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동안 평균 194.3회…욕설의 저연령화 · 평준화 지난 9월 필자는 EBS와 함께 학생들의 언어문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간단한 현장조사를 기획했다. 우선 중 ·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 공부를 못하는 학생, 가정형편이 보통인 학생, 가정형편이 특별히 좋거나 나쁜 학생을 한 명씩 선정했다. 이들에게 보이스레코더를 장착하고 이들이 등교 이후 점심시간까지 말하고 듣는 모든 것을 녹음해서 그 말들 속에 욕설이 등장하는 맥락과 빈도를 분석해 보았다. 원래는 남녀 학생을 모두 조사하려 했지만 여러 제약 때문에 결국 남자 중학생 2명과 남자 고등학생 2명만을 조사했다. 그 결과는 주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다. 이 4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4시간 동안 나눈 대화 속에서 욕설은 평균 194.3회가 등장했다. 시간당 48.3회, 대략 75초에 한 번씩 욕을 한 셈이었다. 이들이 그 사이에 싸움을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친구들과 일상적인 대화와 농담을 나누었을 뿐이었다. 물론 중학생들이 고등학생보다는 욕설의 빈도가 적었고, 욕설의 강도도 약했다. 보통 학생보다는 욕을 많이 한다고 지목받은 학생은 욕설의 빈도가 40.5% 더 많았다. 하지
2011-12-01 09:00학교 언어문화의 특성 학교는 과거의 지혜를 바탕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이다. 언어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의 소통 문화를 익혀 사회에 무리 없이 입문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한편,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언어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우리 언어문화의 과거를 전하고 현재를 돌아보아 공동체를 형성하게 하며, 보다 나은 미래의 언어문화를 창조하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주체의 면에서 볼 때에도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상이한 집단의 언어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곳이다. 교사의 관점에서 보면 학생의 언어는 불안하고 부족하며 일탈적이다. 반면 학생의 관점에서 보면 교사의 언어는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이거나,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언어일 수 있다. 학교의 언어는 학생의 언어가 교사의 사랑 속에서 성장하는 곳이어야 하고, 교사의 언어가 학생들의 존경 속에서 진정한 권위를 가지는 곳이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힘을 가지거나 힘을 잃을 때, 학교 언어문화는 급격하게 무너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학교 언어문화는 복합적이며, 관점과 처지에 따라 학교 언어문화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매우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바람
2011-12-01 09:00올해 초 초등학교 6학년을 맡으면서 학급 경영 목표를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며 책을 즐겨 읽는 어린이’로 정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지도를 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어느 순간 자신들이 어떤 비어를 썼는지, 어떤 욕설을 썼는지 전혀 느끼거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필자가 맡고 있는 반은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문구처럼 먼저 언어 사용에 관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바르고 고운말을 쓰도록 노력했다. 修身 - 나를 닦는다. (스스로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 하자!) 바르고 고운말 쓰기 선서식 실시 지난 9월 협력교실 활동을 시작하기 전 KBS에서 방영했던 ‘10대 욕에 중독되다’라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무기명 설문지를 제작해 교실에서 언어사용 실태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반 또한 1명을 제외한 한생들 모두가 욕설이나 비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욕설과 비어의 종류 또한 다양했다. 이에 학급회의 시간 설문 조사의 결과에 관해 토의해 보고 앞으로 바르고 고운말을 쓸 것을 다짐하고 담임선생님 앞에서 선서식을 거행했다. 바르고 고운말을 쓰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는 반이라는 표현이 드러나도록 알
2011-12-01 09:00한국교총과 EBS에서 주관한 교실실험 프로젝트에서 중 · 고생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생 1명이 4시간 동안 최대 385번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요즘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자식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학교에서는 성적위주의 입시교육이 지배하는 데다 인터넷과 TV 영화가 언어파괴를 부채질하는 등 욕설이 일상용어로 통용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학생들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마땅한 해방구가 없기 때문에 PC방이나 컴퓨터 게임을 하게 되고 그 속에서 또 욕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올바른 언어 사용 지도를 통한 인성교육’ 특색사업으로 선정 본교에서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하고 잘못된 언어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한 건전한 생활습관 형성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학생들은 스스로 욕을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나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언어폭력 수준이 심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교사는 학생의 언어폭력 수준이 심하다고 응답한 반면 학부모는 자녀의 언어폭력 수준이 심하지 않
2011-12-01 09:00A방학 중에도 학교장의 근무명령에 의해 출근해 「국가공무원복무규정」에서 정한 근무시간을 근무했다면, 정규 근무일로 간주하므로 월간 출근일수만큼의 정액분과 실적분 발생 시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충수업 등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경우에는 해당 시간만큼 근무시간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학생을 인솔해 야영이나 수학여행 등으로 야간에 지도할 경우 시간외근무수당 지급 여부는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출장 시에는 근무상황에 대한 직근 상급자의 감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외근무 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합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출장 시에는 시간외근무 명령을 내지도 않아 시간외근무수당의 지급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출장의 목적상 필연적으로 시간외근무의 발생이 예상돼 명령권자의 사전명령, 초과근무 승인 및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고 실제로 초과 근무한 시간에 대해 명백히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여비(출장비) 외의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매우 엄격하게 적용해야만 할 것입니다. ■ 참고사항 휴무 토요일 및 휴일 근무 : 1일 1시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 한하여 4시간…
