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통합논술 모의고사를 내년 2월에 시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전북 부안 군산대 해양연구원에서 출입기자단과 세미나를 갖고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당초 내년 3월 실시할 예정이던 모의 논술고사를 한달 앞당겨 2월 중에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모의 논술고사는 전국에서 교육청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중심으로 인문계와 자연계 100명씩 모두 200명이 치르게 된다. 서울대는 시험 시작과 동시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admission.snu.ac.kr)를 통해 모의 시험문제를 공개해 전국의 학생들이 같은 시간대에 스스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내년 3월 초까지 점수대별로 답안과 평가 결과를 공개한 뒤 이를 토대로 4월 중 2008학년도 모집 요강을 최종 확정 발표할 방침이며 학생들의 점수분포도를 근거, 논술의 실질반영률과 기본점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현재 10%가 반영될 경우 실질반영률은 1.2%로 집계됐지만 30%가 된다고 해서 3배인 3.6%의 실질반영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행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지는 수준에서 실질 반영률이 결정될 것으로…
2006-11-03 13:36부산서여고가 지난해부터 수업개선과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년파괴 수준별 보충수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교육현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서여고가 학년에 제한을 두지않고 수준별 맞춤형 보충수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신학기부터다. 그러나 이 학교의 보충수업은 학년을 제한하지 않는 특성 외에 과목과 교사를 학생 스스로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보충수업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3시께부터 국어, 수학, 외국어,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과 예.체능, 실업 등 전 교과목에 걸쳐 기초와 심화 2단계 수준별로 나눠진 교실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서울과 대전지역 일부 학교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이같은 보충수업은 1학년 학생이라도 수학 심화과정을 들을 수 있고, 2학년 학생이라도 자신의 수준에 맞춰 기초과정을 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과목이라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원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학생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첫 시작된 맞춤형 보충수업은 시행 초기 교사들간 위화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사들의 자기노력과 학교측의 적절한 교과 개설 및 교실 배분 등을 통해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이제…
2006-11-03 11:02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교육부의 교원수급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7일부터 전국 교육대학교가 참여하는 수업거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교대협은 "교육부의 교원 수급정책이 현장 교육을 파탄으로 내몰고 교원임용 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현장 교육의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수급 정책을 마련할 때까지 무기한 수업거부 투쟁을 벌일 것"고 말했다. 교대협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시민광장에서 5천여명(경찰 예상)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고 교육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교대협은 미리 발표한 결의서에서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2007학년도 초등교사 임용고시' 모집인원은 교육부가 더 이상 초등교육에 대한 책임 의지가 없음을 드러낸 것이며 교원 양성과 현장 교육 모두를 죽이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교대협은 "임용 교원수가 줄어든 것은 정부가 교육재정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아 지방교육청의 재정난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라며 "교사양성 책임을 방기한 교육부가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6-11-03 10:30내년 초등 교원 임용 규모가 올해보다 2246명 줄어듦에 따라 초등 교원 수급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학생수가 감소하니 더 뽑아서는 안된다’는 주장과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감사원 보고서가 결정적=‘저 출산 현상을 초등학교 신설 계획에 반영하고 교대 입학정원을 2200명 감축하라’는 지난해 6월의 감사원 보고서가 초등 교원 축소의 결정타가 됐다. 이때부터 교육부는 저 출산으로 인한 학생인구 감소를 교원수급 주요 변인으로 반영했다. 지난 6월 공개된 ‘저출산 및 학교교육 변화에 따른 교원수급정책 수립 기초자료 조사․정책연구’(김이경)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신규 채용을 하지 않아도 2012년에는 초등 교원이 남아돌 것”이라며 “교대의 점차적인 정원감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여건보다는 다른 부처와의 형평성, 국가 재정을 우선 고려하는 행자부와 기획예산처의 입김도 교원증원의 걸림돌이다. 교원 정원조정권을 행자부가 갖고 있고 또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거쳐 교원정원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총액예산제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
2006-11-03 01:13교대생들이 초등 교원 모집 정원 축소에 반발하면서 임용시험 거부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2일 대구교대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19일 치르는 임용시험 거부를 7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대생들이 반발하는 것은 내년도 초등교원 신규 모집 인원이 올해(6585명)보다 2246명 감소한 4339명으로 이는 11개 교대 졸업예정자 5900여 명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16개 시도교육청은 모두 4049명 모집 공고를 냈다가 2일 경기도와 경남교육청이 200명, 90명씩을 증원 했다. 내년 초등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약 1.47대 1(교대협 주장 2.5대 1)로 최근 5년간 최고치다.▴2003년 0.91대 1(모집인원 8884명) ▴2004년 1.2대 1(9395명) ▴2005년 1.35대 1(6050명) ▴2006년에는 1.37대 1(6585명)을 기록했다. 교육전문가들은 “매년 다른 임용 경쟁률이 초등교원 양성이라는 목적형 교대의 취지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는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초등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2006-11-03 01:102007학년도 전국 교육대학 신입생 입학정원이 500명 이상 대폭 줄어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11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신입생 입학정원 6천224명의 8% 가량인 500명 이상 대폭 줄이기로 하고 대학들과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교육대학들은 또 자체적으로 3학년 편입생 규모를 300명 가량 줄이기로 해 내년도 교대 정원은 모두 800명 이상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출산율 저하로 초등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어 교원 양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으며 장기적으로 교대와 지방 국립대 사범대와의 통폐합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 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교대 입학정원과 편입생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대학측과 의견 조율을 마쳤다"며 "2007학년도 교대 정원조정 계획을 내주쯤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6월 교육당국이 저출산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초등학교를 지나치게 많이 건설하고 초등교원을 과다배출해 초등학교 및 초등교원의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교육부에 2007학년도부터 교대 입학정원을 4천명으로 35% 감축할 것을 권고했었다.
