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와 실업계를 통합운영하는 양평고교가 대학 합격신화를 만들어냈다. 양평고는 17일 올해 졸업생 193명 가운데 대학 진학희망자 191명(일반계 128명, 실업계 63명)이 모두 합격(4년제 137명, 전문대 56명)했다고 밝혔다. 4-5년전만 해도 미달사태를 겪던 양평고의 이같은 성과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양평군의 예산지원으로 12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교원사택(6가구, 교사 9명 입주)을 건립하고 학년제한없이 보충수업반을 편성하는 등 자구노력을 해온 결과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또 2001년부터 3억2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체육관 건립 벽돌모으기 운동을 통해 60만장의 벽돌을 기증한 동문회의 지원도 큰 보탬이 됐다고 학교측은 덧붙였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양평고 신입생 모집에는 서울 성남 등 외지 중학교 출신들이 몰려 30여명이 입학했고, 정원 64명의 실업과(바이오식품.식품과학과)에는 105명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강형모(54) 교장은 "일반계와 실업계 학생들이 통합형 교육을 받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수준별 보충수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2-17 13:49서울대가 공대 교수 연구비 유용 사건과 황우석 수의대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교수 윤리헌장'을 제정키로 했다. 서울대는 17일 교육ㆍ연구ㆍ사회참여ㆍ봉사ㆍ학교운영 등 활동에서 교수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은 윤리헌장을 제정키로 하고 16일 학장회의에 헌장 초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구 수정 등 조율 작업을 거친 뒤 이달 말께 교수윤리헌장 초안을 대학 최고 의결기구인 평의원회에 상정, 통과시켜 공포할 계획이다. 윤리위원회가 만든 교수윤리헌장 초안은 전문(前文)과 윤리강령 5개항, 윤리규범 5개조 26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은 우리나라의 중추적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서울대가 지니는 사명과 함께 대학 구성원들이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교육공동체를 가꿔 나가고 국민적 기대와 신뢰에 부응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윤리강령 부분은 ▲전공분야 전문지식뿐 아니라 인격과 교양을 아울러 갖추도록 학생들을 가르칠 의무 ▲전문 연구자로서의 의무 ▲공공의 이익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의무 ▲학생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할 의무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대학의 조직과 운영에 공정하게 참여할 권리와 의무를 열거했다. 윤리규범은 윤리강령 5개항
2006-02-17 13:49학생들이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고 교과목을 맡을 교사가 적합한 지 심사하는 등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가 영국 런던에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고 1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런던 동부 레이톤에 있는 '조지 미첼' 중학교에서 2년 전부터 학생들이 학교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대입 자격 시험 성적이 크게 올라가는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11-16세의 학생들이 다니는 이 학교에선, 헬런 제퍼리 씨가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영어과목부터 실시하기 시작해 현재 모든 과목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이른바 '학습 개선'(Making Learning Better)' 프로그램을 시행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교사들은 과목별로 'MLB 상담사'로 학생들을 임명하고, 학생 상담사들은 나이가 서로 다른 2명이 한 조를 이뤄 격주로 교사 수업을 참관하고 10여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 학생 상담사들은 각 수업의 장.단점을 3개씩 꼽기도 한다. 이들은 또 교과목을 맡겠다고 신청한 교사들이 적합한 지 여부도 심사한다. 게다가 학과목 회의에도 참석하고 좌석배치와 환경미화에 대한 조언도 하
2006-02-17 09:21내년부터 초.중.고생들이 수강하는 학과 교습학원의 수업 시간이 시.도 지자체 조례로 제한되고, 학원 수강료에 대한 '가격표시제'도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학원의 심야 수업이 점차 사라지고 학원간 수강료 비교도 쉬워질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가결, 전체회의로 넘겼다. 개정안은 학원의 종류를 학과 교습학원과 평생직업교육학원으로 구분, 학과 교습학원에 대해서는 시.도 조례로 수업 총 시간 또는 종료 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현재 학원 내에만 게시하도록 돼있는 수강료를 광고 전단지 등에 공시토록 하는 수강 가격 표시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학원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가입토록 하는 등 수강생 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를 의무적으로 취하도록 했다. 교육위는 교직원이 학교의 부패.비리와 불합리한 학사 운영 등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면직 등 신분상 불이익이나 근무 조건상 차별을 받지않도록 하는 교원지위향상특별법 개정안과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교원도 교원공제회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교직원공제회법 개정안도 의결, 전체회
