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제안 긴급 결의문 채택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도 일본의 역사왜곡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좀티엔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세계교총(EI) 총회는 지난달 27일 한국교총이 제안한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수정 촉구 긴급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본정부에 이행을 권고했다. 세계교총(EI)은 결의문에서 "일본 우익단체들의 주도로 만들어진 역사왜곡 교과서의 검정통과는 아태지역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훼손하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우려한다" 며 ▲역사적 진실을 왜곡한 채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고 있는 역사교과서를 즉각 수정하고 ▲교원과 교원단체의 합리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과서 채택과정을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3월13일 세계교총 아태지역 집행위원들의 결의에 이은 세계교총의 이번 결의문 채택은 그 동안 한국교총이 주도해 온 일본의 역사왜곡 시정 운동에 대해 세계 교원단체가 그 뜻을 함께 한 것으로 국제적인 압력 활동이 한층 힘을 얻게됐다. 이번 결의문 채택을 위해 교총은 사전에 미리 준비한 결의문 초안을 일본교직원조합과 협의 조율하고 각국의 교원단체 대표들을 만나 취지를 설명했
2001-08-06 00:00한국교총은 지난달 26일 교직발전종합방안에 대한 논평을 통해 "전문성 함양과 사기를 높여 교육의 질을 제고한다는 본질적 문제는 외면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총은 "수석교사제, 우수인재의 교직유치와 양성, 교원전문대학원 도입, 교육전문박사학위 과정 등 전문직적 자질 함양을 위한 제도 개선은 모두 빠지고 자율연수휴직제, 민간기업 교원파견제, 올해의 교사상 등 극히 제한된 교원에만 해당되는 생색내기용 홍보성 정책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수석교사제,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원보수체제 개편 등 보다 근원적인 교직발전방안을 하루속히 도입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교총은 사회 전문직업인에게 교직개방, 계약제 교원 배치기준 확대 등은 교육발전에 역행하는 방안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2001-08-06 00:00교총·교보생명 업무 제휴 한국교총 이군현 회장과 교보생명 권경현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교총회원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교총과 교보생명은 이 달과 내달 중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0월중 복지 겸용 회원카드를 발급한다. 회원카드 발급과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11∼12월중 서비스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 1월 중 보완하는 등 서비스 및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레저, 건강·의료, 문고·문구, 대출서비스, 주유할인, 기타서비스 등 각종 할인·수혜 사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올해 안에 기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부가 서비스 및 시스템을 향상시키며 2003년부터 수익사업 재원을 창출하고 2004년에는 종합 생애가치 창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기 구상을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다양하고 우수한 서비스 혜택을 받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정보수집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이 구축하는 회원 인터넷 서비스네트워크는 교총을 비롯해 향후 전문직 회원단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8월말 퇴직교원도 교
2001-08-06 00:00교총·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한국교총과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은 중국 조선족 학교와 국내 학교간의 자매결연 및 동화책·학용품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은 교류를 희망하는 해당 학교간 자율적 실시를 원칙으로 전개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최측인 교총과 겨레하나되기연합은 자매결연 학교가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해 주선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선족 학교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학교는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홈페이지(www.krhana.com)에서 중국 대상 학교 주소, 연락처, 주변 유적, 교통편 등을 조사한 후 결연을 신청하면 된다.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이형석 이사장은 "해외 거주 우리 겨레 약 500만명 중 200만명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고 중국에는 유치원 1000여 개를 포함 약 2000여 개의 조선족 학교가 있다"며 "이들 학교에서는 북한 식 한글 맞춤법과 문헌을 활용해 오고 있는 실정이며 남한의 환상적인 발전상을 소문으로만 들었지 신문 한 장, 잡지나 동화책 한 권 구경 못한 학교가 많다"고 말하고 "많은 학교가 이 운동에 참여해 온정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겨레의 하나됨을 체감토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1-08-06 00:00교총 명예회원 자동 가입 8월말에 퇴직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이달 중 본지 구독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지 1년 구독료는 2만원이며 평생 구독료는 10만원 입니다. 본지 구독을 신청하시면 자동적으로 교총 명예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교총과 본사가 벌이는 각종 수혜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퇴직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본지 구독회원 및 교총 명예회원에 가입하셔서 본지를 통해 교육계 소식을 접하시고 평생을 헌신하신 교단의 발전을 계속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과 같이 신청해 주십시오. ◇신청방법=농협 368-17-001723(예금주 한국교총) 또는 국민은행 760-25-0013-123(예금주 한국교총)으로 입금하신 후 본사 사업총괄팀(전화 02-576-5762, 팩스 02-579-6574)에 알려 주십시오.