2006-11-02 21:07초등교육혁신을 위해 교육부가 개발해온 ‘교대 교사교육프로그램’이 최근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대발전 교사교육프로그램개발 추진기획단은 지난달 21일 서울교대에서 전국 교대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구발표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연구과정과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연구자들은 초등교원리더십 강화, 교육대학 국제적 역량 강화, 교육환경변화에 따른 교대 정원수급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교대생 학교생활만족도 제고 및 자치활동, 교육사 및 교육철학, 교사론, 초등교육행정론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각 교과교육 심화과정 프로그램 개발, 교사교육센터 운영프로그램 확산 및 교사교육프로그램 실행과제 추진 및 개선 등 8개분야 36개 주제에 걸쳐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조언을 들었다. 추진기획단은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참고해 오는 12월말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부터는 일선 교대에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사교육프로그램개발추진 사업은 7차교육과정 도입, 학습자 주도형 탐구교육, ICT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학습방법 강조 등 초등학교 수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교사양성 방법 개선이…
2006-11-02 16:54서울 도봉구에 있는 동북초교는 영재교육에 힘쓰는 학교다. 사립교인 이 학교가 영재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2년부터. 1년간 준비를 했고 2003년부터 영재교육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동북초교가 지향하는 영재교육은 ‘송유근식’ 속진형 교육이 아니다. 교내에서 선발된 인재를 6년동안 창의력과 사고력 신장활동을 통해 미래에 영재에 근접하는 인재로 기른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호서 교무부장은 “일정 판별과정을 거친 학생들에게 학년단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영재적인 능력과 자질을 함양하는 것을 지향하되 과학적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 신장을 주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은 75명으로 전교생의 10%에 해당한다. 이들은 표준화 검사, 전문적 수행평가, 학부모 면담 등 다단계 판별검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특기적성교육시간을 통해 이루어진다. 구성돼 있는 영재교육반은 논리/과학/수학 통합형반 4개반, 과학반, 수학반, 영어반, 심화반 등 8개반이다. 교사진은 이 학교 교사들이고, 각반별 교육과정도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2005년부터 성과가 나타나기…
2006-11-02 16:44교육인적자원부는 2007학년도 신규 초ㆍ중등 교원으로 모두 1만1천667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집인원인 1만3243명보다 11.9% 줄어든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교원정원 증원 계획은 2006∼202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근거한 것"이라며 "특히 2006학년도 신규 모집인원에는 수도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정원인 4천692명이 포함됐기 때문에 올해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줄었다고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2007학년도 교원선발인원을 분야별로 보면 초등이 4천339명으로 가장 많고 중등 3천874명, 영양 1천700명, 특수 838명, 유치원 437명, 전문상담 260명, 보건 121명, 사서 98명 등이다. 연도별 초등 및 중등 교과담당 교원 정원 증가 현황은 2000년 1천905명, 2001년 2천116명, 2002년 1만988명, 2003년 1만2천517명, 2004년 5천195명, 2005년 5천539명, 2006년 1만1천245명, 2007년 5천617명 등으로 2000∼2007년의 연평균 교원 정원 증원 규모는 6천890명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2007학년도 교원 정원 증원수는
2006-11-02 16:37사극을 보면 대사 가운데 가끔 '서낭당'이나 '성황당'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서낭당이 맞을까, 아니면 성황당이 맞을까. 서낭당과 성황당은 둘 다 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다. 성황당(城隍堂)은 한문으로 천년 전에 중국에서 수입된 말이다. 성황당은 중국의 성황묘 혹은 성황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중국인들은 성황묘에 모신 전쟁의 신이 자신들의 성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공을 들였다. 이 성황묘가 우리나라에도 수입돼 곳곳에 설치됐는데 국가적인 풍습인 성황당과 민중의 풍습인 서낭당이 서로 뒤섞이며 함께 쓰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서낭당이 성황당과 다른 점은 서낭당은 무속적이고 토속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조선시대까지 국가적인 풍습으로 존재했던 성황당과 달리 서낭당은 무속신앙을 대변하는 민중의 풍습이었다. 즉, 서낭당이 성황당에 비해 토속적이고 민족적인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다. 성황당이 서낭당으로 바뀐 것과 마찬가지로 토지와 마을을 지켜준다는 성황신은 서낭신으로, 서낭신에게 차려 놓은 제물상인 성황상은 서낭상으로, 서낭신에게 지내는 제사인 성황제는 서낭제로 바뀌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고갯마루에 있는 느티나무를 서낭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 왔다." "그
2006-11-02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