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4일 사학법 무효화 투쟁과 관련, "국민들께 나라가 어떻게 잘못가고 있는지 우리가 알리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 땅은 동토의 나라로 변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은 여론이 자기들 편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저들이 마치 이 법이 비리 척결을 위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도 사학의 비리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이 내놓은 사학법이야말로 모든 장치를 갖춘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이) 날치기로 통과시켜놓고 지금 와서 TV 토론을 하자고 하는 데 그 자체도 국민을 기만하는 속임수"라며 "TV토론을 하겠다는 진정한 뜻이 있다면 (사학법 통과를) 원천무효화부터 해야 한다. 그러면 얼마든지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정치개혁은 자기의 유.불리, 순간의 이해를 따지지 않고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한나라당은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박 대표는 자신의 홈피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사학법은 사학의 투명
2005-12-14 10:54열린대화방 운영, 스쿨폴리스 도입, 1∼3학년 3형제 맺기 운동. 이는 충북도교육청이 14일 도내 각급 학교장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재교육연수원에서 벌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연찬회'에서 발표된 학교폭력 예방 우수 사례들이다. 이날 연찬회는 올 10월 또래에게 집단 폭행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주 모여고 이모(17)양 사건 등 학원 폭력이 끊이지 않자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주 한벌초등교는 '열린 대화와 사랑으로 시작되는 행복한 학교'란 사례발표에서 "교내 폭력과 따돌림을 예방하기 위해 명상의 시간 운영, 사랑의 열린 대화방 운영, 글짓기.그림 대회 등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중 명상의 시간은 학교폭력, 효행 등 주제로 명상을 한 뒤 토론을 하는 것이며 열린대화방은 학교나 가정에서의 어려운 점, 친구관계나 학교생활에서의 불만 등을 담임교사, 학년부장, 교감.교장 순으로 상담하는 것이다. 이 학교 김장원 교장은 "아버지 외에는 돌봐줄 어른이 없어 절도 행위를 하고 친구도 괴롭히는 5학년 학생을 가정 방문 등으로 따뜻하게 감싸준 결과 현재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며…
2005-12-14 10:16통일부가 22일께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교사와 학생 등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2차 금강산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2차 금강산 체험연수를 22일께부터 실시한다"면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교사 위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총 34차 가량에 걸쳐 진행될 이번 연수에는 교사 1만3천500여명과 고등학생 2천여명, 그리고 통일교육 관련 인사 등 총 1만5천여명 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12월에서 올 2월 말까지 진행된 1차 체험연수에는 1만9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중.고등학생이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작년에는 중.고등학생 위주로 연수가 실시된데 비해 올해는 교사 위주로 방향이 전환된 게 특징"이라면서 "학생의 수가 너무 많아 모두에게 연수기회를 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위주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사의 98%와 학생 92%가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실감했다'고 응답하는 등 '체험연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수가 겨울철에 이뤄지는 것은 대상이 학
2005-12-14 09:08전문대학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신입생 확보와 재학생 해외취업 등을 위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동의과학대학은 재학생들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일본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 현지학기제를 비롯한 어학연수, 현장 기술연수 등 다양한 해외 체험기회를 마련한다. 이 대학은 13일 중국 따리엔(大連) 민족학원과 자매결연, 관광중국어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학기제 수업을 실시한다. 또 관광일본어 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벳부(別府)대학에서 겨울방학을 이용한 현지학기제 수업을 받도록 하는 등 다양한 해외관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밖에 베트남 현지기업 현장실습, 일본 현지방문 어학실습, 미국과 호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공동학위제 협약을 체결한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공과대학과의 학생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 박영호 학생복지처장은 "재학생들의 국제경쟁력은 해외 현지에 투 입되어 얼마나 현지인들과 다양한 경험 및 친분을 쌓았는가에 달려있는 만큼 학과 구분없이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정보대학은 재학생의 해외취업기회 확대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겨울방학을 이용한 해외취업
2005-12-14 08:40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가 2006학년도부터 후기 일반계 사립고교와 중학교의 신입생 모집을 하지 않고 신입생 배정도 거부키로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후기 일반계 사립고교와 중학교가 2천300여곳이나 되기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 커다란 혼란이 예상된다. 중고교법인협의회 황낙현 사무처장은 "현재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교와 실업계 고교의 신입생 모집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들 학교는 신입생 모집 거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학이 신입생을 뽑지 않을 경우에는 학교설립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무를 부당하게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교육당국으로부터 임원 취임승인 취소 및 임시이사 파견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후기 일반계 고교와 중학교의 신입생 배정은 내년 2월 초이다. 협의회는 2007학년도부터는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실업계고교의 신입생 모집도 중단키로 했다. 한편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4개 사학법인단체는 이날 오후 2시께 사학법 개정내용은 위헌소지가 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서
