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언제나 힘이 세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도 정체되어 있지는 않았다. 60년의 기간 동안 9차례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교육의 내용과 방법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제도가 바뀌더라도 학교 현장에서의 초점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교과목의 체계와 운영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만 늘 힘을 갖는 교육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독서’이다. 과거의 독서는 절대적인 정보 획득의 통로였다. 스승이나 선배로부터 전수받거나 직접 경험하는 방법 이외에는 책이 유일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정전(正傳)을 통해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오는 삶의 가치를 전수받고 다음 세대에 책을 통해 전달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도 얼마나 많은 책을 깊이 읽었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척도였다.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면 언제나 책이 함께 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수불석권(手不釋卷)의 자세로 늘 책과 함께 해왔다. 오늘날 우리에게 독서는 여전히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된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그들 역시 창조적인 자신들의 역량을 책에서 찾
2010-11-01 09:00
귀신들린 집, 내면적 공포 디 아더스 식스 센스의 뒤를 이을만한 충격적인 반전으로 유명한 영화 디 아더스는 니콜 키드먼의 섬세한 연기가 압권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실제적인 주인공은 니콜 키드먼이 아니고 그가 사는 ‘영국 남부의 어느 외딴 대저택’이다. 어두침침하고 음산한, 첫인상부터 불길한 느낌이 풍겨져 나오는 이 집은 여러 층위의 역사가 포개지는 공간이다. 영화적 배경인 1945년, 즉 제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시점과 18~19세기 말의 사회적 변화들이 중첩되어 있다.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자 독실한 기독교도인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빛에 노출되면 안 되는 희귀병을 가진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아이들을 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창문엔 항상 두꺼운 커튼이 쳐져 있고 문도 굳게 잠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집안의 철칙. 어느 날 집안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들어오게 된다. 이후 저택에는 기괴한 일들이 끊이지 않는데, 빈 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피아노가 연주된다. 딸은 이상한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이 집에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신실한 그레이스는 딸의 말을 믿
2010-11-01 09:00
인간의 언어는 상징적 비둘기를 평화의 상징이라고 하거나 흰색이 순결을 상징한다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때 상징(象徵, Symbol)이란 평화나 순결 같은 추상적인 관념을 비둘기나 흰색처럼 구체적인 사물을 빌려 나타내는 방법을 가리킨다. 이와 비슷한 말로 우의(寓意)가 있는데, 이 용어는 알레고리(Allegory)라는 외래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상징과 마찬가지로 추상적인 개념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구체적 대상을 빌려 묘사하는 알레고리는 주로 동물이나 식물에 인간의 감정과 의식을 의탁하는 의인화 기법을 차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그 대표 주자로 유머와 풍자를 통해 교훈적인 이야기를 엮어내는 우화(寓話, Fable)를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상징과 알레고리는 어떤 맥락에서 탄생한 것일까? 이미 지난 연재 ‘비유와 은유’, ‘제유와 환유’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이러한 표현법은 어떤 것을 그 자체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다른 것을 연상하고 상상력을 뻗치는 인간의 사고행위에서 비롯한다. 이를테면 세렝게티 초원에서 살아가는 사자한테 가젤은 사냥의 대상, 먹을거리라는 기호에 불과하지만, 인간에게 가젤은 또 다른 연상과 상상을 불러
