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 중등학교에서 기초 학력 저하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교원의 교과 지도력 향상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지도력 향상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교원연수가 불가결하다. 규슈 남부에 위치한 가고시마대학은 최근에 현교육위원회와 함께 실시한 교원 대상의 연수회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지표를 시험 제작하여 심포지움에서 보고 하였다. 검증평가 일체형의 새로운 연수모델의 하나로써 제안한 것이다. 연수회는 문부과학성의 위탁사업인「이해하기 쉬운 수업 실현을 위한 교원의 교과 지도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고시마대학교에서 지난 달에 열렸다. 초. 중등학교 교원들 약 80명이 국어, 수학. 산수, 영어 교과로 나뉘어져서 참가하였다. 모의수업에서는 동대학교 교원이 교사 역할을, 참가 교원은 학생 역을 맡았다. 교사가 학생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이 어느 부분에서 고생하는지 체험하는 것을 노린 것이다. 교사의 시점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사전과 사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것을 교육학부 심리학 그룹이 분석하여 평가지표를 작성하였다. 동그룹에 의하면 사전의 설문조사에서는 알기 쉬운 수업을 위한 실천으로써「신문의 칼럼을 음독하거나 베낀다.」
2007-06-25 09:01-아빠와 엄마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추억-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한 제3회 가족천체관측교실이 32가족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6.22일 영종도 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팽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천체투영실에서의 여름철 별자리 교육과 망원경의 원리 및 조립, 천체관측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는데 이날은 금성과 토성, 목성과 목성의 위성들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어 참여한 가족들이 우주의 신비를 만끽하기도 했다. 가족천체관측교실에 참가한 동춘초등학교 조윤하 학생의 가족(3명)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열린 영종도 교육과학연구원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곳으로 다음 가족 대상 행사는 9월 21일(금)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07-06-24 20:23최근 전문계고교졸업생들의 상당수가 진학을 희망을 하며 실제로 많은 졸업생들이 진학을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전문계 고교가 진학을 목적으로 하므로 그 존재의의가 있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는 6월 24일 각 분야별로 63개 전문계고를 선정해 매년 1~3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산업별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을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오는 2009년부터 지자체, 산업체와 공동으로 특성화고 100개교를 추가 육성하고 현재 130교인 특성화고를 3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타 전문계고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기초 직업능력 배양 통합형고로 육성해 500개교로 감축, 정예화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여전희 전문계고교의 취업은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면 진학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라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계고교 졸업생들의 진학에 관한 조사결과가 발표되어 이를 살펴보는 것이 전문계 고교 육성시책과 관련하여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전문계고등학교 졸업자 중 진학 학생 수의 비율은 2003년에 졸업생 27,135명 중 10
2007-06-24 20:23학교 교육에서 학급은 모든 활동의 기초단위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학급은 어떠한 것인이어야 하는가 등 정답이 없다. 그만큼 교사 개인에 따라 학급의 분위기 문화가 다르게 형성된다. 이에 후쿠오카현에서는 첫 대면 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접하면 좋을지를 신규 교사들에게 선배들이 전수하는 강좌「어린이들과의 멋진 만남을 위하여 !」가 지난달 31일, 중앙구의 연수회관에서 열렸다. 후쿠오카시의 교원조직 「후쿠오카 교육문화연구소」가 작년 3월부터 시작한 기획으로, 약 40명의 젊은 교원들이 참가하였다. 강좌의 테마는 신년도의「학급 담임이 될 때」학급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다루는 법이다. 참가자는 긴장감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게임이나 운동을 배워서 효과를 체험한 후, 선배들에게 실제 경험담을 듣고 배웠다. 20년 이상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여교사는「도화지에 어떤 학급을 만들고 싶은가 전원에게 쓰게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급에 무슨 위원이 필요 한가 등을 논의하였다.」또 중학교 한 남교사는「학생 한 명 한 명의 생활기록의 작문을 학급 통신에 싣고자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서로 말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라고 조언을 하고 있었다. 신임 교사를
2007-06-24 20:20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등산하는 사람도 늘었다. 돈 들이지 않고 건강 유지하는 스포츠로 가까운 산을 찾는 것이다. 누군가 말한다. IMF이후, 명퇴를 상징하는사오정이나 오육도이야기가 나온 후 산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필자도 종종 산을 찾는다. 주1회 부부 등산을 하는데 건강, 대화, 자연 관찰하면서 인성 함양, 부부애 증진에 효과 만점이다. 산을 찾다보니 산 속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주로 교육 가족이다. 얼마 전, 수원의 광교산을 거쳐 의왕의 백운산(白雲山 567m)까지 산행을 하다 정년 퇴직한 선배 교장, 현직 교장을 뵈었다. 두 분의 교장은 필자가 리포터이기에 글 좀 써 달란다. '산 속 꼴불견 여인' 만나면 '흉칙'하다고. 무슨 얘기일까? 독자들은 이미 짐작하였으리라. 삼림욕을 하면서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썬캡을 쓰고 썬그라스를 착용하고 그것도 모자라마스크를 착용하는데 본인은 피부 건강에 좋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은 '영 아니올시다'라는 것이다. 등산을 하면서땀 흘리며 건강미 넘치는 사람의 얼굴도 쳐다보고 때론 인사와 덕담도 나누어야 하는데 그런 여인을 보면 등산의 맛이 확 달아난다는 것이다. 마음이 영…
