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사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기 때문에 현장 교사도 그런 신뢰에 부응할 만한 인재이지 않으면 안되고, 질 높은 교원을 양성해야 하는 것이다." “오페타야, 오페타야, 오페타야! 교사의 빼어난 역량이지요.” 핀란드가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어느 교장이나 같은 답을 한다. ‘오페타야’는 교사를 가리키는 핀란드어다. 세계 1위의 학력을 자랑하는 핀란드 교육의 비밀을 찾는 책들이 국내에서도 줄을 이었다. PISA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다 점차 순위가 하락해 ‘학력 저하론’이 나오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같은 핀란드 열풍이 더욱 거세다. 오죽하면 ‘핀란드 참배’라는 자조섞인 말이 나올 정도겠는가. 그럼에도 일본 고등학교 교사이자 교육 칼럼니스트인 저자 마스다 유리야는 핀란드를 찾았다. 저자는 “일본인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던 터라 기대에 가득 차고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며 “하지만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단지 정도(正道)를 실천하고 있는 것일 뿐. 그 ‘정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본 교육이 결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깨닫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고 했다. 저자가 3년에 걸친 취재
2010-04-27 10:09'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졸업해 '골프명문'으로 떠오른 제주고등학교 동문이 다음 달 2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연다. 제주고 총동창회는 5월 2일 제주시 노형동 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등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 한마당'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또 올해 안에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해 제막식을 열고, '제주고등학교 10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1910년 5월 2년제인 제주공립농림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51년 교육법 개정에 따라 제주농업고등학교, 2000년 제주관광산업고를 거쳐 2년 전 제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3학년 30학급에 110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제주고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을 비롯해 2000년 신설된 골프부 출신인 임지나, 편애리, 남민지 선수 등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명문으로 부상했고,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골프 연습환경이 조명을 받고 있다. 교내에는 비거리 310m의 대형 골프연습장(학생·선수 전용 20타석, 일반 60타석)을 비롯해 6만㎡에 파3, 9홀 규모의 골프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오시봉…
2010-04-27 09:45초중고 교과서의 오류 내용이 매월 신속하게 수정되고, 수정·보완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부실 출판사는 검정 교과서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교과부는 현행 국·검정 교과서에 오류가 많고 제때 시정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교과부는 우선 매월 시·도 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과서 오류 내용에 대한 수정 사항을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운용 중인 교과부 교육과정·교육정보서비스 홈페이지(cutis.mest.go.kr)에 자세한 수정 내용을 게재해 교사와 학생 등이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교과부는 앞으로 관련법을 개정, 부실 출판사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교과부의 수정·보완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각종 부정행위를 하는 출판사는 향후 교과서 검정 신청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2010-04-27 09:33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환으로 학생들이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편식을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전교생을 대상으로 ‘잔반줄이기 운동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을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잔반 줄이기 운동회'는 3교시 끝나고 식사하는 3, 4, 5학년이 한 팀, 4교시 끝나고 식사하는 1, 2, 6학년이 한 팀이 되어 두 팀의 잔반량을 매일 체크한 후 1인량을 산출하여 1인 잔반량이 적은 팀은 200점 , 많은 팀은 100점을 주고 의자 및 식판 미정리, 수저나 음식물 떨어뜨리고 주워가지 않은 숫자를 파악하여 감점을 주는 것이다.한달 간 점수를공개하며 다음 달초 토요일에 이긴 팀에게 특별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의 줄임말)”로 정하고 잔반통을 없애 모든 학생들이 개인별로 배식된 음식을 모두 골고루 섭취하여 신체 건강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도록 지도하고 있다.
