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29일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계획에서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은 디지털교과서의 전면적 적용이다. 디지털교과서 사업은 이번에 갑자기 발표된 내용이 아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7년부터 일부 교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100개의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꾸준하게 효과성을 검증해 왔다. 디지털교과서는 한정된 내용만을 담아야 하는 서책형 교과서에 비해 효과적인 수업매체임에 틀림없다. 동영상이나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수업자료를 활용할 수 있고, 문제집과 참고서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검색 및 사전 기능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연결로 다양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현장 적용 위한 사전연구 · 법적 장치 보완돼야 그러나 디지털교과서가 학교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첫째는 역설적이게도 디지털교과서가 가지고 있는 기술본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그간의 연구학교 운영 결과에서 보면 교사들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것은 심리적 ·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디지털교과서
2011-09-01 09:00독일 교육기회 불균등 해소를 위한 학제 통합 교육부가 대학진학을 위한 인문계 학교 김나지움과 실업계 학교인 레알슐레, 하우프트슐레로 대표되는 3학제에서 하우프슐레와 레알슐레를 통합하는 ‘두 기둥 모델’ 교육개혁안을 발표. 하우프트슐레가 그동안 문제아, 실업자를 양산하는 학교로 전락하고 2007년 유엔에서 ‘교육기회 불균등이 심한 나라’로 경고를 받으면서 정부가 뒤늦게 대응. 영국 미취학아동 대상 교육과정 개혁 영국 교육부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단순화된 새 교육과정을 2012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 새 교육과정은 69개였던 학습목표를 17개로 대폭 축소하고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발달을 추구. 자녀들의 발달과정은 2년마다 검사해 통보될 예정. 프랑스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도덕 교육 확대 실시 교육부가 새학기부터 초등학교에서의 도덕교육과 시민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속담, 격언, 일화 등을 이용해 학생들이 공동체 삶과 시민성의 원리를 찾아낼 수 있도록 격언집 발행을 계획. 호주 디지털 교육 개혁안 발표 국토가 넓어 인구밀집지역인 도시를 제외하고는 고속통신망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도시에서도 여전히 전화 모뎀을 사용하고 있는…
2011-09-01 09:00변화와 혁신으로 미래교육 가치 만들어 가는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교육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지역이다. 이러한 경기도의 대표 교육기관인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이 최근 진로진학센터를 구성해 현장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교사들의 잡무를 대폭 줄인 학교평가 방안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원장 허봉규)은 미래교육을 위한 가치 창조를 기치로 내걸고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기관 역할의 재정립이다. “현재 각 시 · 도별로 교육연구기관이 있지만 명칭이나 역할이 각기 다릅니다. 지방자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럴수록 각 기관이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일을 추진해야 합니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허봉규 원장은 역할 재정립을 강조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며, 앞으로 교육정책 개발과 교육과정 지원, 진로상담 현장 지원을 중점 사업으로 삼아 일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례 개정과 조직 개편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친화적 교육정책 개발에 주력 연구원이…
2011-09-01 09:00이번에는 지난 호에 이어 집단 따돌림과 관련된 아이들과의 일대일 상담 방법과 따돌림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막막하게 느껴지는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적용해 보도록 하자. 피해 아이와 상담하기 1. 아이 편 되어 주기 따돌림의 피해 아이들은 교실에 자신의 편이 한 명도 없다고 느끼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자신의 편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교사의 입장에서도 진심으로 피해 아동의 편이 되어주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피해 아동이 대인관계 기술이나 상황에 대한 인식 능력이 부족해 따돌림을 자초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라 하더라도 일단 선생님이 피해 아이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선생님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하는 것을 듣기 전에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인식하는 데서 아이의 대인관계 능력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상담록 쓰기 상담록 쓰기는 아이에 대한 상담을 체계화시켜 상담의 효과를 높여주고 만약의 경우 교사 자신을 보호하는 귀중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상담록은 상담을 하면서 동시에 기록한다. 상
2011-09-01 09:00
다시 출몰한 꼽등이 꼽등이 혹은 곱등이를 아는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독자라면, 귀뚜라미와 비슷한 벌레를 기억해 낼 수도 있겠다. 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벌레가 갑자기 작년에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아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올해에도 아이들은 꼽등이가 나타났다고 수근거린다. 아이들 사이에 언제부턴가 꼽등이는 친숙한 곤충이 되었다. 지난해 7월경 춘천의 한 아파트에 수천 마리의 꼽등이가 출몰했다는 뉴스 보도가 발단이다. 이후 인터넷 상에서는 ‘꼽등이는 살충제를 뿌려도 다시 살아난다’, ‘꼽등이를 밟아죽이면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나와 사람 몸에 기생한다’는 등등의 괴소문이 퍼져갔다. 특히 아이들은 죽을 때에는 연가시가 나와 사람을 위협한다는 것과 엄청난 번식력을 가졌다는 점에 꽂혀 꼽등이를 공포의 벌레라고 이야기 했다. 대부분 아이들은 실물을 보지도 못했을 꼽등이를 괴담 수준으로 이야기 했다. 그래서 한순간 꼽등이는 마땅히 죽여야 할 괴생명체가 되어버렸다.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조사결과 인체에서도 연가시가 나온 경우가 있지만 사람에게는 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만진다거나 몸속으로 들어온다고 해도 끔찍한 질병에 걸리는 수준은 아니다”
2011-09-01 09:00