2001-08-06 00:002002학년도 수도권 5개 지역(수원.성남.고양.안양권.부천) 의 고교평준화에 따른 학생 배정방법이 1차 선지원 - 후추첨, 2차 근거리 원칙 등 2단계로 결정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평준화 비적용 대상(특수지) 고교는 지정되지 않았으며 고양의 2개 종합고교는 평준화대상에서 제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평준화지역 학생배정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수원은 1차 선지원-후추첨에서 70%의 학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30% 는 2차 근거리배정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성남과 고양은 각각 50%씩,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은 1차 40%, 2차 60%로 배정한다. 부천은 100% 선지원-후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1차 배정은 구역에 관계없이 지원자가 우선적으로 지망하는 학교에 가급적 배정한다. 예를 들어 성남의 경우 옛시가지 (수정.중원구) 학생들도 분당신도시에 위치한 고교로 지망할 수 있게 된다. 배정방법은 지역별로 정한 1차 배정비율에 각 고교의 정원을 곱한 수만큼의 학생이 배정된다. 가령 고양지역 A고교의 경우 학생정원이 500명이면 고양지역의 1.2차 배정비율이 각각 50%이
2001-08-06 00:00EI 제3차 세계총회 참석자 일동은 일본 우익단체들의 주도로 만들어진 중학교용 교과서가 일본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것에 대해 우려한다. 이러한 결과는 아·태지역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훼손하고, 더 나아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역사인식으로 인해 세계평화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는 지난날의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반성하고 평화로운 새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요즈음 전세계의 추세이며, 또한 독일의 경우에도 지난날의 역사를 철저히 반성하고 나아가 전쟁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음을 상기하며 일본정부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한 채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고 있는 문제의 역사교과서를 즉각 수정하고 평화를 구현하려는 세계적인 흐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교육은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의 존중, 사회정의의 확립, 국제이해와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모든 종류의 신식민주의, 모든 형식의 인종주의와 파시즘 그리고 민족적, 인종적 증오를 일으키는 기타 이데올로기에 반대하는 투쟁활동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UNESCO 권고
2001-08-06 00:00한부총리 본지회견 "수석교사제 좀 더 검토" 오는 2004년까지 교원의 보수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현실 화되고 보수체계 역시 기본급 중심으로 개편된다. 또 내년부터 일선 학교별로 교원의 출·퇴근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교원 에게도 2년 가량의 장기 해외유학 기회가 부여되며 1년 범위 안 에서의 자율연수휴직제가 도입 실시된다. 이와 함께 7차 교육과정을 대비한 부전공 자격연수가 확대되고 초등교과전담교사의 양성 및 자격제도가 개선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교직발전 종합 방안' 확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논란이 되었던 수석교사제 및 교장 연임제 도입, 교육전문박사학위, 교원병역특례제 등은 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돼 도입시행이 보류되었다. 교종안은 교원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신장이란 기본방향 아래 10개 분야, 32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교원존중 풍토조성을 위해 관련 법규정에 제시돼 있는 불체포 특권, 외부행사 동원 억제, 자료제출 감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내년부터 2년간 2만3600명의 교원을 증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5년까지 전국의 1만500여 초·중등학교에 사무보 조 인력을 배치하고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에도 교
2001-08-06 00:00현재 일선 초·중·고교에서 취사나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도시 가스 요금이 산업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의 업무용에 비해 25% 가량의 가격인하 효과 가 발생한다. 국회 교육위 이규택위원장(한나라·경기여주)은 최근 일선학교 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 격이 적용되는 학교 도시가스의 업무용 용도를 보다 저렴한 산업 용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사업법중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도 교육용 도시가스 요금을 사회복 지시설처럼 산업용 수준으로 인하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있다.
2001-08-06 00:00교직발전 종합방안은 교원 존중풍토 조성, 업무부담 완화, 처우 개선 등 10개 분야별 32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관계단체간 이견이나 예산사정, 부처간 미합의 등의 이 유로 8개 항목을 장기 검토과제로, 나머지 8개 항목은 기왕에 조 치되었거나 추진중인 과제로 분류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원 존중풍토 조성=교원의 예우에 관한 법적, 제도적 정비 를 추진해 불체포 특권, 외부행사 동원억제, 자료제출 감축 등을 추진한다. `올해의 교사상'을 제정, 시상한다. ◇교원정원 증원 및 사무인력 배치=내년부터 2003년까지 2만 3600명의 정원을 증원하고 2005년까지 모든 학교에 사무보조 인 력을 배치하며,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의 교감배치를 확대해 나 간다. ◇잡무경감 및 정보관리시스템 도입=올 연말까지 학교종합정 보관리시스템을 모든 초·중등교에 배치하며 잡무경감을 위해 장 부를 통·폐합하고 보고심사제를 강화하는 등 공문서 유통량을 감축한다. 교육청별로 매년 4월1일을 기준으로 각종 자료·통계 를 DB화한다. ◇보수인상 등=교원보수를 정부의 `공무원 보수 현실화 5개년 계획'과 연계시켜 2004년까지 민간 중견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 하고 기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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