2010-04-26 23:18
인천 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인천교육과학연구원과 함께 지난 23일“별자리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고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천교육과학연구원내 천체관측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학부모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 본 공연을 맡은 ‘서율’은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는 '책을 노래하는 밴드'로 각종 매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봄에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노래로 만들어 해당 별자리를 보면서 직접 노래를 불러보는 체험도 가질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 날 공연을 본 서곶초등학교 학부모 이종남씨는 "어린 시절 올려봤던 밤하늘의 기억이 새삼 떠올라 좋았다. 도시에 생활에 밤하늘 별보기가 힘들었는데 선명하게 보이는 별자리가 신기했고, 모르는 별자리를 알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 만들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매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0-04-26 23:18
-서림초, 관내 경로당 2곳 방문 성금 전달 및 운동회 초대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6일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8명과 학부모 대표 4명이 학구 내에 위치한 센스빌아파트 노인정과 영진크로바아파트 노인정을 방문, 학교에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두 곳의 노인정 회원 60명에게 5월 1일 예정되어 있는 운동회와 점심 잔치에 노인분들을 초대했다. 학부모 대표와 함께한 노인정 방문은 학생들이 모은 성금 전달과 함께어린이날 기념 대운동회에서 준비한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 마련, 어르신 참여 경기 그리고 음식점에 마련한 점심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식권을 나누어 드리는 등 어른신들을 위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학교 인근에 위치한 센스빌아파트 노인정과는 한 달에 두 번씩 학생 및 교사들이 방문하여 노인정의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날 노인정 방문을 주관한 조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서는 학교교육현장에서부터 경로효친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2010-04-26 23:14
밤하늘의 별이 유난히 아름답고 바람도 쉬어가는 산골 오지마을(소전리 벌랏마을)에서 옛 사람들이 살던 방식대로 자연과 더불어 살던 한지공예가 이종국씨와 명상가 이경옥씨, 아들 선우... 선우네 가족이 남들과 다르게 사는 독특한 생활방식은 MBC 휴먼 다큐 "벌랏마을 선우네"로 방영되고, '선우야, 바람보러 가자'가 출판되며 전국에 알려졌다. 나도 작년에 선우네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선우는 벌랏마을에서 스쿨버스로 병설유치원에 다녔고, 문의초등학교에서 교통을 담당했던 나는 교통지도를 하느라 스쿨버스를 타는 일이 많았다. 더구나 격월지 '산사랑'의 내 고향 산촌살이 코너에 오지마을인 벌랏마을을 알리게 되며 자연스럽게 선우네 가족을 소개했다. 학교를 이동하기 전 선우 엄마가 선물한 '선우야, 바람보러 가자'를 자세히 읽기도 했다. 4월에 다시 찾은 벌랏마을의 선우네 집에 인기척이 없다. 마을 어른들이 문의중학교 앞에서 마불갤러리를 열어 집이 비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들 선우를 자연 속에서 자연인으로 키우고, 자연을 이용하면서 돈 없이 사는 법을 가르치던 가족이라 궁금한 게 많았다. 문의로 차를 몰아 갤러리로 찾아갔다. 갤러리 입구에서 만난 선우는 여전히 자연과…
2010-04-26 23:12교장공모제를 100%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가 있은 후 교육청에서 학교를 압박하는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문이라도 보내오면 성과를 평가하여 학교장 및 학교평가에 반영한다는 문구는 여러번 보아 왔기에 별로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장 기초적인 압박 수단이 바로 공문을 통한 것이다. 어떤 것이든 교육청의 요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예외없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런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즉, 지금까지는 교감이나 교장 승진의 전권을 쥐고 있던 곳이 바로 교육청인데 앞으로는 그런 전권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만일 지금 추진되는 교장공모제가 100%로 간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학교운영위원회나 새로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지금까지 내놓은 교장을 뽑는 방법이다. 현재는 전권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교육청에서 최종적으로 낙점하는 권한을 행사하기도 하지만 일단은 학교에서 추천이 되어야 하기에 학교운영위원회의 권한이 크다. 그 권한의 핵심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육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한
2010-04-26 23:10서울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가하는 후보자가 최종 6명으로 결정됐다. 26일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을 주도하는 300여 보수 성향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후보 단일화 경선에 6명이 신청서를 냈다. 주최 측에 참여의사를 전달한 후보는 권영준(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김경회(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김호성(전 서울교대 총장), 이경복(전 서울고 교장), 이상진(서울시교육위원), 이원희(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후보다. 또 다른 중도·보수성향의 주요후보로 분류되는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후보는 애초 밝혀온 대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채 독자 노선을 걷기로 했다. 특히 경선 참여를 신청한 6명의 후보 중 이원희 후보는 "기준이 깨끗하게 정리가 안 된 상황이고 단일화 범위도 넓힐 필요가 있다"며 '확약서' 제출을 거부해 추후에 단일화 진통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종 단일후보는 내달 초 여론조사(50%), 999명의 선출인단 투표(50%)를 통해 내달 6일 결정되며, 애초 또 하나의 단일화 기준으로 제시됐던 모바일 투표는 배제됐다. 한편…
2010-04-26 18:16"선생님하고 밥도 지어먹고…. 반딧불이 공부방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 자락인 전남 신안 비금도에 자리 잡은 비금동초교에서 운영중인 '반딧불이 공부방'이 화제다. 전형적인 섬마을 학교에 이 공부방이 들어선 것은 지난 3월. 올해 초 부임한 박천석 교장은 방과후 각 가정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거나 아이들을 돌봐줄 여건이 여의치 않음을 알았다. 전교생이라곤 5학급 43명에 불과한 작은 섬 학교에다 부모들은 밭농사나 염전 등에 온 종일 매달려야 하고 그나마 상당수는 할머니 등과 함께 사는 조손(租孫) 가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박 교장은 우선 교사들에게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교사'라며 야간 공부방을 제의했고 흔쾌히 동의를 받아냈다. 학부모들도 박 교장의 이 같은 취지에 큰 호응을 보내줬고 애초 6학년 학생만 할 계획에서 5학년까지 넣었다. 이렇게 모인 17명의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까지 모두 마친 뒤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직접 해먹고 밤 8시까지 공부를 한다. 밤늦은 하교는 학부모들이 트럭 등을 타고 마중나와 마을별로 학생들을 태워 간다. 박 교장은 "별을 보며 꿈을 키운다는 뜻에서 지어진 반딧불이 공부방이 이렇게 탄생했다"며 "수업은…
2010-04-26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