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언론에 보도된 '학교안 학원 유치'가 정부의 확정된 안이 아니라는 해명자료를 최근 배포했다. 해명서에는 "일부 언론들이 학교를 학원화하고 공교육을 포기하고 있는 듯한 논조를 피력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대책 마련을 위한 교육부의 입장은 "공교육의 내실화와 학벌중시 문화풍토 극복을 통한 능력사회 구현이며 이를 통해 소모적인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취지 "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러나 "공교육 분야에서 완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영역(특기·적성교육)에 한해서는 민간이 학교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과 "학교시설을 임대 활용하는 방안은 공청회등 여론수렴을 거쳐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7-18 15:29전문성을 향상시켜 수업의 질을 높이려는 교원들의 연수열기는 뜨겁지만, 연수를 활성화시키려는 정부 차원의 지원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있다. 올해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자발적 직무연수(특수분야연수, 원격연수) 경비 예산은 전체 교원의 15%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인당 5만원씩의 지원 기준에 터한 통계치로, 시·도교육청별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율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나마 지난해의 12%에 비하면 3% 증가한 수치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교총이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하고 있는 연수보조비 지원 현황도 비슷한 실정이다. '연수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연중 어느 정도 지원을 받느냐'는 질문에 62%(전체 응답자 795명)인 493명의 교원들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는 방학과 학기를 막론한 자격연수와 직무연수를 포함한 경우이다. 같은 설문에서 15.1%(120명)의 교원들은 5만원 미만, 10.3%(82명)는 1개 연수비 반액, 4.4%(35명)는 5만∼7만 5000원, 3.6%(29명)는 1개 연수비 전액을 지원 받았다고 응답했다. 교육부 박중근 연구사는 "예산의 범위…
2003-07-18 15:24경기도 의정부시 초·중·고교 교사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 묵묵히 공부하고 있는 제자들을 돕기 위해 16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제자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0년 노래를 좋아하는 교사 45명으로 결성된 '의정부교사합창단(단장 장광수·호원중 교장)은 매년 1차례의 정기공연을 통해 제자들과 학부모 등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돕기 위해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아 지금까지 50여명의 제자들에게 7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매주 화요일 호원중학교에 모여 두 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는 교사합창단은 뛰어난 노래실력 탓에 관내 학교 행사에 초청 받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 향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라밤바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으며 의정부여고 합창단과 제자들의 피아노 독주 등도 함께 열렸다.
2003-07-16 16:27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연가투쟁으로 수업결손이 발생했다며 항의한 것과 관련 이들 교사들이 학교장에게 "학부모에게 교사를 비방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이와 관련 서울시 교육위원이 학교운영위에 자료를 요구하자 학부모단체가 이를 직권남용이라며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전교조가 NEIS 반대 연가투쟁에서 비롯됐다. 증산초등학교가 서울서부교육청에 제출한 사건 경위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교조 소속 교사 2명이 집회 참석을 이유로 연가를 제출, 학교장에게 반려되자 다음날 무단 결근했다. 학교장이 교과담당 교사에게 보결을 지시하자 연가를 냈던 교사들이 자신들이 선임한 명예교사에게 수업을 맡기지 않은 것을 항의했고 전교조 서부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시민단체인 교육공동체시민연합이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무단 결근해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했고 적반하장으로 교권침해라고 항의하고 있다"며 교원의 노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관련자 4명을 서울검찰청 서부지청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또 학교장이 이와 관련된 경
2003-07-16 16:26인스턴트 음식에 결들여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 고유음식을 접하도록 애쓰는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원봉초등교(교장 이호성)는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주 2회 전통음식을 이용한 식단을 구성하고 화요일과 목요일을 '전통음식 체험의 날'로 지정, 운영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유두날을 맞이 해서는 학교 급식소는 온종일 어린이들이 전통음식 이름을 묻느라 소란스러웠다. "선생님, 이 떡이랑 저 국은 이름이 뭐예요" "오늘은 유두날이라 특별히 수단(오미자물), 깻국, 조랑떡을 준비한거에요." 유두날에는 농사일로 바쁜 우리 조상들이 모처럼 흐르는 물에 몸을 씻고 머리를 감아 재앙을 막는날로 여겨 수단, 보리수단, 떡, 과일수단, 깻국, 어선 등을 먹었다는 안영미 영양사의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단오날에는 전통음식으로 참치과에 속하는 수리취나물을 재료로 만든 수레바퀴 모양의 수리취 떡을 만들어 급식하기도 있다. 