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 세월호 참사로 미루어 오던 학교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1,2학년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대운동장, 소운동장, 체육관 등에서 09:00~16:00까지 개회사, 국민의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대운동장에서는 1.2학년 각반에서 그동안 예선을 통과한 각각 두팀이 결승전을 하였고, 오후에는 오래 달리기 등의 경기가 있었다. 소운동장에서는 씨름과 줄다리기가 예선부터 열띤 경기가 이어졌고 체육관에서는 농구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결과는 2학년10반, 1학년8반이 각각 종합우승의 영예를 않았다. 2014년 전교체육대회
2014-05-27 15:50미국은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생산되고, 또한 이 생각이 세계로 확산되어 가는 나라이다. 우리는 아직도 알게 모르게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교육은 생각을 토대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자유주의도 예외는 아니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 의원은 공화당 내 티파티 계열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작은 정부와 긴축 재정을 정치적 신념으로 삼고 있는 그는 2012년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위스콘신 출신의 이 강경 보수 정치인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지인들에게 장편소설을 선물하곤 했다. 늘 같은 책이었다. 책은 유대계 러시아인으로 20세기 초반 미국에 귀화한 작가 에인 랜드(1905~1982)가 쓴 '아틀라스'가 바로 그것이다. 라이언 의원은 에인 랜드를 두고 “내가 공직에 들어온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1957년 미국에서 출간됐다. 연간 10만부 가량 팔렸는데 미국 주류 지식사회에 끼친 영향은 판매량 이상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브 잡스는 그의 자서전에서 에인 랜드는 자신이 추종하는 인물 중 한…
2014-05-27 15:50혜인아, 요즈음 학생회장으로 학생 자치활동을 앞장 서서 이끌어 가느라 수고가 많구나. 올해도 작년에 이어 우리학교 특색사업으로 학생 자치활동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 이제 너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어느 학교에 진학할까 때론 고민하고 있겠지? 그리고 대학 진학까지도 고려하면서.. 지금은 대입이 매우 다양하여 많은 길이 있어 매우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수능은 그 중심에 있다는 사실이다. 매년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능 시험을 잘 본 학생들의 이야기들이 신문지상을 오르내린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그 무엇’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인터뷰에 관심을 갖게 되지. 세월이 흐르면서 시험의 유형도 끊임없이 바뀌었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수단도 많이 다양해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법에 주목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매년 수능 만점자나 수석 입학자들은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이야기만 늘어 놓곤 했다. “ 평소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계획에 따라 예습과 복습을 하며 다양한 책을 읽었다.” , “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
2014-05-27 15:50여객선 세월호 참사 사건 이후 우리 사회에서 안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안전은 형식적이었다. 제대로 하지 않고 '하는 시늉'하는 것. 그러다가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안전 대비는 이론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우리 아파트에서 내려다보이는 일월호수. 5월의 신록이 겉으로 보기에 평온해보인다. 아내와 함께 한 바퀴 산책을 하다보니 평소 보이지 않았던 시설물 하나가 보인다. 바로 인명구조장비보관함. 세어보니 네 곳에 설치되었다. 한 바퀴 도는 거리가 1.9km인데 동서남북에 설치된 것이다. 이전에도 구명환은 있었다. 이 구명환을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주는 것이다.상대방이 이것을 잡거나 몸에 끼우면 구조자는 땅에서 끈을 잡아당겨 구하는 것이다. 이 구명환, 누구라도 언제나 사용할 수 있게 정비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 구난장비 역할을 제대로 한다. 생활에 호기심이 많은 필자, 새로 설치된 인명구조장비보관함을 대강 볼 리 없다. 뚜껑을 열고 내부 물건을 살펴보았다. 끈 달린 구명환, 구명조끼, 투척용 수상 구명로프 3종이 들어 있다. 이 정도 장비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수 있다. 일월호수를 산책하는…
2014-05-27 15:50농사,흔히들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도시농부로서 베란다 텃밭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투자한 돈은 몇 천원이지만 얻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수확의 기쁨은 물론이고 자연을 가까이 하다보면 삶에 활기가 살아난다. 성품이부드러워진다. 베란다 텃밭의 좋은 점은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이다. 그 공간을 바라다보면 눈이 시원해 진다. 수확으로 나오는 열매는 무공해 친환경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인체무해다. 더 신바람나는 것은 식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는 것. 어떤 땐 생명의 경이감까지 느낄 정도이다. 벌써몇 년째 베란다 텃밭에서 재미를 보았다. 아침 기상하면서문안 인사 드리고 퇴근 후에는 안부를 묻는다. 하루 두 번정도 물을 준다. 환기에도 신경 쓰고 햇빛을 잘 받게 해야 한다. 식물이 자라는 숨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식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다. 지난 4월 중순, 올해도 토마토 두 모종, 고추 모종 10개를 사다 화분에 심었다.토마토는 순치기를 배워 본가지에서 나오는 곁순은 따서 없앤다. 뿌리에서 올린 양분을 열매맺기에 보내야 한다. 줄기가 풍성해지면 열매가 부실하다.