2011-12-01 09:001. 사람의 생애 리듬을 인식하는 말 중에는 재미난 것이 많다. 모범생처럼 인생을 살던 사람이, 마치 그렇게 살아온 것이 후회라도 되는 양, 늘그막에 바람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파괴적이고 그 정도가 맹렬했는지 ‘늦바람은 아무도 못 말린다’는 말로 경구를 삼았다. 중년 이후 잘못된 생애 리듬을 관찰한 데서 얻은 인식론을 극명하게 반영한 속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쪽의 말도 있다. ‘인생 초년의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말은 성실이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아주 건강한 통찰을 담은 생애 인식론이다. 사람마다 인생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變曲點)이 있다. 세속적으로 말하면 돈을 벌거나 명성을 얻거나 권력 자리에 나아가거나 승진하거나 하는 것 등을 그 변곡점(變曲點)의 자리에 놓을 수 있다. 그것을 나이로 말하면 ‘몇 살쯤 될 무렵’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고, 직업과 소득으로 말하면 ‘그때 그 일을 해서 돈을 좀 벌기 시작했을 때’였다고 말할 수도 있다. 인생 경로에 여러 번의 변곡점을 겪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내 인생의 분수령(分水嶺)’이라고 붙일 만한 것이 있는 것이다. 사회적 경력이 좀 쌓이고,
2011-12-01 09:00
올 한 해 생활지도의 달인이 되기 위한 주제로 여러 문제행동들을 다루었다. 1월부터 5월까지는 생활지도 전반에 걸쳐 교사가 미리 준비해야 할 필수요소로 감정조절, 공감대화, 코칭대화 등을 안내했다. 6월부터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었는데 6월엔 ‘반항하는 아이’, 7월엔 ‘나 안 그랬어요’하고 시치미 떼는 아이, 8 · 9월엔 ‘따돌림’, 10월엔 ‘입을 열지 않는 아이’, 11월엔 ‘충동적이고 산만한 아이’를 다루었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 우리 선생님들의 생활지도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이 글을 쓰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공동필자인 본인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필자들 스스로에게 선의의 구속이 돼서 현장에서 그 원리대로 적용하려고 더욱 노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 다양한 경험과 대처능력으로 교사들의 공감을 얻어낸 집필경험이 있고, 그동안의 대처능력이 노하우로 쌓여서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본 집필의 동기가 되었긴 하지만 말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현장에서 생활지도가 더 잘되려면 우선적으로 지도돼야 하는 사실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달에 함께 나누고자 한다. 퍼즐 맞추기와 생활지도 생
2011-12-01 09:00진로의 의미 진로의 의미를 학자에 따라서 직업에 관련한 일의 총체로 국한해 정의하기도 하고, 가정적 역할, 여가활동 등을 포함한 포괄적 개념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필자는 진로의 개념을 정의할 때 우선 그 어원을 살펴보고자 한다. 진로(Career)의 어원은 ‘수레가 길을 따라 굴러간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Carro’에서 유래한 것이다. 영어 사전에서는 진로(Career)가 경력의 의미 외에도 ‘한 인생의 전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그 외에 진로를 의미하는 ‘a way’, ‘a root’, ‘a course’ 등도 같은 맥락으로 ‘인생의 길’, ‘인생의 경로’로 해석이 가능하다. 한자에서도 ‘進路’란 말 그대로 ‘나아갈 길’을 의미한다. 진로를 뜻하는 단어의 의미를 종합해 보면 인간이 살아가는 방향, 행로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일생 동안 한 사람의 출생, 학업, 일, 직업, 결혼 등 인생의 모든 경로를 포함하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진로와 직업과의 관계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왜 진로 책에는 직업에 대해서만 나오나요?”라고 질문을 한다. 그러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 “진로 즉, 인생의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2011-12-01 09:00독일 교사 5명 중 1명 조기퇴직 예상 DAK(독일 고용자 의료보험)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상의 이유로 5명 중 1명의 교사가 조기퇴직을 할 것으로 예상. 연구에 따르면 16%의 교사들이 정년 퇴직을 할 만큼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응답. 2009년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65세에 정년퇴직한 교사는 40%이며 60세에 조기 퇴직을 신청한 교사는 11%, 22%의 교사는 업무가 장기간 불가능한 상태라고 함. 영국 사립학교 재정 열악한 국 · 공립 초등학교 지원 영국 명문 사립학교 교장연합회(HMC)는 재정이 열악한 국 · 공립 초등학교를 지원해 달라고 252개 회원 학교에 요청. 이와 같은 지원이 빈부 간의 학업성취도 차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 현재 빈부차이에 따른 학력차는 4~10세(초등교육)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이러한 지원요구에 대해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동참하겠다는 즉각적인 뜻을 보임. 핀란드 젊은이들을 위한 ‘미래 보장 정책’ 실시 예정 핀란드 노동부는 6천만 유로(한화 956억 원)를 투입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와 교육기관 등 미래를 보장하는 정책을 2013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 이 정책의 주요 골자
2011-12-01 09:00지역사회 협력의 필요성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발전해 간다.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등의 학교 내 협의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협의체나 각종 인적 · 물적 자원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활성화한다든지, 지역사회의 특기를 가진 인적 자원을 통해 동아리 활동이나 특기 · 적성 교육을 활성화한다든지, 지역의 기업 등을 통한 장학금 조달, 그리고 전문직업인을 통한 진로 적성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학교 발전의 기본이 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는 학력향상이나 방과 후 학교 운영 및 기숙사 시설 구비 사업 등에 대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학교 주변 환경 정화 및 유해업소 정비, 도로 안전 정비에 대한 상호 협조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학교 주변 학생 안전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수 있고, 사회적 소외계층 학생 및 급식지원 필요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수 있다. 학부모의 교육과정, 학교 교육활동, 제도개선 등에 대한 주도적인 참여를 보장해 학부모가 학교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 발전에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
2011-1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