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 오전 11시. 2007학년도서령고입학식이 있었다.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 333명을 포함, 심현직 명예 이사장 내외분을 비롯한 심관수 이사장님과 장석진 총동창회장, 성두현 학교운영위원장 겸 육성회장 등 학교 관계자분들과 내외귀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더 알차게'를 기치로 본교 송파수련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기찬 교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신입생들에게 창의력을 지닌 학생, 감수성을 가진 학생, 정직한 마음을 가진 학생이 되어줄 것과 끝으로, 의연성을 가져 달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과 함께 자랑스러운 서령인이 된 신입생 333명 모두에게 따뜻한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입학식에선 각계에서 보내준 축하 메시지와 화환 그리고 각종 장학금도 답지하여 여느 해보다 뜻깊은 입학식이 치러졌다. 특히 성모회에서는 매년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 입학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로 시작되었다. ▲ 국기에 대한 경례가 끝난 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시는 교장 선생님! ▲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학생들! ▲ 식이 길어지자 군데군데 조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 신입생 대표인
2007-03-03 17:36교복값의 적정원가에 대한 논란이 한창일때 교육부에서는 5월까지는 '사복'을 입어도 된다는 발표를 했었다. 또한 교복공동구매요령을 각급학교에 배포했지만 지나도 한참지난 파일임이 밝혀지면서 교육부가 망신을 당한일이 있다. 현재의 상황은 반 이상이 교복을 입고 입학식을 거행했다는 사실뿐이다. 교육부가 발표했던 5월 사복론은 무색하기 이를데 없다. 도리어 학부모들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때늦은 대책발표와 현실적이지 않은 대책발표였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당분간 교복과 사복을 혼용하도록 했었다면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교복공동구매는 일선학교에서 수시로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공동구매요령으로 도리어 혼선이 빚어졌다. 있지도 않은 사이트를 공동구매를 도와주는 사이트로 안내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학교에서 추진을 잘하고 있는 공동구매였다. 교육부에서 배포한요령이 결국은 공동구매추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교복가격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공동구매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좀더 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학교에 배포했었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되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정부에서 학교폭력예방대책을 발표했다. 학교폭
2007-03-03 17:36일본에서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한 코베시에 있는 코베대학 대학원의 국제 협력 연구과가, 국제 협력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번 봄부터 시작한다. 석사·박사 과정을 통하한 5년 계획으로 차분히 전문가를 기르는 시도이며 학업 기간중에는 개발 도상국 등에의 유학도 포함되어 있다. 명칭은, 「샌드위치·프로그램」이다.1년차에 국제법이나 현지 조사법등의 기초를 배우고 그 후, 1, 2년간 유학하고, 귀국후에 논문을 정리한다. 유학을 학업중 하기에 이 명칭이 붙여졌다. 석사과정과 박사 과정의 벽을 없애, 석사과정 시대부터 박사 과정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석사, 박사 과정이 각각 독립해, 어느쪽이나 어중간한 그대로 끝나는 것도 많았다는 것이다. 해외 유학의 기회도 큰폭으로 늘려, 일관되게 테마 연구와 현장에서의 실제 체험을 더해 10년, 20년을 보는 긴 안목으로 세계에 통용되는 인재를 기르고 싶다」는 것이다. 이같은 신프로그램의 도입은 2005년 봄에 정해졌으며, 그 후, 도상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의 대학이나 국제기관과 교류 협정의 체결을 진행시켜 왔다. 탄자니아나 인도네시아 등의 8대학, 유엔 개발 계
2007-03-03 08:41교원평가는 2003년 처음 제기된 이후 교육계를 4년째 갈등과 대립의 악순환에 빠뜨리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교원평가를 둘러싸고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원단체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사이, 교육 여건 개선과 교원승진·교장임용제도 개혁, 입시경쟁의 완화 등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는 뒷전으로 밀렸다. 이제 평행선에서 벗어나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부가 내놓은 교원평가안이 초기 안에 견줘 악용 가능성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협상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한겨레 2007-03-02 05:09] 위의 내용으로 시작된 기사는 주로 전교조와 교육부의 오해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사를 쓴 기자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전교조뿐 아니라 많은 교원들의 우려가 바로 '신분불안'과 '졸속평가'에 대한 부분이다. 그런데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기자는 지나친 우려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그는 '구조조정을 한다면 현재의 근무성적 평정제도(근평)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게다가 교원평가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서열을 매기기가 쉽지 않다.'고 교원들이 오해하는것으로 보고있다. 근무성적 평정제도(근평)로 구조조정을 할 수…
2007-03-03 08:403월 2일. 발령을 받고낯설은 학교에 간다는 것은 교직 경력이 많고 적음을 떠나, 참 어색하고 힘든 일이다.물론 기존에 계신 선생님들이따스하게 맞아주시겠지만 여러 모로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도척초등학교(교장 이현근)에서는 열린 마음, 함께하는 문화를 모토로 색다른 부임식을 거행했다. 다소 사무적인 교무실에서가 아닌아담한 시골 교실에서, 격식을 떠나 새로 오신 선생님들을 맞이하고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소 수직적 인간관계보다, 수평적 인간관계를 강조하며, 함께하는 교원 문화를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장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부임식은형식적인 절차를 배제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에 부임하심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식과 케잌 커팅등을 통해 하나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이러한 함께하는 교원문화를 통해좀 더 빨리 새로운학교에 적응할 수 있어 그만큼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각박해지고, 삭막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인간적이고 정이 함께하는 따스한 교원 문화는 교원의 사기 앙양과 교육의 질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2007-03-03 08:38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직원들과의 화합과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위해 “사랑과 추억의 마니또” 이벤트를 직원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마니또 행사는 신나는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들간의 관심을 유도하여 서로서로 이해하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가꾸어가고자 기획됐는데 주요내용으로는 한달동안의 비밀친구가 된다는 뜻의 마니또를 한달에 한번씩 추첨하여 마니또가 된 직원에게는 관심을 갖고 한달간 비밀친구, 후원자가 되어주는 이벤트다. 