이호성 교장은 "전통식단 운영이 학부모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좋은 교육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03-07-16 16:25학교인근의 아파트 건축으로 교육여건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위원들은 최근 부산진구 범천1동 소재 성서초등교 인근의 32층 36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추진이 일조권 침해 등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의 시정 및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건의문에서 교육위원들은 "초고층주상복합건물에 의한 일조 차단으로 정상적인 조망에 의하여 하늘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어린 학생들의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교육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동부교육청이 부경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하여 산출한 주상복합건물 완공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동지를 기준으로 학교 본관 및 서관 건물 상당부분의 침해일조시간이 3시간이 넘고, 특히 서관은 기준일조량(4시간 15분)에서 74%가 대폭 줄어든 1시간 10분 정도에 불과해 일조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07-16 16:25일선 교사들이 가정에서 쓰는 초고속인터넷이 학교망을 통한 인터넷보다 속도면에서 낫다고 평가에 학교에 보급된 인터넷망의 속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경기도내 초·중·고 교사 5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 ADSL 등 초고속 인터넷 선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교사들에게 학교 컴퓨터실에서 인터넷 수업시 인터넷 속도와 가정에서 쓰는 인터넷 속도를 비교해 본 결과 가정이 빠른 경우가 61.3%, 학교가 빠른 경우가 24.1%, 가정에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13.9%로 나타나 학교의 인터넷 속도가 가정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정보화기기 관리 업무에서 가장 어렵거나 힘든 사항에 대해 응답자들은 서버 및 보안 관리 업무(50.7%)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컴퓨터 관리 업무가 24.3%, 학내망 관리가 15.7%, 정보화기기 A/S 및 기타가 7.6%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또 서버 및 학내망 관리에 대해 전산보조원을 배치해 관리해야 한다(60.3%)고 생각했으며 외부업체는 31.4%, 교사가 관리해야 한다는 7.9%에 불과했다. 이밖에 학내망 AS 관리에 대해 개선돼야 한다가 68.8%, 만족한다가 23.
2003-07-16 16:24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회원수 5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RISS(www.riss4u.net)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10일간 RISS 회원 및 전국 도서관의 RISS 업무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 수집과 비용에서 효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현재, '논문 작성을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RISS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RISS 이용시 자료 수집 및 비용 효율성이 RISS를 활용하지 않을 때보다 약 35%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고, 향후 학술연구정보 획득을 위한 RISS 활용 비중이 도서관 활용 비중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현재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통해 자료검색을 할 수 있는 전국대학도서관은 모두 300여 개. 여기서 전국대학도서관이 소장한 610만 건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60여만 건의 학위논문과 학술논문의 원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원문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국 331개 기관을 대상으로 문헌복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해외원문복사서비스는 해외 8,800개 도서관의 자료들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대학의 박사
2003-07-16 16:24경기도가 2006년까지 농어촌 및 중소도시 지역의 고등학교와 소규모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획기적 지원계획을 내놓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과 경기도청(도지사 손학규)는 15일 경기도를 전국 최고의 '교육모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경기도 교육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추진되는 농어촌·중소도시 좋은 학교 만들기 등 10개 사업 분양에 총 1355억원(교육청 382억원, 도청 556억원, 시·군청 417억)을 지원하게 된다. 추진되는 10개 사업 분야는 ▲농어촌·중소도시 좋은 학교 만들기(20교, 435억) ▲소규모학교 살리기(25교, 168억) ▲외국어 기반 확충(21교, 60억) ▲과학선도학교 육성(10교, 10억) ▲초등 병설유치원 지원(240교, 12억) ▲대안교육 지원(3교, 35억) ▲학교도서관 지원(20교, 10억) ▲공동실습소 지원(2교, 10억) ▲특성화고 지원(6교 24억) ▲공립 특수목적고 설립 지원(573억) 등이다. 이들 분야중 이미 지원대상기관이 확정된 대안교육지원, 공동실습소 지원, 특성화고 지원, 공립 특수목적고 설립지원 사업은 바로 추진되며 지원대상학교가 확정되지 않은 6개
2003-07-16 16:23충북 구룡초(교장 박현회)는 아침 자습시간이나 재량시간을 이용해 경필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컴퓨터로 인해 직접 글씨 쓸 기회가 줄어드는 바람에 악필인 학생들이 적지 않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에 국적불명의 은어와 약어가 남발되며 학생들이 한글 맞춤법에 대해 혼돈을 겪는 현상도 이같은 교육의 필요성을 부추겼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경필쓰기 대회를 열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상을 주고 학기마다 성과가 두드러진 학생들에게도 노력상을 수여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처음에 따분해하던 학생들도 제대로 틀을 잡아가는 자신의 글씨를 보며 열의를 가진다"면서 "경필쓰기 교육은 글씨 한획 한획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구룡초는 그간의 교육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교육자료를 CD에 담아 원하는 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03-07-1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