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리가 무겁다면 혈관 체크 해야 만약 평소 다리가 자주 붓거나 아픈 경우, 혹은 다리에 묵직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등산 전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의심해봐야 할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만성정맥부전이다. 만성정맥부전은 다리의 정맥 내 판막이 약해지거나 정맥혈관의 협착 혹은 막힘으로 인해 정맥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으로 다리에 통증이나 묵직함, 붓기 등을 유발하며,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는 위험한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질병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등산을 하면 혈액의 갑작스런 흐름 변화 때문에 자칫 생명까지도 위협받게 된다.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하지정맥류는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는 않지만, 무리한 등산이 정맥류를 악화시키거나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전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 둬야 한다. 당뇨, 폐렴 등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 필요 당뇨환자 역시 등산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는 혈액 내 당의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등산의 시간과 운동량, 섭취 당분 등을 미리 확인하고 당수치가 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해야 한다. 무리한 등산으로 저
2010-09-01 09:00새 정권에 기대 많않던 2008년 필자는 2008년 2월호 새교육 칼럼에 ‘행복한 공교육 만드는 새정부 되길…’이란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여기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에서 행복해 질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의 모습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피력하고 그 실천으로서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가는 속리산 수정초등학교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 교육공동체의 긴밀한 유대 관계 등을 아주 간략하게 맛보기로 소개했었다. 그로부터 2년 반 정도가 지나 9월 새 학기와 2009 개정 교육과정 시행 첫해인 2011년을 준비해야 하는 학교현장에서, 앞으로 그려갈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행복한 배움터’로 설정해 보았다. 모든 학교의 모습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배움터’로 바뀌길 기대하며 2008년에 썼던 글을 다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그 무렵 썼던 ‘이명박 당선자에게 드리는 글’을 먼저 소개해 본다. 대통령 당선자께 농산어촌의 한 초등학교 교장으로서 평소의 바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초·중등교육에 자율권을 주시겠다는 첫 말씀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경제와 함께 교육도 확실하게 살려주셨으면 합니다. 흔히들‘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렇
2010-09-01 09:00플라세보 효과, 귀순이 5학년을 지도했던 어느 해 가을, 학교 연례행사의 하나로 경기도 산골에 있는 K수련원에 갔다. 교통도 불편한데다 근방에 목장이 있어서 낮이면 파리가 떼지어 모여들고 밤이면 모기가 들끓어 잠을 잘 수 없는 곳이었다. 식사 시간에는 연신 한 손을 저어서 파리를 쫓아야 간신히 밥을 먹을 수 있었고 밤에는 10평 남짓한 방에서 30여 명이 엉겨 붙어 자야 했다. 이곳은 수련원이 아니라 난민 수용소나 다름이 없었다. 모기를 쫓는다고 계속 살충제를 뿌려서 아이들은 거기에 취해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연수 내용도 교육적인 건 하나도 없었다. 교관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막 제대를 한 사회 초년생들로 지도사자격증도 없고 경험도 일천한데다 아이디어도 모자라서 고작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는 것이 저질 TV 오락프로그램을 흉내 내거나 극기 훈련을 한답시고 군대식 포복을 시키거나 마구 달리고 구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만약 화재가 났다면 엄청난 대형 사고가 났을 것이다. 보안 요원도 없는 후미진 숲 속에 무방비로 아이들만 재웠으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이었다. 제법 이름 있는 곳을 놔두고 교장 선생님이 하필이면 위생이나 생활시설도 엉망이고 교육 내용도 열악한 이곳