마니또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한달에 한번 추첨을 통해 매월 마니또가 교체되며 12월까지는 10명의 마니또를 만나게 되어 여러직원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신나는 일터만들기 프로젝트로는 휴관일을 활용하여 건강지수와 문화지수를 높이기위한 “등산과 영화산책”, 그리고 직원생일 축하이벤트인 “로즈데이”(장미1송이의 축하)가 있으며 직원간 지식품앗이로 업무, 생활속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도 강사”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직장문화 프로젝트를 각 부서별로 전담관리하고 12월까지 전직원의 화합과 파트너쉽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4월과 9월에는 우수직원과 우수부서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2007-03-03 08:37오늘은 학교 생활의 첫 걸음을 내 딛는 입학식이 있는 날이다. 초등학생이 된다는 설레임에 재잘대다가도, 처음 시작되는 초등학교 생활에 두려움과 낯설음을 느끼고 얼굴에 못내 긴장감을 띄우는 모습이 한없이 귀엽기만 하다. 그러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도척초등학교(교장 이현근)에서는 그런 긴장감과 두려움을 찾아 볼 수 없다.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입학식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척초등학교에서는 입학식을 학부모와 함께 하고 있다. 학생들의 불안감을 학부모가 감싸주고,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줄을 서서 입학식을 맞이한다. 그러면서 잠시 옛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고,학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그리고 단상까지 아이와 같이 올라가 교장선생님과 정겨운 악수도 나눈다. 그와 함께 입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입학해서 자신이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을 담은 쪽지를 타임캡슐에 담아 교장선생님께 드리고, 졸업식때 열어 보고 확인하는 약속을 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한 노력에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타임캡슐에 담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캐릭터로 만들어…
2007-03-03 08:37중앙교육심의회는 지난 2월25일, 교원 급여에 관한 작업 부회가 정리한 답신안을 대부분 승낙했다. 이 가운데 핵심이 되는 것은 학교 교육법의 개정으로 신설할 예정인 부교장이나 주간, 지도 교사라고 하는 직제별로, 급여에 차이를 두는 것이다. 초점이 된 잔업수당의 도입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문부과학성 내에서의 검토에 맡긴다는 것이다. 문부 과학성은 올 여름의 개산 요구때까지 이를 상세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교원의 급여는 인재확보법에 의하여 일반 행정직보다 우대 되고 있지만, 금년도중에 「폐지를 포함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이번 답신안은, 인재확보법을 견지하면서 우대조치에 대한 본연의 자세를 재검토한다는 점이다. 이 외 , 관리직 이외에 일률적으로, 기본급의 4%분이 지급되고 있는 교직 조정액에 대해서는, 급여의 신축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폐지하고 잔업 수당으로 해야 한다」라고 하는 의견이 답신안에 기재되었다. 하지만, 「작업 부회에서는 소수의견」(문부 과학성 간부)으로서 도입의 공산은 작다고 볼 수 있다. 일하는 정도에 따라 지급액에 차이를 내는 안도 답신안에는 제시되고 있어 이 방향으로 조정이 진행될 것 같다.
2007-03-02 11:17"대한독립 만세! 만세!” 3월 1일오전, 수원시내 중심가인 장안문에서 종로를 거쳐 팔달문까지 대·소형 태극기의 물결과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3·1절 88주년을 맞아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긍심과 자주·독립심을 고취시키며 민족의 기개를 재현하기 위한 '3.1 독립만세 재현 민족정기선양 봉사활동'이 3월 1일 오전 9시 경기도 각지에서 모인초·중·고교 학생, 학부모지도봉사단, 교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에서 주최하고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영식)이 후원한 이 행사는 제1부 3.1 독립만세 재현 행사와제2부 3.1 독립만세 캠페인시가 행진으로 이루어졌다.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재현 행사에서 이중섭 대회장은 "국가가 힘이 있을 때 자주를 외칠 수 있으며 힘이 없는 자주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우리는3·1 정신을 이어받고 민족정신을 선양함은 물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김영식 수원보훈지청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근현대사에서 파란을 극복하고 지금과 같은 경이로운 발전을 이룩한 것은 국난극복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화합을
2007-03-01 22:203월 1일 아침. 막내 녀석의 부산에 아내와 나는 잠이 깼다. 방문을 열자 막내 녀석은 거실에서 태극기를 꺼내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듯했다. 나를 보자 막내는 반가움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빠, 태극기 달아도 돼요?” “그게 무슨 말이니?” “여기는 우리나라가 아니잖아요?” “녀석, 그러는 법이 어디 있니? 상관없으니 가서 태극기를 잘 게양하렴.” 녀석은 내 말에 안심이 되었는지 태극기를 들고 쏜살같이 밖으로 나갔다. 그러고 보니 이곳 필리핀 바기오에 도착한 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내 어느 곳에서도 우리나라 태극기를 본 적이 없는 듯했다. 그러다 보니 막내 녀석은 외국인들이 자국의 국기를 게양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고국을 떠나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자칫 고국의 국경일을 잊을 수 있다. 그래서 이곳에 오기 전에 제일 먼저 챙긴 것이 국경일이 표시된 고국의 달력과 태극기였다. 최소한 아이들에게 만큼은 고국의 국경일을 상기시켜 주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발상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집 곳곳에는 이곳 필리핀에서 제작한 현지 달력이 아닌 한국 달력이 걸러있다. 막내 녀석이 태극기를 바르
2007-03-01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