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흔히 논술은 열심히 해도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것 않고, 안 해도 별로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특히 학교의 논술 수업을 통해서는 별로 배운 것이 없다고 말한다. 논술은 결국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외로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논술 지도에서 가장 큰 문제를 들라고 하면 결과 중심의 지도(product based instruction)를 들 수 있다. 논술 과제를 제시하고 여기에 대해 글을 쓰게 한 후 논평해 주는 식이다. 또는 잘된 논술의 예를 많이 읽어보고 모방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식의 지도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지도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무엇보다 결과 중심의 논술 지도를 통해서는 학생들에게 논술을 잘 할 수 방법을 가르쳐 주기 어렵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논점을 어떻게 잡고, 주장에 따른 근거는 어떻게 설정하면 좋은지 등을 알고 싶어 한다. 결과 중심의 논술 지도는 이런 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기 어렵다. 그래서 과정 중심의 글쓰기 지도(process based instruction)가 등장하게 되었고 이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과정 중심의 논술 지
2006-04-11 14:47학생들은 논술 교육에 대해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을까? 대학에 갓 들어온 학생들에게 초, 중등학교를 다니면서 경험했던 논술 교육에 대해 말해 보게 하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게 놀랄 것도 아니지만, 학생들은 논술 지도에 대해 그렇게 긍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학교 다닐 때 논술 교육을 받았던 적이 별로 없다. 수능을 치고 한꺼번에 몰아서 했다. 테크닉 위주로 배운 것 같다. 여러 번 써 보게 했다. 무조건 많이 읽어보라고 했다. 학교에서 뭔가 한 것 같은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논술에 대해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인상을 갖고 있는 학생이 많은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인상을 갖고 있는 이상 학생들은 논술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단지 시험의 한 방식으로만 논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술 교육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논술 교육이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능 시험 언저리에 한두 달 동안 집중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지도하게 되면, 자연히 테크닉 위주의 기계적인 틀을 가르치는 교육이 되기 싶다. 대학별 논술…
2006-04-11 14:40교육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것은 교육자의 사명이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 나라는 특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내는 데 국가의 사활이 걸려 있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면 이러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여기에서 논술이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논술이 우리 교육의 화두로 등장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논술은 말 그대로 주장을 펴는 활동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진함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행위이다. 논술을 하는 데에는 필연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활동, 자신의 관점을 세우는 활동, 자신의 관점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는 활동, 정리된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활동 등이 요구된다. 이들 활동의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균형 감각을 가진 사람, 고차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양성해 낼 수 있다. 첫째, 논술 행위를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근래 대입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 중에서는 지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들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보들
2006-04-11 14:37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윤종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11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04년 하반기~2005년 교섭ㆍ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그동안 실무협의와 본교섭 등을 거쳐 139개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원법정정원 확보를 통해 2014년까지 교원의 주당수업시간을 초등학교 20시간, 중학교 18시간, 고교 16시간으로 감축키로 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의 전국 확대 실시에 앞서 내용 및 방법 등에 대해 교원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수석교사제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연내에 추진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교육부와 교총은 ▲부부교원에 대해 우선 전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여교원 휴게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ㆍ도 교육감에 권고하며 ▲가족수당 지급기준 및 지급 제한인원 기준에 대한 개선을 검토하고 ▲보건교사,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확대 배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의 조항에도 합의했다.