2010-09-01 09:00역에서 5분쯤 걸어 들어가니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옴팍한 떡시루(실레) 같은 실레마을이 나타난다. 김유정의 소설 31편 중 12편의 무대가 이 마을이란다. 김유정이 늘 코다리찌개를 안주로 술을 즐겼던 마을 주막과 소설 동백꽃의 노란 개동백 피는 금병산 기슭의 이야기 등은 마을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김유정의 숨결과 문학의 향기를 누리게 해준다. 소작인의 아들이라 마름의 딸과는 어울릴 수 없다는 조금은 소극적인 ‘나’와 이성에 일찍 눈을 떠서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점순이’의 이야기를 그린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은 ‘나’와 ‘점순이’를 대비적으로 설정해 해학적인 싸움을 벌이게 하는데, 소년의 비성숙성과 소녀의 역설적 애정표현이 갈등 구조를 이뤄 작품에 흥미와 긴장을 더한다. 결국 닭싸움을 매개로 이들 간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어 가다가 점순이의 닭이 죽음으로써 절정을 맞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대립적 관계에 있던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된다. ‘갈등’은 ‘해결’을 위한 첫걸음 인간에게는, 의식주를 비롯한 동물적 생존에 필요한 것 외에 사회적 존재로서 개인적 또는 집단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데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기본적인 욕구가 있다. 갈등 해결학자들에 따르면 그
2010-09-01 09:00블랙코미디같은 씁쓸한 현실 여섯개의 시선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인권 영화 여섯개의 시선은 임순례, 박진표, 정재은, 여균동, 박광수, 박찬욱 등 여섯 명의 감독들이 각각 하나의 에피소드씩을 맡아서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참여한 감독들의 명성에 걸맞게 ‘차별’과 ‘인권침해’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서로 닮은 구석이 없다. “계몽적이지 않게 재밌게 만들자”는 것 정도가 합의된 사항일 뿐 장르도,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각 단편마다 감독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자유로운 연출로 인권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풀어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는 ‘용모 단정’의 필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채 취업 전선에 뛰어든 여고생의 좌절을 그려내고 있다. 여상 졸업반 선경은 취업에 중요한 것은 ‘외모 관리’라는 지도교사들의 닦달에 조바심이 난다. 학교와 사회는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를 권장하지만, 이는 없는 집 아이들에겐 불가능한 미션이다. 쌍꺼풀 수술비를 벌어보겠다는 일념은 선경을 위험한 결단으로 내몬다. 고양이를 부탁해로 스무 살 청춘의 고뇌를 담아냈던 정재은 감독의 선택은 도전적이다. 이웃을 감시할 수 있는 구조의 아파트에 신상이 공개
2010-09-01 09:00
초등학교 2학년 때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가 열렸었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었던 내 조부는 신앙심이 독실해, 나를 여름 성경학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게 했다. 그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성경 퀴즈 대회’가 열렸던 게 생각난다.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입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기 전에는 세금을 거두는 관리이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기록한 사람입니다. 내가 기록한 것들은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신약성서의 맨 처음 순서에 실려 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아는 어린이 손을 들고 답을 말해 주세요.” 퀴즈 진행자는 문제를 다시 한 번 읽어 준다. 나는 답을 헤아려 본다. ‘베드로인가? 아냐. 신약성서의 맨 앞에는 마태복음이 있는데. 그렇다면 마태복음을 쓴 마태? 그래 마태 맞다.’ 그러나 선뜻 손을 들지는 못했다. 누군가가 ‘베드로’라고 말했다. 다시 누군가 ‘바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진행자는 은근히 경쟁심을 부추겼다. 맞춘 어린이 개인은 물론이지만 가장 많이 맞춘 반은 단체상을 줄 것이라 했다. 아이들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주일학교 우리 반 담당 반사(班師) 선생님이 내 곁으로 당겨 앉으