나를 알고 미래를 디자인하라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성적에 맞는 학과, 직업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긴 인생을 사는 데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 장점, 적성을 파악해 진로를 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전남 목포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0, 17, 24일 3회에 걸쳐 진로적성검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가는 프로그램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진로탐색 검사를 통해 나타난 진로 유형, 이와 관련된 직업군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또래 친구들과의 다양한 게임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더 이상 고민이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는 즐거운 과정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진로 탐색 후에는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표를 둔 것이다. 미래의 경제인이 되기 위한 교육 청소년들은 미래에 직업을 갖게 되면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을 해나가야 한다. 지금은 비록 부모님의 용돈을 받아 생활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경제,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
2011-09-01 09:0021세기의 가장 큰 화두라 할 수 있는 창의력, 국가와 사회가 모두들 너나 할 것 없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에 따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는 수많은 방법이 이미 나왔고, 또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창의력을 어떻게 측정하고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이 각각 다른 의견과 견해를 보인다. 그래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려 해도 어디에 지향점을 두어야 할지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완벽한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창의력 대회의 사례를 살펴본다면 어느 정도 방향을 설정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창의력 대회란?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세계 최고(最古)의 창의력 경진대회인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픽(Destination Imagination)과 같은 대회에서는 참가자의 창의적 사고 능력을 연극적 형태와 기계적 장치 및 방법을 이용해 판별한다. 연극은 아동의 종합적 표현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사고 표출 능력까지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통설이고, 반대로 이야기하면
2011-09-01 09:00학생에 대한 생활지도의 현실 지난 6월 수업 중 휴대폰을 사용한 학생에게 이른바 ‘엎드려뻗쳐’ 체벌을 가한 교사와 그 교사를 징계한 도교육청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이에 해당 학생의 한 부모는 “교사가 체벌했다”며 도교육청에 민원을 냈고 감사를 벌인 결과 A 교사는 “학생인권조례에 체벌은 금지돼 있다”는 이유로 불문경고를 받았다. 이런 도교육청의 징계에 반발한 A 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징계취소 심사를 청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총은 ‘교권을 회복시키라’는 성명을 통해 “학생인권이 소중하고 보호해야 할 가치지만 학생인권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나 다른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수권을 침해하는 행위의 면죄부는 아니다”며 “교사에게는 「초 · 중등교육법 시행령」과 학칙에서 정하고 사회통념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의 교육벌을 따끔히 내려 바로잡아줄 막중한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상위법인 「초 · 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간접체벌을 허용하고 있는데 그 하위법인 학생인권조례가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교사를 징계하는 것이 정당한가 하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등에 의한 교사 체벌문제가 다양하게 제기되
2011-09-01 09:00장학의 窓 장학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장학의 개념을 살펴보는 일이다. 장학에 대한 개념규정은 하나로 단정하기 어려운데 김종철 교수의 견해에 따라 법규면, 기능면, 이념면 등 세 가지 접근 방법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법규면 장학이란 교육활동의 계획연구면, 행정관리면, 학습지도면, 생활지도면 등을 포함하는 제반 영역에 걸쳐서 계선조직을 통한 행정활동에 대한 전문적 · 기술적 조언을 통한 참모활동이다. 둘째, 기능면 장학은 교사의 전문적 성장, 교육운영의 합리화 및 학생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적 · 기술적 봉사활동이다. 마지막으로 이념면 장학은 교수, 즉 학습지도의 개선을 위해 제공되는 지도 · 조언이다. 와일즈는 장학의 개념을 봉사활동, 인간의 가능성을 최대한도로 개발하는 것, 지도성, 의사소통의 수단, 교육과정의 발달을 가져오게 하는 것, 교수개선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장학의 개념은 시대와 장소, 어디에 강조점을 주느냐에 따라 학자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으나 교사의 교수행위에 영향을 주고, 교육과정을 개발 · 수정 · 보완, 교육자료와 학습환경으로 학생의 학습을 촉진하는 것 등을 말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의 성장발달에 관한 제 조건
2011-09-01 09:00“아니 이게 뭐니?” 아이와 함께 학교에서 제시한 여름방학 과제를 꼼꼼하게 챙기던 엄마의 목소리가 한순간 커집니다. “어린 애들이 남을 돕기는 무엇을 도와? 도움을 안 받으면 그것이 고맙지. 도대체 어떻게 도와야 한다는 거야? 어디에 가서?” “으응. 엄마 봉사활동 말하는구나. 엄마! 봉사활동 많이 해도 소용없어. 확인서를 꼭 받아와야 인정해준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 아이의 말을 듣는 순간 엄마의 머리는 무거워질 것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의무적으로 1년에 몇 시간 이상은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들은 기억도 날것입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를 혼자 보내도 될까?’, ‘어디에 가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등 고민스러운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평상시보다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낫다고 서두르게 될 것입니다. 봉사활동은 여유가 생기면 하는 일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을 대충 때우는 식으로 소중한 기회를 낭비하면 결국 아이의 손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이왕이면 남을 도와 나를 찾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준다면 아
2011-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