2006-04-11 12:59교과서 크기와 글씨체가 다양해지고 종이 질과 색도, 디자인 등도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초중고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세련된 교과서를 보급하기 위해 '교과서 외형체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지리부도, 미술 등 일부 교과를 제외하고 4x6배판으로 한정돼 있는 교과서 판형이 국판, 4x6배판, 국배판, 국배배판으로 다양해지고 미술교과에는 변형판도 허용된다. 글씨체는 현재 대부분 명조체를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집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교과서 본문 용지는 새로 개발된 고급 교과서 용지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인쇄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오도록 했으며 표지는 아트지를 코팅 처리해 잉크와 종이가 벗겨지지 않도록 했다. 교과서 용지는 미군정기 마분지에서 50~70년대 갱지로 바뀐뒤 점차 좋아져 내년부터는 일본 교과서 용지 수준으로 개선된다. 색도는 현재 4가지, 2가지 색을 섞어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모두 4가지 색(사회과부도는 6가지 색)으로 상향 조정해 원색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특히 재미있고 읽기 편한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국정도서의 경우 편집디자인 전문가를 집필진에
2006-04-11 11:32교육부는 일반학생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학교에 장애이해교육 영상자료집을 배부한다. 현재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 중 60%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지만 아직 장애 때문에 입학이 거부되거나 각종 교육활동 시 배제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교육부는 국립특수교육원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제작한 장애이해교육 영상자료집을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수련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영상자료집에는 일반학급에서 학습하고 있는 장애학생을 주제로 한 ‘나팔꽃과 해바라기’, 인문계고 통합교육 우수사례인 ‘함께 가는 길’, 춤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Let's Dance’ 등이 담겨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고등학교에까지 보급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장애이해사이트(http://edu.kise.go.kr)에 자료를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이해사이트에서 ‘미디어와 함께→ 비디오’를 클릭하면 영상물을 보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06-04-11 11:26
초등학생들에게 소비생활을 만화나 스티커 등으로 쉽게 가르쳐주는 교과서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0일 초등학교 재량활동 시간에 쓸 수 있는 교과서 ‘올바른 소비생활’을 발간, 서울시 교육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바른 소비생활 교과서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어린이가 단계별 교과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3단계,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삽화, 자료, 만화는 물론 퍼즐, 게임, 스티커가 곁들여졌으며, 초등 교사, 대학교수, 민간단체 교육전문가 등 13명이 필자로 참여해 만들어졌다. 소보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스티커를 붙여보고, 게임도 하고 퍼즐도 즐기면서 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몄다”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깨우쳐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04-11 09:48서울지역에 사립유치원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춘 공립유치원이 잇따라 신설되고 있다. 11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서대문구 홍제동에 인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개원했다. 이 유치원은 최근 신축된 인왕정보관내에 2개 학급 규모로 운영되며 시청각 기자재 등 최첨단 영상수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새집증후군 등 환경장애 요소를 제거한 학습환경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유치원 측은 인근 지역에 맞벌이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8시까지 '에듀케어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유치원 외에도 휘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동대문구 휘경동)과 돈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성북구 동소문동6가), 영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영등포구 대림2동) 등 공립유치원 8곳이 연이어 문을 연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126개의 공립유치원이 있으며 사립유치원은 788곳에 이르고 있다. 이들 공립유치원은 사립 이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입금 규모는 사립의 20% 수준밖에 되지 않아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상당수 부모들이 사교육비를 줄이거나 아끼기…
2006-04-11 08:52미국 일리노이주 윌카운티의 한 교사가 신장 질환을 앓는 10세 제자에게 신장을 떼어주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시카고 언론들은 신장 질환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오던 윌카운티 뉴 레녹스의 브랜든 셰이퍼(10)가 4학년 선생님인 패트리시아 도나휴(25)로부터 다음 달 새로운 신장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며 농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브랜든은 2003년 12월 다낭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신장이식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브랜든의 어머니 낸디 셰이퍼는 아들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고 싶었으나 지난해 11월 신장이식이 적합하지 않다는 검사 결과를 받게 됐고 챗츠워스에 거주하 는 브랜든의 아버지는 신장을 기증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브랜든의 이름은 신장 기증 대기자 명단에 올려졌고 소년의 가족들은 기약 없이 기증자를 기다려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당시 오스터 오크뷰 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도나휴 교사는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던 제자의 표정이 어두워진 것을 보고 이유를 묻는 등 자초지종을 들은 끝에 자신의 신장이식 가능성 검사를 자청한 것으로 알
2006-04-11 08:51미국 프로풋볼 영웅인 하인스 워드의 방한으로혼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 코시안((kosign. 한국인과 아시아인이 결혼해 낳은 2세)을 위한 대안 초등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아시아공동체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하일민 전 부산대 교수)는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코시안 대안 초등학교인 '가칭 아시안공동체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수는 학년별로 각 10명씩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독지가의 도움으로 부산 남구 문현동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 인근에 200평 규모로 대안 초등학교를 연다는 계획이며 교사와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추진위는 한국어와 외국어 등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코시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중.고교도 설립하겠다는 방침이다.
2006-04-10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