2007-06-24 13:12수업을 하다 보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선생님 판서 내용 어디에다 써요”하는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는 것처럼 들렸는데 시간이 가고 해가 가도 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은 참으로 고등학생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학생들은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하곤 한다. 스스로 알아서 쓸 수 있어야 할 것인데. 그것을 어디에다 써서 공부해야 할 지를 사실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과보호로 인해 부모님이 다 챙겨주다 보니 그 편리에 익숙되어 벗어나지 못하여, 수업 시간에도 조금만 글씨가 많아도 왜 길어야 하느냐고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어디에다 다 써야 하느냐고 하는 경우가 발생되곤 한다. 받을 것은 받고 줄 것은 줄줄 몰라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가끔 교사로부터 지적을 당하게 된다거나 하면 태도면에서 감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자신이 잘못하여 지적당해 감점이 되었으면,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오히려 더 당당하게 할테면 하라는 식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이상한 소리를 내어 수업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가면 갈수록 사악해져 가는 학생들이라고 하지만, 7차 교
2007-06-23 08:466월 21일 서산시민문화회관에서는 학생가요제가 개최됐다. 서령축전의 개막 행사로 열린 이번 학생가요제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교의 기독교 동아리인 JOY의 찬조출연을 시작으로 참가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바쁜 일과 중, 언제 그렇게 연습을 했는지 아름다운 선율과 화끈한 무대 매너로 객석을 사로잡은 학생들의 멋진 모습에 아이들은 열광적인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예선에 통과한 9팀이 참가한 가운데, 2학년 7반 성기민 학생이 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007-06-22 17:186월 21(목)일부터 부석면 관내 3개 초등학교(부석, 강당, 가사)의 4,5,6학년 학생 110명은 용봉산수련원(충남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라는 주제로 1박2일 일정으로 공동야영활동을 펼쳤다. 3개 학교는 충남교육청에서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마련한 농어촌중심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현장체험 학습 등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3개 학교가 공동야영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번 3학교가 같이하는 야영활동을 통해 그간 학교 규모가 소규모라서 하기 어려웠던 여러 가지 단체 생활 경험을 학생들이 직접 하게 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3개 학교 학생들이 같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학생들 간의 우정이 싹터가는 자리가 되었는데 여러 활동 중 학생들의 가장 높은 호응도를 얻었던 학교별 장기자랑이 끝나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촛불 의식이 진행될 때는 눈시울을 적시며 부모님의 깊은 은혜에 대하여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지도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가정과 부모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하면서 이번 공동야
2007-06-22 13:23간월도분교생들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참가 - 분교생들 전국적 규모의 캠프에 참여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간월도분교생 12명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경비일체를 제공하는 초청으로 2007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에 전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도서벽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수련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자신감 및 도전정신 배양과 자연속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위하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마련하여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 시설에서 실시되는데 캠프에는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지역 분교 및 50명 미만의 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초등 100명, 중등 100명 총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비가 와도 우리 아이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있다”는 3명의분교 교사들의 이야기대로 간월분교생 12명은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친구들과 함께 마술캠프, 타자캠프, 몸치탈출캠프 등에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였는데 그 열기가 6월의 무더위를 식혀 내렸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2007-06-22 10:09교육청에 근무하지만 학생들을 교단에서 직접 가르치지 않은 관계로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을 세세히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지만, 오늘 대전지역 지방신문에 나온 학원이 학교의 학사일정까지 조정하려고 든다는 기사를 보고 어안이 벙벙하다. 무슨 기사인고 하니 대부분의 학교는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후 약 일주일에서 열흘간 여름방학까지 빈틈이 생겨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전의 대성고등학교 교장이 기말고사를 치르자마자 바로 여름방학 종업식을 한다는 것이다. 다만 시험을 치른 후 정답에 대한 오류 검토를 위해 하루 출근을 한다는 복안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교장선생님의 판단이 그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로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시험 후 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험 후 여름방학을 바로 시작했다고 해서 무슨 어려움이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학사계획을 발표하자 사설학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들고 있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학원에서는 타 학교 학생들과 학원 수업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며 학교 측에 시험 일정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니 가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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