2010-11-01 09:00노후, 돈 문제 생각만큼 심각하진 않아 장수는 인류의 오랜 소망이었음에도 상담을 하다 보면 오래 사는 것을 끔찍하게 생각하며 수명이 늘어났다는 이야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는 돈에 대한 걱정이 깔려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만 살 수 있다면 오래 사는 것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 결국, 오래 사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이 아니라 돈 없는 노후가 두려운 것이다. 이런 불안의 배경에는 금융회사의 공포마케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후에 자장면만 먹고 살아도 최소 10억 원은 필요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횡횡한데, 10억 원은커녕 빚 갚기도 버거운 현실을 보면 노후가 공포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버는 돈만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재테크로 대박을 챙겨야 한다는 투자강박증까지 생긴다. 하지만 노후 돈 문제는 조금만 따져보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특히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해 직업수명 자체도 길 뿐만 아니라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액 또한 적지 않다. 노후에 수억 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기죽지 말고 자신이 노후에 얼마나 필요할지부터 따져보자. 퇴직하자마자 바로 수억 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2010-11-01 09:0060대 이상 노인 35.5%, 초등학생 6.2%가 척추측만증 고려대 구로병원 서승우 교수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 134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5.5%가 척추측만증으로 나타났다. 특히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져 있는 척추측만증 노인들의 허리 통증은 약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비단 노인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초등학생들 역시 2000년 1.7%에 불과하던 척추측만증 유병율이 2008년에는 6.17%로 나타나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으로 밝혀졌으며, 그 비율은 2배가 넘는다. 어렸을 때 척추측만증에 걸린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깨 · 골반 높이가 다르거나 엉덩이가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 의심해야 척추측만증은 전 인구의 2~3% 정도에서 나타나고 종류도 다양한데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그 외에도 태아기 때 비정상적인 모양의 척추가 생겨 척추가 휘어지는 선천성…
2010-11-01 09:00
우리 몸에는 대칭되는 혈자리가 아주 많습니다. 음릉천과 그 반대쪽에 있는 양릉천도 그런 혈자리입니다. 이 두 혈자리는 대칭적인 위치에 있는데 각각 소퇴부의 안과 밖에 있습니다. 안쪽은 음, 바깥쪽은 양에 해당됩니다. 이 두 개의 혈자리는 모두 합혈인데 합혈은 경락에서 맥기(脈氣)가 모이는 곳으로 기혈이 풍부한 곳입니다. 중국 베이징 명십삼릉(明十三陵) 근처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는데 릉천은 이 왕릉 근처의 저수지를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음릉천은 경골(정강이뼈) 내측의 함몰된 곳에 있는데 ‘릉’은 높은 곳에 솟아있는 산등성이이나 언덕과 같고 ‘천’은 함몰된 곳에 있어 마치 물을 많이 담고 있는 저수지와 같습니다. 음릉천은 우리 몸에서 다리의 큰 저수지로 기혈을 풍족하게 저장하고 있습니다. 기혈 저장해 다리의 저수지 역할 해 음릉천은 소퇴부, 즉 무릎을 구부린 뒤 무릎 안쪽에서 아래쪽으로 2촌 떨어진 곳에 있으며 기혈을 깊이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자극하면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발의 부종에 특히 좋습니다. 하루에 3?5분 정도 엄지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출근하면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몇 시간씩 서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
2010-11-01 09:00
