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학교 방문, 대화 등 통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 진행 교원평가 진행 원활, 평가 토대 교원전문성 개발지원 중점 유한공고(교장 연태철)는 1952년에 유한양행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사재로 설립된 사립 전문계 고교로 현재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해 있으며 교직원수는 72명(교사60명)에 학생 수 700여명의 학교다. 이 학교는 안정적인 사학 재단, 학생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 학생의 생활지도가 잘 되어 있는 학교로 인근에 평이 나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많아 아침에 학생 식당 문을 여는 등 지역사회 여건을 고려한 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안정적이고 긍정적 학교 운영이 때로는 교육계의 변화와 빠르게 변하는 사회적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장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특성화고교로의 전환 논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지정 등을 통해 조직구조의 변화와 학생 및 학부모 평가 등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전환의 시기에 놓이게 된 학교는 분위기 쇄신을 하고자 학교컨설팅을 의뢰하게 됐다. ▪본 사례 개관 및 의뢰의 배경 보다 구체적으로 의뢰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한공고는 2007
2009-06-01 09:5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국민들은 아직도 충격에 빠져있다. 원인을 따지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큰 것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다양한 방안을 찾아 새로운 역사를 쓰기위해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그동안의 경우처럼 '역사'가 모든 것을 평가할 것이다. 특히 교육정책부분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들은 다른 분야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역시 '역사'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역사적인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교육정책들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돌아보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뭐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물론 비판을 하기 위해 시작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떤 정책과 어떤 성향이 있었는지 짚어 보자는 뜻이다. 첫째는 교육정책의 추진이나 입안에 있어서 뭔가 큰 변화를 주기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취임초기부터 교육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 초기에는 대통령자문기구가 아니고 대통령직속기관이었다. 나중에는 대통령…
2009-06-01 09:42유난히도 여름이 빨리 찾아오는 제주도. 벌써 봄을 떠나보내고 여름을 맞이한 제주교육대학교에서는 5월에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제주교육대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갔다. 학교 정문에서부터 인형 탈을 쓴 사람들이 아이들을 반긴다. 정문을 조금 지나면 각 과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의 손 모양을 석고로 본떠주는 핸드프린팅이 한창이고 또 다른 쪽에서는 아이들과 비눗방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다른 쪽에서는 전분의 점탄성을 이용한 신기한 실험을 직접 체험하게끔 해놓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넓은 이불을 이용해 아이들을 하늘로 띄워 비행기를 태워주고 있었다.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많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미소를 띠고 있다. 5월 15일에는 스승의 날 행사가 각 과마다 이루어졌다. 학생들끼리 돈을 조금씩 모아 교수님께 그 동안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소정의 선물로 표현한 과도 있었고 식사나 간단한 다과회를 통해 교수님과 대화의 꽃을 피운 과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과는 교수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모아 동영상으로 제작해 감동과 재미를 주었던
2009-06-01 09:03지난 5월 8일 경인교대 학생들이 동맹 휴업 및 투쟁에 참가했다. 행사는 여의도 공원 이루어졌고, 1시 반 사전집회 후 2시부터 본격적인 본 집회가시작됐다. 이번 투쟁과 관련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부총학생 회장(06학번 신용민 학우)을인터뷰했다. 이번 투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대회명에 이번 투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가 다 담겨 있습니다. 대회명은 이명박 교육 정책 반대! - 교대 통폐합 저지, 교대생 실업 해소, 교육재정 확보, 일제고사 반대 - 였습니다. 여기에서 이명박 교육 정책으로 대표되는 여러 정책들을 막아내는 것―교대 통폐합을 저지하고, 교대생 실업 문제를 해소하며, 교육재정을 충분히 확보하게 하고, 일제고사를 막아 내는 것―이 주되게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쟁을 하고자 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 이번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얻겠다는 것이 신자유주의의 기본 논리인데 교육과 관련된 투자에 대한 성과는 장기적으로 나타나지만 정부에서는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투자를 줄이려고 합니다. 이번 교대 통폐합 문제 역
2009-06-01 09:02
스승과 선생 교단에서 평생을 살아온 내가 종종 ‘스승’과 ‘선생’ 문제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 국어사전(새 국어사전, 교학사)에서 ‘스승’은 자기를 가르쳐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 정의하고 있다. 선생, 사군(師君), 함장(函丈), 영어로 master를 첨부해 놓았고 ‘선생’은 ① 스승. teacher, ② 학예에 능한 사람, ③ 교원에 대한 일컬음. sir, ④ 나이나 학식이 맞서거나 그 이상인 사람에 대한 일컬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선생과 스승은 동의어인가 하면서도 석연치 않았다. ‘선생’은 일찍이 저명한 정치가나 사회 인사의 호칭으로 써왔고 최근에는 원로 연예인들에게도 자주 쓰인다. 그렇다면 나도 선생이었으니까 김구 선생이나 김대중 선생의 반열에 서게 된다는 것인가? 아니다. 그런 등식은 너무 어색했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비약이 되어 묘한 이질감과 자괴감마저 들었다. 재직시절, 주변의 동료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선생이면 어떻고 스승이면 어떠냐며 하찮은 일에 신경을 쓴다면서 부질없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언제나 두 단어의 뉘앙스가 다른 것을 느끼며 ‘스승’과 ‘선생’을 동의(同意)로 용납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기독교 문화권과는 달리 불교 문화권에서
2009-06-01 09:00
1 한 방송사가 최근 며느리 1000명에게 시어머니에게 하는 흔한 거짓말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어머니 벌써 가시게요? 며칠 더 계시다 가세요”가 1위로 꼽혔다고 한다. 설문에서는 며느리의 이 말을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나는 이것을 굳이 거짓말로 분류하고 싶지는 않다. 거짓말과는 좀 다른, ‘빈말’이라고 하고 싶다. 말에 별 악의가 없기 때문이다. 며느리가 빈말로 하는 인사를 듣는 시어머니들은 어떠한가. “너,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 말아라. 내가 네 속아지 모를 줄 알고!” 이런 시어머니는 없을 것이다. 만약 이렇게 말하는 시어머니가 있다면, 그런 이야말로 죽다 깨어나도 어른 노릇을 할 수 없다. 시어머니 노릇 하기를 포기한 사람이나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빈말의 보살핌에는 역시 빈말의 응대가 자연스럽고 평화롭다. “네가 해 주는 밥 먹고 있으니 날짜 가는 줄 모르겠다. 너무 편하고 좋구나. 마음 같아서는 더 있고 싶지만, 비라도 오면 고추 모종도 옮겨야 하고…. 내려갔다가 다음에 또 오마.” 물론 이 또한 빈말이다. 비 온다는 예보도 없었고, 고추 모종은 꼭 시어머니가 해야 할 일도 아니다. 이런 빈말 응대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빈말이 굳이…
2009-06-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