2006-02-17 09:20인천 중부경찰서는 17일 학교 기자재 납품과 관련 거래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인천 모 고등학교 교감 A(53)씨와 교사 B(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3년 12월 학교 기자재 납품업체 대표 오모(49.불구속)씨로부터 학교에서 사용할 스쿠버 장비 납품과 관련 사례비 명목으로 각각 100만원씩을 받고 같은 해 6월 인천 송도 모 술집에서 117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6-02-17 09:19뉴질랜드에 있는 한 고등학교는 1년 동안 한 번도 결석을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장과 함께 50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3만3천원)의 상금을 주고 있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도미니언 포스트는 웰링턴에 있는 남녀 공학 학교인 웰링턴 고등학교가 그 같은 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지난 해 상금을 받은 학생은 1천여명의 학생들 가운데 13명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학교의 프루 켈리 교장은 연말에 출석을 잘한 학생들에게 상금을 주는 것은 아주 훌륭한 보상이라면서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지만 나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켈리 교장은 2년 전에 처음으로 상금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100% 출석을 해야 하나 병가로 인한 결석은 예외로 인정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상금을 받았던 아리 폭스는 상금이 너무 좋았다면서 나중에 해외여행을 갈 때 경비로 보태쓰기 위해 은행에 저축해두었다고 말했다. 폭스는 일부에서는 학생이 단순히 학교에 가는 데 무슨 보상을 해주느냐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것은 좋은 구상임에 틀림없다고 옹호했다. 그러나 한 학부모는 학부모들로부터 300달러
2006-02-17 09:19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교육 양극화 해소방안의 하나로 추진 중인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설치 대상학교로 시흥 시화초등학교(교장 유정식)와 안산 원일초등학교(교장 나병만)가 결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에는 3월부터 15명 이내의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이 학급을 편성해 경기도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따른 정규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체험, 한국생활 적응 및 이해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특별학급은 6~15세를 대상으로 하며 무학년 복식학습형태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대상학교가 교육활동을 위한 잉여교실이 있고, 도내 인근지역에서도 수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좋은 것은 물론 학교장과 소속직원 및 학부모의 의지가 높아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청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적 배려는 일종의 양극화 해소방안의 하나로 그동안 소외돼 왔던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의 교육과 복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2-17 07:41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을 준비중인 4년제 대학은 모두 38개 대학이며, 이들 대학이 로스쿨 설립을 위해 투입한 비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2천900억여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전국 4년제 대학을 상대로 로스쿨 도입 추진 현황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들 38개 대학의 희망 입학 정원은 서울대 300명을 비롯해 모두 4천655명이었으며, 로스쿨 설립을 위해 신규 채용한 교원 수는 지난해 말까지 모두 29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위원장은 "로스쿨 도입 취지는 법학교육과 사법제도의 연계를 통해 질높은 법조인을 양성하고 다양한 법률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와 숙명여대 신도철 교수의 적정 변호사 수에 대한 연구 등을 토대로 볼 때 로스쿨의 신입생 규모는 2천500명 수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이 인용한 신도철 교수의 '변호사인력 수급 전망' 보고서는 "한국의 변호사 숫자는 요구되는 적정 변호사 수의 10% 수준이며, 매년 3천~4천명의 순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6-02-16 20:35경기도교육청은 16일 초등학생들의 충분한 휴식과 친구간 대화 활성화 등을 위해 현재 대부분 10분으로 돼있는 초등학교의 수업과 수업시간사이 휴식시간을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최장 20분까지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20분으로 늘어나는 휴식시간에 학생들에게 간단한 체육활동을 하도록 하거나 친구들과 놀이, 독서 등을 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예비소집도 지금과 같이 각 학교가 획일적으로 하지 말고, 여건에 따라 반 배정 결과 및 학습계획안 등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에 통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이밖에 도 교육청은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2006-02-16 17:00"교과서나 텔레비전에서만 봤던 3.1운동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6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옥천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3.1절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교생 1천600여명은 각자 과제물로 집에서 그려온 태극기 그림을 작은 깃대에 꽂아 만든 태극기를 직접 흔들면서 3.1절 노래를 부르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로 이날 행사에 초청된 8명으로부터 생생한 독립운동 체험담을 들었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김병길 애국지사는 "3.1운동 당시 진해 제51해군 항공창 군속으로 근무하며 항일결사 일심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며 "일제의 악랄한 탄압에도 나라사랑 의지 하나만으로 탄압을 이겨내고 광복의 기쁨을 맛봤다"고 회고했다. 한복차림의 학생들은 각자 만든 소형 태극기를 손에 쥐고 운동장에 모여 '대한독립 만세'를 제창하며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겼다. 6학년 윤하영(12)양은 "3.1절은 국경일인 줄만 알았는데 직접 태극기도 그리고 3.1절 노래도 배우며 독립운동체험담도 직접 들어 3.1운동의 참뜻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06-02-1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