‘성교육’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나라에는 ‘성교육학과’가 없다. 이제라도 성교육을 학문적으로 연구할 필요는 있다하겠으나 절대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오래도록 유교문화권에 있었기 때문에 성(性)에 대해서는 폐쇄적이었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문화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과 여필종부(女必從夫), 남존여비(男尊女卑)의 봉건적 사상이 우리 사회를 오래도록 지배해 오다가 19세기 기독교 사상, 개화의 바람과 함께 봉건 사회의 몰락, ‘글로벌리즘’의 도래와 더불어 남녀관계는 급전직하 소용돌이 속으로 함몰(陷沒)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아니 출생과 함께 남자와 여자는 성별구별 없이 서로 부딪히며 성장한다. 언필칭 ‘남녀필동석’(男女必同席)의 시대가 온 것이다. 여기에 물밀 듯이 서구 문화가 밀려와서 이제는 여존남비(女尊男卑)가 아니라 ‘레이디 퍼스트’가 미풍양속이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여기에 물질만능의 풍조와 함께 시대적 초고속 산업사회로의 진화는 마침내 성의식(性意識), 성태도, 성가치관에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오늘날 우리들이…
2010-11-01 09:00석면의 상태에 따른 대처 요령 학교 건축물 개 · 보수, 해체, 제거 등을 추진할 때는 기본적으로 관할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 학교장은 교내 학생 및 교직원 등에게 석면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관련 서식에 의거해 사전에 관할 교육청에 보고하고 건축물 개 · 보수, 해체, 제거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축법」 등 관계 법률의 규정에 의거해 시행해야하며 공사 완료 후 석면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의 누가 기록 관리를 위해 그 결과를 서식에 따라 관할 교육청에 7일 이내 보고 해야한다. 석면과 관련해 상태에 따라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구분한 것이 다음과 같다. 다소 중복되는 부분이 있지만 학교에 따라 상황별로 그 부분만 지키면 되므로 추후에 찾아서 실행하기에는 편리할 것이다. 경미한 시설 개 · 보수 시 경미한 보수란 해체, 제거를 요하지 않는 간단한 보수로 입간판 또는 안내판을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하고 공지해 스스로 조심할 수 있도록 공사정보를 제공하고 공사 지역에는 작업자 이외의 출입을 금지시켜야 한다.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없는 상태에서 작업을 실시하며 개 · 보수 전 균열의 폭, 길이, 깊이 등 작업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작업면적을 최
2010-11-01 09:00Ⅰ. 미수납액의 처리 「공립초 · 중등학교회계규칙」 제30조(미수납액의 처리) ① 학교의 장은 당해 회계연도의 세입으로 징수결정한 세입금으로서 당해 연도 출납폐쇄기한까지 수납하지 못한 미수납액은 다음 회계연도 세입의 징수결정액으로 이월한다. ② 학교의 장은 다른 법령과 조례 또는 규칙 등에 의하여 채무가 면제되거나 시효의 완성 기타의 사유로 징수결정 된 금액을 수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불납결손처분을 한다. 1. 징수결정액의 이월 학교의 장은 당해 회계연도에 징수결정한 세입금이 당해 연도의 출납폐쇄기한인 3월 20일까지 학교회계로 납입되지 아니한 경우는 다음 연도의 징수결정액으로 이월해야 한다. 전 년도에 이월한 징수결정액이 당해연도의 출납폐쇄기한까지 납입되지 아니한 경우에도 다음 회계연도로 이월한다. 2. 불납결손처리 미수납액에 대해 다른 법령, 조례 및 규칙 등에 의해 채무면제의 통지가 있거나 시효의 완성 기타의 사유로 징수결정된 금액을 수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납이 불가능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서류를 첨부해 불납결손 처분을 한다.(「세입징수관사무처리규칙」 제35조, 「민법」 제164조?제168조, 「지방세법 시행령」 제14조의 3) 예) 납입고
2010-11-01 09:00
강원도의 상징 두루미 강원도 내에 서식하는 새들 중에 가장 으뜸 새를 선정한다면 누구나 두루미를 선택하게 됩니다. 두루미는 강원도를 상징하는 새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루미는 우리 민족과 아주 인연이 깊은 새 입니다. 선조들이 ‘학’이라고 부르던 새가 바로 두루미입니다. 시선들이 타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고구려 고분에도 두루미가 등장합니다. 5회분 4호 묘에 보면 시선이 두루미를 타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중국에서도 기원전 전국시대 제나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에 두루미 4마리가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루미 춤은 아무 때나 추는 춤이 아닙니다. 총각이 처녀를 유혹할 때 사랑의 세레나데를 하듯 두루미도 평생 반려자를 만나서 인연을 맺고자 할 때 춤을 춥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시기에춤을 춥니다. 일부일처제 고집하는 두루미 두루미는 일부일처제를 고집하는 새입니다. 자식애도 남다릅니다. 새끼는 한해 1?2마리 낳습니다. 시베리아나 몽고지역에서 새끼를 낳아 1년생을 데리고 철원평야를 찾아옵니다. 이때 자식들에게 평생 오고 가야 할 지리정보를 알려주죠. 철원평야는 최대 두루미 월동지입니다. 이곳에서 7종의 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습니
2010-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