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학계의 논문표절과 이중게재, 실적 무임승차 등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연구윤리에 관한 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키로 했다. 교육부 이종서 차관은 8일 오후 정부 종합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정책현안 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외국에는 논문표절 등의 행위를 엄격하게 제어하기 위해 연구윤리에 관한 규정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없다"며 "따라서 이를 법령이나 규정 등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인 두뇌한국(BK) 21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이달 말께 미국의 랜드연구소 등과 협력, 국제 수준의 상시 평가관리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대학 간 협의를 통해 대학별 세부시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한 뒤 학생부 반영비율 제고와 수능 9등급화, 동일계 특별전형 도입 등 2008학년도 대입전형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키로 했다. 또한 다음달 중 학교급 및 규모별로 현장 적용에 적합한 교원평가제 일반화 모델을 만드는 등 교원평가제 확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성과급 제도의 취지에 맞
2006-08-08 20:59교육인적자원부 직원들이 8일 오랜만에 희색을 띠었다. 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 교육부를 전격 방문, 1시간여 동안 이종서 차관 등 교육부 고위 간부 23명에게 주요 교육정책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격려했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교육부가 이만큼 끌고 왔기 때문에 크게 대과없이 교육정책이 이뤄졌다", "5년 뒤 10년 뒤 내다보면 그런대로 교육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여러분들의 정책을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이 평소 칭찬을 못했지만 이런 기회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믿음을 갖고 치하한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교육부에는)아주 능력이 있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장관이 공석인 상태에서 열심히 해주면 대통령인 내가 직접 챙겨 뒷받침하겠다", "나는 교육정책에 대단한 애착을 갖고 관여하고 있다"는 등의 격려의 말을 쏟아냈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사퇴 파동으로 그동안 뒤숭숭했던 교육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 충분한 격려성 발언들이었다. 이날 교육현안 보고회에 참석했던 한 간부는 "대통령이 해당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마디로 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교육부…
2006-08-08 20:58오는 10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의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지역 초.중.고 교장들이 8일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지역 초.중.고 교장으로 이뤄진 교장단 1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경찰청을 방문 김정식 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김 청장이 외부일정을 이유로 거절, 면담을 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 이에 앞서 교장단은 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김 교육감 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교장단은 "대전시 교육감에 대한 경찰 수사내용이 중계방송식으로 자주 나오다 보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안 좋다"며 "지금은 대전교육을 위해 평정을 찾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경찰에서는 보도자료를 제공하지 말고 언론에서는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2006-08-08 17:02현직 교사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실시된 2006년 제2회 국가기술자격 워드프로세서 1급 실기시험에서 강원 모 지역 현직 교사인 A(53)씨가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A교사는 문서작성 답안 제출 종료 직전 앞자리에 있던 타 수험생의 답안 문서를 그대로 옮겨 복사한 디스켓을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답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A교사의 이 같은 부정행위는 이달 초 답안 채점과정에서 수험 번호와 성명이 똑같은 2개의 답안 문서가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시험 당일 수험장에는 3명의 감독관이 있었지만 A교사의 부정행위를 적발하지 못했다. 시험 시행사 측은 이들 감독관들이 A교사의 부정행위를 묵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당 교사는 교원 인사평가에 필요한 가산점을 얻기 위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자격시험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에 응시했을 때는 3년 간 국가기술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취득한 자격도 취소 또는 정지된다.