2014-05-27 15:50퇴근 전 우리 반 교실에 날마다 걸리는 손수건 풍경입니다 참 오랜만에 1학년을 맡다 보니 날마다 해야 할 일이 늘 새롭게 생긴답니다. 공부 시간이면 늘 코를 후비고 그 내용물을 입에 넣는 아이. 코를 후비다 못해 코 주변을 상처 투성이로 만드는 아이. 생각다 못해서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게 한지 한 달입니다. 공동 수건을 사용하면 문제점도 있고 표백제가 많다는 화장지를 늘 쓰게 하는 것도 걱정스러웠습니다. 손수건까지 가지고 와야 준비물 점수를 만점을 주었더니 의외로 잘 챙기는 아이들 모습에 고무되어 요즈음은 퇴근 전에 아이들 손수건을 모아서 깨끗이 빨아서 널어 두고 퇴근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그 손수건을 작게 접어서 손을 씻을 때마다 사용하고 급식 시간에도 사용합니다. 이제는 화장지를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손수건이 손에 달라 붙어 있답니다. 손수건의 좋은 점을 물어보면, "선생님, 화장지를 덜 쓰니 나무들이 덜 죽지요?" "표백제가 든 화장지를 덜 쓰니 내 몸도 좋아져요." "언제든지 땀을 닦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신사가 된 기분이에요." "저는 자연을 아낀다는 생각이 들어오." 정말 아이들의 순수함은 하늘을 찌른답니다. 그 옛날 1학년
2014-05-27 15:50서령고는 22일 1, 2, 3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포항공대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본교 대입전략기회부는 포항공대 장수영 입학사정관을 초청, 포항공대의 교육과정과 수업과정, 특색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받았다. 특히 장수영 입학사정관은 각종 로봇을 실험하는 동영상과 전형자료들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포항공대는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얼마나 맞느냐를 더 중요시 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끝으로 장수영 입학사정관은 포항공대를 졸업한 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인재들을 소개하며 각자의 꿈과 창의성을 마음껏 실현하길 당부했다. 포항공대 입시설명회를 듣고 난 한 학생은 “평소 공대에 관심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더욱 공대에 가고 싶어졌고 되도록이면 우리나라 최고의 공과대학인 포항공대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5-27 15:49- 서산 서령고등학교 3학년 장연수 군의 의로운 행동 - 현금 58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한 고등학생의 의로운 행동이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3학년 장연수 군은 지난 2014년 3월 9일 일요일 16시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현금 58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하여 곧바로 서산경찰서에 신고, 주인을 찾아주었다. 지갑 속에는 현금이 가득 들어있었기 때문에 주인을 찾아주지 않고 본인이 가져도 된다는 유혹에 흔들릴 수도 있었으나 장군은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고 주인에게 돌려주는 의로운 행동을 보여주었다. 장군은 자신의 행동은 당연한 것이라며 선행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담당 경찰관의 표창 상신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장군은 평소 예의범절과 우수한 학습태도로 선생님과 타 학생들의 귀감이 되어왔으며 표창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돈을 잃어버린 분이 얼마나 안타까워할지를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신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군은 평상시에도 주말을 이용해 태안 장애인요양시설인 아이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2014-05-27 15:49(사)예지원 경남지부(원장 배두이)는 마산대학교와공동 주관으로 내외인사와마산대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대 청강기념관 1층 강당에서 제42회 전통 성년식을 재현했다. 2014년 성년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성숙한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올바른 전통의식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 하자는 뜻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제42회 성년의 날 행사
2014-05-27 15:495월 18일, 청주팔백리 회원들이 차와 도보로 통합청주시의 중심 물줄기가 될 미호천의 물줄기를 답사했다. 회원들을 태운 자가용이 오전 9시경 흥덕구청을 출발하여 처음 도착한 곳이 진천에 있는 농다리다.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진천! 충북 진천은 충남․충북․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기름진 넓은 들에 물이 마르지 않아 생거진천(生居鎭川)으로 불렸다. 살기 좋은 곳이라 역사유적과 자연관광지도 많다. 그중 하나가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에서 천년 세월의 물살을 이겨낸 농다리(충북유형문화재 제28호)다. 살아서는 농사를 짓기 위해 건너고 죽어서는 꽃상여에 실려 건넌다는 다리가 바로 농다리다. 농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00여m의 돌다리로 진천농교(鎭川籠橋)로 불린다. 교각을 세우고 돌을 반듯하게 깎아 만든 다리가 아니라 멀리서 보면 돌무더기처럼 보인다.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쌓아 축조한 다리로서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농다리가 있는 구곡리는 고려 때부터 이곳에 자리 잡은 상산 임씨의 집성촌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고려 고종 때
2014-05-27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