부모의 소득 수준과 학력이 낮은 소수인종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 조정치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에서는 "사립과 공립의 학력차이가 별로 없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NCES는 지난 2003년에 미국 내 사립 500개교와 공립 5천개교의 4학년과 8학년(한국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와 수학 실력을 평가했으며, 3년 후인 지난 달에 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NCES의 이 발표 후 미 사립학교 연합회는 정부가 공립학교에 더 많은 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마거릿 스펠링스 미 교육부 장관을 강하게 비
2006-08-03 15:00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2006년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가 열린다. 교총과 일본교직원조합(JTU)이 공동개최해온 이 행사는 올해 중국총공회(ACFTU)와 3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린다. ‘근현대의 동아시아사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회에서는 3개국 발표자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한국교총과 일본교직원조합 소속 교사들이 참여하는 역사 현장답사도 계획돼 있다. 윤용혁 공주대 교수가 ‘한국의 근현대사 교육과 동아시아사’를, 타카시마 노부요시 일본 류큐대 교수가 ‘일본의 평화교육과 역사교육 개요 및 과제’를 발표하는 등 각국의 역사교육개요 설명에 이어 한·중·일 3국 교사들이 초·중·고 역사교육현황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배능재 대전 성모초 교사가 ‘초등학교의 근현대사 교육과 어린이 평화교육’을, 토미타 마유미 교사가 ‘고이즈미 수상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를, 천훙 중국 칭화대 부속중 교사는 ‘중국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강의상황’을 각각 맡게 된다.
2006-08-03 14:59한국교총과 말레이시아 교원단체(NUTP)는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교원 자격·승진제도’를 주제로 공동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교총에서는 윤종건 회장을 비롯해 김희규 전문위원, 정혜금 대구 황금중 교사, 이일권 서울 이문초 교사 등이 참가했으며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우스타즈 NUPT 회장을 비롯해 록임펑 사무총장, 림쳉워 전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교원 자격·승진제도 현황에 관한 주제발표를 맡은 록임펑 NUPT 사무총장은 “3년의 교직경력을 거친 교원들은 능력이 인정되면 특별 검정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이를 통과하면 상위등급으로 승진하고 포인트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직경력 10년 이상의 교원 역시 다음 직급으로의 승진이 가능하다. 승진이나 보수인상 포인트는 근무성적과 학교장이 제출하는 평가보고서가 기반이 된다. 그러나 경력 10년 이상, 검정시험 통과, 근무성적 80% 확보 등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실제 승진 교원은 연간 4~6% 정도라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94년부터 ‘Guru Cemerlang’, 즉 우수교사(excellent teacher)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교사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교원이 교단교사로서 교직생
2006-08-03 14:53부산시 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교원수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부산시교육청은, 2007년도 교육사업에 쓸 수 있는 순수가용재원이 4890억 원으로 올해 5602억 원에 비해 12.7%, 2005년도 6389억 원에 비해 23.4%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육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원 신규 채용과 인건비 감액을 추진키로 하고, 초등교원은 2007년 35명, 2008년 95명, 2009년 95명, 2010년 96명, 2011년 97명 등 모두 418명을 축소키로 했다. 중등도 감소된 교원을 덜 충원하는 방법으로 2007년 36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두 2295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이런 방침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인건비는 교육부에서 모두 지급하고 있고, 교원을 덜 충원한다고 해서 다른 재원으로 전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지역 인구가 경남 김해시로 많이 유출됨에 따라 급당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교원수가 많음에 따른 조정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 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주당수업시수 감축 등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6-08-03 14:44교육부의 ‘7월중 성과금 지급’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성과금을 받지 못한 교원들이 많아, 교총이 ‘조속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성과금을 지급한 시도는 경기와 충남교육청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성과금 지급 방식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둠에 따라 지급이 늦춰지고 있다”며 나머지 지역은 5일 경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구, 강원, 전북 등 세 곳은 15일이 지나야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지급 방침은 14일 발표했지만, 공문은 20일 경 내려왔고, 월말께 다시 수정 지침이 내려와 지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8월 첫 주 학교별 등급책정과 지급방법 결정을 수합하고, 1주일간 이의 신청 기간을 둔 뒤 2~3일 재심사하면 15일이 지나야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도와 전북교육청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성과금 지연으로 인한 교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교총은 2일 교육부에 조속한 지급을 촉구했다. 김재철 교총 정책교섭부장은 “교총이 조건부로 20% 차등 지급 폭을 수용했고, 교육부도…
2006-08-03 14:40김병준 교육부총리를 검증하는 사실상 두 번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한나라당의 무능과 안일함을 질타하는 여론이 급증하는 가운데, 교총이 ‘한나라당 교육위를 보강하라’는 공문을 2일 발송했다. 김병준 부총리의 논문표절과 중복 의혹 등을 검증하는 1일 교육위에서 한나라당 교육위원들은 기존의 언론보도에서 한 치도 나아가지 못한 예상된 질문들만 나열해, 청와대와 여당의 작전에 말려들었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교육위를 강화하라’는 교총의 권고는 지난 6월 후반기 교육위원회가 구성된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6월 교총은 “사학법 재개정과 무자격교장 공모제 도입기도 등 중요한 교육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한나라당 교육위원이 전반기에 비해 한명이 줄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19명으로 구성된 국회 교육위는, 전반기에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위원이 8대 8이었으나 후반기에는 열린우리당이 9명으로 증원됐지만 한나라당은 7명으로 되레 감소해, 표결할 경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나머지 두 명은 민노당(최순영 의원)과 민주당(전반기 한화갑, 후반기 김홍일 ) 위원이 각각 한명씩 차지하고 있다. 교총의 지적에 대해 6월 당시 이재오 원내대표는 “7월 26일 재보궐…
2006-08-03 14:40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감사원이 두뇌한국(BK)21 사업의 부실 운영실태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키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감사원으로부터 관련 서류 제출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해명자료에서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감사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받지 못했으며 BK21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하라고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며 "감사원이 BK21 사업에 관한 감사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2006-08-03 14:25사의를 표명한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3일 오전 교육부 청사로 정상 출근해 업무를 수행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표 수리 절차가 이뤄지지 않자 오전 9시50분께 세종로 정부청사 16층 집무실로 나와 부서별 간담회를 주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외부 행사일정을 잡지 않고 기획총괄담당관, 재정기획관 등의 부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낮에는 국회 청문회 준비팀을 불러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엄상현 기획홍보관리관은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사표 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대통령께서 휴가중인데다 각별히 신임하는 김 부총리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하기가 쉽겠느냐"며 "결국 사표를 수리할 수 밖에 없다면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관련 절차가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직원들은 이날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사표 수리 여부와 신임 부총리 하마평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2006-08-03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