2006-08-08 14:07중고교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사회과목 교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론위주'의 현행 경제교육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중국경제 체험단에 참가한 중고교 경제.사회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재의 중등학교 경제교육에 대해 '대체로 불만족'(35.1%) 또는 '매우 불만족'(1.1%)이라는 의견이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5.3%에 그쳤고 '매우 만족한다'고 밝힌 교사는 전혀 없었다.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실시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복잡한 경제현상을 교실에서 이론위주로 교육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53.7%로 가장 많았다. 또 '교육에 사용할 자료의 부족'(23.2%),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한 현행 교과과정'(15.8%), '경제교육에 대한 학생 및 학교당국의 관심 부족'(6.4%) 등도 애로점으로 지적됐다. 교사들은 경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급한 것으로 '교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32.63%)과 '교과서 내용 재검토'(28.4%), '교과과정에서 경제교육 비중의 확대'(20.0%) 등을 주로 꼽았다. 또 구체적인 교사대상 경제교육 프
2006-08-08 11:217일 사표가 공식 수리된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모든 것이 내가 부덕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슴 한 가운데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꿈으로 끝난 꿈'이라는 제목의 이임사를 통해 "교육부(장관직)를 맡은 후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계획을 세웠으며 나름대로 하고 싶었던 일이 참으로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특히 교원평가와 성과급 문제, 사립학교법 문제 등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안 역시 어렵지만 반드시 돌파구를 열어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자신할 수는 없지만 청와대 정책실장 당시의 경험이 적지 않게 도움이 될 것이란 느낌도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입시문제와 교육기관의 지배구조 문제 등에 치우쳐 있는 교육관련 의제를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인적자원정책 등이 제대로 균형을 이루는 체제로 다시 정리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잘 되면 사교육비 문제, 재수생 문제, 실업고 문제 등을 함께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며 취임 당시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첫 각오를 회고했다. 그는 "이번 일(논문표절 및 재탕 등 각종 의혹제
2006-08-07 21:25울산시 교육청은 현 신정고등학교 권혁종(60) 교장을 오는 9월1일자로 임기가 시작되는 강북교육장의 임용 추천자로 선정해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용 제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10일부터 10일간 교장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강북교육장 직위 임용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현직 중등교장 8명, 교육전문직 5명 등 총 13명이 응모한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권 교장을 임용 추천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교육장 직위를 공모한 것은 처음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 김 호 강북교육장은 오는 8월31일 퇴직할 예정이다. 한편 옥현중학교 초빙.공모 교장에는 화진중학교 김영인(55) 교장을 후보로 선정,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용 제청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장을 비롯한 국.과장이나 직할사업소 원장, 선호 부서장 등에 대해서는 공개 모집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8-07 21:25취임 18일만에 사표가 수리된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이임식은 7일 오후 6시부터 20여분동안 진행됐다. 당초 이날 중으로 예상됐던 청와대의 사표 수리가 오후 5시를 지나서도 이뤄지지 않자 교육부 일부 직원들은 이임식이 8일 오전에야 열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김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육부는 직원 퇴근시간 5분전인 5시55분으로 이임식 일정을 갑자기 잡았다. =침통한 분위기 속 진행= ○... 김 부총리는 행사시작 예정시간보다 5분가량 늦은 오후 6시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부중앙청사 16층으로 올라와 대기 중이던 간부 및 출입기자 일부와 악수를 나눈 후 이임식장인 16층 대회의실에 입장했다. 이임식은 오후 6시부터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이임사,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20여분 동안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부분 직원들은 고개를 떨군 채 김 부총리의 이임사를 경청했고 이임사가 끝나자 아쉬움의 박수를 보냈다. 한 간부 직원은 "내가 교육부에 근무하면서 여러 교육부장관을 거쳐봤지만 김 부총리처럼 많은 준비를 했고 포부를 갖고 있었던 사람은…
2006-08-07 21:2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오후 김병준(金秉準)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6-08-07 17:51"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프랑스 랑스가 아니라 '대한민국 시화호'에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국내 초중고 교과서의 물 관련 내용 가운데 잘못 기술된 부분을 바로 고쳐줄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해 294건을 반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내용은 예전의 자료를 그대로 인용했거나 댐 건설 등 수자원 개발을 부정적으로 기술한 것이 대부분으로, 수정된 내용은 내년 새 학기를 앞두고 발행되는 교과서에 반영된다. 이 가운데 현행 고교 지구과학 및 기술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란 내용은 '경기도 시화호에 건설 중인 시화호조력발전소'로 수정된다. 또 고교 생활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국내 집중호우 최고 기록은 '1981년 9월 2일 태풍 에그니스 접근시 전남 장흥 547.4㎜'에서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태풍 루사 내습시 강원도 강릉 870.5㎜'로 고쳐진다. 이밖에 현재 고교 생물 교과서에는 '건설교통부는 2006년부터 연간 4억㎥, 2011년에는 20억㎥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내년 새 학기에 발행되는 같은 교과서에는 '건설교통부는 2011년부터 연
2006-08-07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