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도 하지요. 지금이 코스모스 철인가요? 우리 학교 텃밭에 핀 코스모스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일주일 전에는 꽃 한송이만 피었더니 지금은 십 여개가 되었네요. 자세히 보니 벌써 지는 것도 있고 씨앗을 맺으려 합니다. 한 여름이 되려면 아직 멀었고 가을이 되려면 몇 달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고 보니 '자연'은 우리가 생각하던 그 '자연'이 아닌가 봅니다. 한 겨울 눈 속에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꽃을 피우질 않나. 봄은 짧기만 하고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이제 곧 태양이 작열하는 계절이 되겠지요. 그러나 이상합니다. 교정의 나무를 보면 단풍이 지고 낙엽도 보입니다. 한창 푸르러야 할 시기에 가을 냄새를 풍기고 있어요. 혹시, 기후 이상 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이런 자연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선생님이나 학생이나 무엇이 그리 바쁜지 항시 종종걸음을 하지요. 점심 식사 후 교정을 한 바퀴 돌면서 머리를 식히라고 부탁을 하여도 그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나 봅니다. 학생들은 식사 후 시원한 그늘 찾아 우정 쌓기에 바쁘고 선생님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바삐 무엇을 합니다. 아하, 기말고사 출제 때문이군요
2007-06-26 08:51교육부에서는 연이어 일선 고교 내신 성적 50%까지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대학측에 요구하고있다.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학교 내신 성적을 왜 대학측에서는 거부하는 것일까? 아마도 내신으로 선발된 신입생들의 성적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학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다. 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보도되었듯이, 고교생들의 수학능력이 너무 뒤떨어져 대학에서 이들을 이끌고 수업을 진행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대내외로 천명한 것이나 다름 없지 않을까? 고교 내신 평가 문항 인터넷 공개 교육부에서는 고교 내신 성적 산출 문항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인터넷에 공개하여 학교의 내신 평가에 공신력을 높이려고 했지만, 그것이 뜻대로 잘 되어지지 않고 형식에 치우치는 한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취지로 본다면 당연히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그 문항을 평가해 보고 각 문항이 일선 고교 수준의 정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항인지 아니면 일선 고교 학생들의 중간정도에서 평가할 수 있는 문항 이하인지 다각도로 검증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무런 제도적 장치 없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문항들은 학원의 상업성을 더욱 높이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각…
2007-06-26 08:51
인천용유초등학교(교장 신성철)는 인근에 있는 인천과학고(교장 조규호)와 연계하여 5.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 『과학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유초등학교에 따르면 전교생이 101명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의 부재로 그 동안 과학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과학교육의 요람인 인천과학고의 협조로 지난 4월부터 기초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창의력 ·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자연 탐구와 과학 기초 실험, 창의적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기초과학의 문제들이 해결 되었다는 것이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을 이용 매주 2회씩 인천과학고를 직접 방문하여 활동하므로 시간적 · 공간적 제약을 초월할 수 있는 e-교육도 행해지고 있으며 인천과학고 4H회 학생들의 멘토링 봉사활동으로 초등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질의 · 응답을 통해 수학, 과학에 관한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동안 교육 소외 지역이었던 영종 · 용유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무되고 있다…
2007-06-26 08:51창으로부터 토야마만을 바라볼 수 있는 토야마현 우오즈시의 오마치 공민관에, 5월 26일 토요일의 아침, 낚싯대를손에 든 시립 오마치 초등학교의 아동 12명이 모였다. 시 교육위원회 주최의 낚시 써클이 열리는 날이다. 강사역은 다른 초등학교의 교사, 테라다 히로시세씨(46)이다. 현지에서 자라나, 어렸을 적부터 낚시를 하면서 놀았다. 아이들은 걸어 5분 정도의 어항의 제방으로 향했다. 노인 회원이나 보호자도 지도자로 참가했다. 1시간 정도 지나 전갱이 14 마리를 낚아 올린 한 학생은 아주 만족스런 얼굴이다. 어머니 시즈카씨(33)는「바다의 근처에 살고 있어도, 낚시를 할 기회는 좀처럼 없습니다」라고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띄웠다. 우오즈시는, 문부성(당시 )이, 월 1회의 5일제를 시작한 다음 해인 1993년에 지정한 실천 연구 지역 11 개 시읍면의 하나다. 당시, 13개 초등학교 모즌 학교가 협력교가 되었다. 전국에서 월 2회가 된 95년도에는, 월 3회를 앞당겨서 시행한 경위도 있다. 2003년에는 교구 단위인 전 공민관에 촉탁의 지도원을 배치하고, 공민관을 무대로체험 활동을 실시하도록 하는 환경을 정비했다. 오마치 공민관에서는, 낚시, 장
2007-06-26 08:51
정영수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은 29일 오후 2시 30분 한국교육개발원 제1회의실에서 ‘대학의 자율성과 학생 선발권’을 주제로 한 교육정책포럼을 연다.