2005-12-13 20:38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시변ㆍ공동대표 강 훈.이석연 변호사)은 13일 개정 사립학교법안은 사학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할 수 있어 위헌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시변은 성명서에서 "사학법 문제의 핵심은 사학의 사유재산화 여부가 아니라 사학 설립자들의 건학이념을 국가와 외부인이 간섭하고 훼손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개정 사학법은 사학의 재산권 행사의 본질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시변은 또 "사학의 사유재산화나 독단적 경영이 문제라면 엄격한 법적 제재와 적절한 감시ㆍ공시제도를 도입해 해결해야 한다"며 "교육의 독립성을 흔들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개정 사학법은 위헌 개연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2005-12-13 20:38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인 TOEFL과 TOEIC 시험내용이 내년부터 회화와 작문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크게 바뀐다. 새 TOEIC 시험은 이달중 한국과 일본, 프랑스에서 시험 실시된 후 내년 9월 이후 한국과 일본에 먼저 도입, 시행된다. 새 시험은 독해와 청취능력 외에 회화와 작문능력을 체크하는 문항이 추가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TOEFL, TOEIC 출제기관인 미국 ETS는 실전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시험내용을 이렇게 바꾸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받고 성적을 통보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회화능력 테스트는 사진을 보고 설명하게 하거나 2개의 비즈니스 제안을 듣고 하나를 고르게 하는 내용 등으로 이뤄진다. 컴퓨터에 대고 말하면 내용이 녹음돼 채점자에게 송신된다. TOEFL에도 회화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추가된다. 문제를 읽고 비평을 들은 후 질문에 답하는 등 종합적인 영어능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된다고 ETS는 설명했다. 미국 주변에서는 이미 새 TOEFL이 시행되고 있으며 응시자가 많은 한국, 중국, 일본에는 내년 5월부터 새 TOEFL이 시행된다. ETS는 "시험성적은 좋지만 실제로 영어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2005-12-13 16:44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가 추진중인 국민중심당(가칭)은 13일 성명을 내고 "사학법 강행처리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여야는 어떤 형식이든 사학법개정안에 대한 재고방식을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중심당 참여를 선언한 신국환(辛國煥) 정진석(鄭鎭碩) 류근찬(柳根粲) 이인제(李仁濟) 김낙성(金洛聖) 의원 등 무소속 의원 5명은 이날 서울 당 사무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국회파행 책임은 사학법처리를 강행한 열린우리당과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 이에 실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한나라당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중심당은 "사학법개정은 여야간 대화와 국민여론이 반영돼야하고, 국회 의사 일정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며 "이를 위한 여당과 국회의장의 노력이 선행되지않는 한 이번 임시국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12-13 15:18교과서포럼(공동대표 박효종ㆍ이영훈)이 '중고교 교과서의 한국 근대사 서술의 허구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15일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4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과서포럼은 교과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모색을 표방하며 올해 1월 발족한 연구자들의 모임. 창립 기념 심포지엄으로 현행 중ㆍ고교 교과서의 '한국현대사' 서술을,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 경제 관련 교과서를 분석했고, 세 번째 심포지엄에서 국사 및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편찬의 인식론적 바탕과 그 시스템을 검토했다. 이번 4차 심포지엄에서는 최문형 한양대 명예교수(사학)가 '고등학교 근ㆍ현대사 교과서의 문제점:1850-1910년을 중심으로'를, 김재호 전남대 교수(경제사)가 '국사 및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경제사 서술비판:근대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교과서포럼측은 이날 발제와 토론에 앞서 '최근 교육부의 고교 근ㆍ현대사 교육 강화정책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5-12-13 15:17이해찬(李海瓚) 총리는 13일 일부 사학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반발해 학교 폐쇄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대해 "참여정부 아래서는 (학교 폐쇄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사학 관계자들이 감정적으로 말하는 학교 폐쇄나 신입생 모집 중단 등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극도로 불안케 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참여정부 아래서는 그와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것임을 교육부에서 명확히 해달라"고 말했다고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임시국회와 관련, "야당의 등원 거부로 공전돼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각 부처는 내년 예산처리 지연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 예산배정의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한 "대한항공 파업으로 수출 차질이 빚어지고 시민 불편이 이어져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다"며 "불가피한 조치였으나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도록 성의있는 노무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기업의 노무관리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경우 지금까지 충분하고 성실한 노사협의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긴급조정이) 기업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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