2010-09-01 09:00비유는 의미의 탄생을 돕는 산파 강산이 한 번 바뀌고도 남을 법한 옛날 고릿적 이야기지만, 학창시절에 내가 받은 국어수업에서는 은유법, 환유법, 대유법, 제유법, 직유법, 도치법, 의인법, 영탄법, 과장법, 반복법, 점층법, 돈호법, 설의법 등등 ‘법’ 자가 붙은 수사법을 마치 수학공식처럼 달달 외우곤 했었다. 수사법은 왜 쓰이는가, 어떠한 효과를 위한 표현인가를 설명하거나 실제 작문에서 효과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보다는 수사법 명칭을 무조건 외워서 시험문제에 대비하도록 주입받았던 것이다. 요즘 학생들에게는 국어시험을 위한 수사법이라는 배움이 아니라, 세상의 온갖 언어에 존재하는 비유적 표현은 왜 생겨났고, 어떤 효과가 있으며, 그것은 우리 삶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가르치는 국어수업으로 탈바꿈되어 있기를 진정 바라 마지않는다. 위에서 열거한 수사법은 모두 말하는 사람이나 글 쓰는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관계가 있다. 그것은 대개 강조법, 변화법, 비유법으로 이루어지는데, 그중에서도 언어 기능의 본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비유법이다. 비유란 말하려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2010-09-01 09:00윤활작용이 탁월한 혈자리 이번 달에 알려드릴 혈자리는 활육문(滑肉門)입니다. 활은 ‘매끈하다’, ‘활동적이다’라는 뜻을, 육은 고기를, 문은 들고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 혈자리는 상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꼽 윗부분으로 1촌, 그리고 가운데 선을 기준으로 2촌 떨어져 있습니다. 활육문이라고 이름 지어진 연유가 활육문의 작용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위는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초보적인 가공기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물들의 진정한 소화 작용은 바로 소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면 먼저 아주 잘게 나뉘어져서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소화과정을 거친 찌꺼기들은 대장으로 이동하고 영양소들은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이것은 주스기의 작용과 비슷합니다. 주스기를 통과하면서 과육과 과즙은 뚜렷하게 나눠집니다. 활육문은 과즙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구멍과 비슷합니다. 즉,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서 소장으로 들어가는 대문에 해당됩니다. 음식물이 소장으로 잘 들어가도록 이 문은 윤활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육문이라고 부릅니다. 이 혈자리에 대해서는 중년남성과 중년여성분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이 혈자리의 가장 큰 작용이 담습을 제거하고 살을 빼주는…
2010-09-01 09:00강원도는 동굴의 도시 전국에 산재한 동굴은 몇 개일까? 동굴전문가들은 국내에 1000〜000여 개의 자연 동굴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문화재청의 자료에는 강원 101개, 충북 69개, 충남 6개, 경북 25개, 경남 2개, 전북 3개, 제주 48개 등 모두 254개 동굴의 이름만 파악되고 있을 뿐, 나머지 동굴은 이름도 없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전국의 동굴 가운데 강원도 동굴이 차지하는 비율은 70% 이상으로 강원도는 동굴의 도시라 해도 손색이 없다. 동굴 나이는? 강원도에 자연동굴이 많은 이유에 대해 우경식 한국동굴연구소장(강원대 지질학과 교수)은 강릉, 동해, 삼척, 정선, 평창, 태백, 영월의 넓은 지역에 석회암이 분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석회암은 하부 공생대인 캄브리아기(Cambrian period)에서 오르도비스기 (Ordovician Period · 약 5억 년 전에서 시작되어 6000만〜000만 년간 지속된 시기) 동안에 바다에서 퇴적된 퇴적물이 고화된 암석이라고 한다. 때문에 동굴이 분포한 지역은 아주 먼 옛날 바다였을 것이며 강원 도내 동굴 나이는 적어도 수백만 년 이상일 것이라고 짐작 할 수 있다. 다음
2010-09-01 09:00바닥의 종류별 관리 바닥 클리닝은 바닥의 재질에 따라 세척 방법을 달리해야 바닥 손상을 막을 수 있고 깨끗이 청소를 할 수 있다. 바닥재로는 일반적으로 타일, 아스타일, 대리석, 나무, 우드륨, 모노륨, 장판, 기타 등 다양한 소재가 널리 사용되는데 세척 방법은 각각의 용도에 맞는 약품과 기계장비를 사용해야만 한다. 바닥세척은 먼저 바닥의 재질을 파악한 후 사용할 약품과 기계장비 등을 선택하는 것이 최적의 바닥상태를 유지하면서 깨끗한 청소를 할 수 있다. 세척 후의 광택은 바닥재에 맞는 약품과 광택제를 사용해야만 바닥재의 광택과 수명의 연장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면 우선 마루 재료의 특성과 함께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PART VIEW]
2010-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