2007-06-26 08:50예체능, 외국어 교육위주 프로그램을 탈피해 취미를 살리는 특색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서울 화곡본동의 화일초(교장 윤식)는 지난 3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 케이크데코레이션 과정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된 카스텔라 케이크에 직접 생크림을 활용, 사자, 토끼, 돼지 등 각종 캐릭터케이크와 초코볼, 쿠키 등을 만드는 과정이다. 외부에서 초빙된 강사진은 전원 제과제빵 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학생들이 케이크를 꾸미거나 과자를 만들 때 창의성과 협동심이 발휘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구비 8000원에 수업 당 1만2000원 내외의 비용이 다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나 자기가 만든 케이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학부모 이경임 씨는 “다른 과정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가 아닌 시설에서 배우면 더 많은 비용이 든다”며 “아이가 가져온 케이크를 집에서 나눠먹으면 집안분위기도 좋아지는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있어 좋다”고 밝혔다. 또 6학년 이서현 학생은 “제과점에서 보던 케이크를
2007-06-26 08:49
역사 하면 일면 딱딱함을 연상한다. 또한 과거의 흘러간 사건이나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는 과거의 역사에 얽매이는 사람들은 비웃기도 한다. 아무리 화려한 역사라 할지라도 현재 초라한 모습으로 있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느냐 하는 투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 삶이 자화상이 될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역사에 눈을 기울여 보면 과거의 모습들이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역사는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과 영원이 교차하며 이루어진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의 모습들을 현재의 우리 모습과 결부시켜 흥미진진하게 써내려간 책이 있다. 이덕일이 쓴 역사사랑이다. 역사 사랑이라, 여기서 사랑은 러브가 아니다. 사랑방의 사랑(舍廊)이다. 과거 사랑방은 대화의 장 역할을 했다. 사람들이 모여 공론을 모으기도 했고, 은밀한 사랑을 만들기도 했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그 대화의 장, 공론의 장이 별로 없다. 많이 이야기하고 떠들기는 한 것 같은데 내면을 들여다보면 왁자지껄한 메아리처럼 요란하게 울려 퍼지기만 한다. 그러한…
2007-06-25 20:42첫 만남부터 지각하는 아이 아침부터 잠만 자던 아이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면 아무것도 없다면 눈을 내리던 아이 간혹 입에서 담배냄새가 나 물으면 나 그런 거 모른다며 인상 쓰는 아이 그러다 어느 날 그냥 노는 게 좋다며 세상 숲으로 날아간 아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그 아이에게 암 수술을 하던 아버지의 눈물어린 말과 외숙모의 사랑한다는 말에 마음을 돌려 다시 세상 숲에서 돌아온 아이 아홉시 넘어 교실문을 밀치던 그 아이 요즘은 여덟시가 되면 교실로 들어오는 아이 너무나 예쁜 그 아이 초록빛 얼굴을 한 그 아이 오늘 그 아이의 얼굴이 환하게 웃는다 한 달 동안 나오지 않다 그 아이가 학교에 나온 지 오늘(25일)로 열흘째다. 그 열흘 동안 아이는 묵묵히 자신이 할 일만 했다. 아침 일찍 등교하면 학생부실에서 지정한 봉사활동을 했다. 가끔 아이를 불러 "힘들지 않니?" 하고 물으면 괜찮다며 싱겁게 엷은 미소로 넘어갔다. 그것뿐이었다. 그 아이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하지 않았다. 자신과의 약속만 지키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켰다.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그 아이는 보여주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
2007-06-25 20:42
일본과 오류 유사, 스페인 상관성 낮아 영어습득 시 오류 원인 모국어 간섭 탓 The movie were very funny.(3인칭 단수 -s) The movies was very interested.(복수 -sㄴ) That movie is very fun.(불규칙 과거) My family is a five.(관사) 우리나라 중학생이 자주 범하는 형태소 오류는 무엇일까. 최근 발표된 논문 ‘영작문 오류분석을 통한 한국 중학생의 형태소 습득 단계 고찰’(진경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3 학생들은 현재진행형, 조동사 be, 소유격 등은 비교적 쉽게 습득하는 반면 관사, 과거형, 3인칭 단수, 그리고 복수형에서 오류를 많이 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한 형태소 분석연구결과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집단의 형태소 분석결과, 한국 학생들의 형태소 오류습득 순서는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집단의 연구 결과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학습자(6~8세)와는 .048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일본 성인 학습자의 경우와는 .45, 일본 8~12학년 학습자와는 .548
2007-06-25 17:21경기도교육청은 '내자녀 바로알기' 인터넷서비스(www.neis.go.kr)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이 서비스 사이트 접속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나 도 교육청 및 도내 25개 시.군교육청을 방문, 신청을 하면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자녀들의 성적, 생활기록부, 출결상황, 학교 교육과정 등을 알기 위한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시중 은행 등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사이트에 자녀 소속 학급의 평균성적 등을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문의:☎031.249-0993.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실)
2007-06-2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