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하는 입학식 자리가 비어있다. 총장님, 이사장님의 근엄한 축사에, 입학생 몇 명이 장학 증서를 받는 입학식은 신세대 대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이제는 신세대 감각에 맞는 입학식을 해야만 새내기들이 자발적으로 참석을 할 것이다.
2006-03-06 21:15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는 듣는 사람을 그냥 즐겁게 하는 말들도 있다. 아름답다는 말이 아마 그런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에는 '아름답다'가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아름―답다[―따][∼다우니·∼다워][형용사][ㅂ불규칙활용] 1. (빛깔·소리·목소리·모양따위가) 마음에 좋은 느낌을 자아낼 만큼 곱다(예쁘다). ¶아름다운 목소리./그녀는 눈이 아름답다. 2.(하는 일이나 마음씨 따위가) 훌륭하고 갸륵하다. 착하고 인정스럽다. ¶삶을 아름답게 가꾸다./얌전한 몸가짐과 아름다운 마음씨. '바닷가의 풍경이 아름답다, 떠오르는 태양이 아름답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아이들이 밝게 뛰노는 모습이 아름답다, 축하객들에게 둘러싸인 한 쌍의 신랑과 신부가 아름답다, 곱게 늙은 노부부의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답다'가 함께하면 어느 말이든 듣기가 좋다. 아무리 들어도 싫증 나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귀 중 하나가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이다. 물론 대소변과 휴지를 잘 처리해달라는 당부의 말이다. 그런데 그 글귀를 볼 때마다 평생직장을 떠나는 날까지 남에게 부담을 주지 않
2006-03-06 21:14새 책, 새 가방, 새 실내화 모두가 새것 마음도 새 마음 우리들은 귀여운 1학년
2006-03-06 14:10학년초 학교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 시업식과 입학식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학년초에 업무가 집중되다 보니 세세한 곳까지 손이 미처 안 가고 신경을 쓸 겨를조차 없다. 그러나 학교 관리를 맡은 교장과 교감, 행정실에서는 하루 한 번 이상 학교를 둘러 보고 시급히 손 보아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하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안전사고의 위험한 곳은 없는지, 울타리는 제대로 있는지, 학교 기물 파손된 곳은 없는지 등. 지원행정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도 '내 학교 우리반'이라는 주인정신을 가져야 한다. 학년초라 그런지, 기본생활습관이 제대로 안 되어서인지 쓰레기가 엄청나다. 3월의 어느 휴일 00중학교 오후, 실외에서 주운 쓰레기가 한 시간에 무려 두 푸대자루라면 누가 믿을까? 껌, 귤껍질, 필기도구, 실내화, 체육복, 사탕껍질, 과자 껍데기, 가정통신문, 공책, 학습지, 화장지 등 교내 곳곳에 쓰레기 풍년이다. 학생들은 이런 말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줍기 전에 버리지 말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버리는 손 미운 손, 줍는 손 예쁜 손' '내가 버린 쓰레기, 내가 버린 양심' 등. 학교와 학생 모두 반성하고 새 출발을 제대로…
2006-03-06 09:28일반 초중등학교에서 일반 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일선 학교에서는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일반 학생들을 장애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알게 하여야 한다. 먼저 장애학생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왜 일선학교애에 장애대상 특수학급이 필요하며, 장애학생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떻게 장애학생과 대화하며, 장애학생에게 어떻게 다가가는가 하는 것을 교사들이 하여야 할 것이다. 각시도교육청에서는 일반학생들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의 내용을 CD-ROM으로 제작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하고 교사들에게 미리 교육을 이수케하여 전달하게 하여야 하겠다. 그리고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시설 및 장애학생 보조 활동(도우미), 체험활동 도우미역할을 수행하면 봉사점수를 주어 장애학생들을 지원하여야 하겠다. 앞으로 통합교육 차원에서 특수학급이 확대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일반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우리 교육자들도 이러한 교육상황을 알고 일반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하겠다.
2006-03-06 09:27새학기 들어 처음으로 학생조회를 했습니다. 입학식과 선후배 상견례에 이어 아침조회까지 아침이면 체육관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교장선생님께서 새로오신 아홉 분의 선생님을 일일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막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생님들의 의욕에 넘친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박수로서 따뜻하게 환영했습니다.
2006-03-06 09:27새학기가 시작되었다. 벌써 각 반에서는 반장 선거가 한창이다. 일년을 꾸려가야 가야 하는 담임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자신을 잘 도울 수 있고 아이들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아이가 반장이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정작 반장 선거를 해 보면 결과는 종종 그런 담임의 기대와 희망을 꺾어 버리기 일쑤이다. 담임과 전혀 코드가 맞지 않는 아이라 할 지라도 우선적으로 여러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에 의해 선출되었다면 반장을 시키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발령을 받고 처음으로 학급 담임을 처음 맡을 때였다. “선생님 우리는 반장 뽑지 않나요, 다른 반은 벌써 반장 뽑았다고 하던데….” “암, 뽑아야지. 건데 어떤 방식으로 반장을 뽑는 게 제일 좋겠니.” “투표해야죠. 당연히!” “선생님, 우리 그냥 지명해서 뽑아요. 다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함께 나와서 모르는 게 없는데 뭐 하러 시간낭비해 가며 투표해요.” “맞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냥 지명해서 뽑자는 쪽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선생님 전 ○○이를 반장으로 추천합니다.” “동의합니다.” “저두요.” 알게 모르게 자기들끼리 한 아이를 반장으로 뽑자고 이미 작전을 짜 두고 담임인 나만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
2006-03-05 22:51'새로운 시작, 가슴 뛰는 삶을 살자'라는 기조 아래 2월 27일 부터 3월 1일 까지 서울교대 2006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실시되었다. 새내기로서 선배들의 안내를 받으며 새터에 참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고 이제는 내가 3학년 선배로서 새터의 주체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 났다. 27일 월요일 학교 운동장에서 처음 보게 될 후배들을 기다리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벅찼다. 과 깃발 아래로 삼삼오오 모여드는 후배들에게 명찰을 나눠주고 간략한 일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방학 동안 보지 못했던 동기,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단 참석 인원 총화가 끝나고 새터가 진행될 강원도 횡성 둔내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과 응원구호와 노래들을 가르치며 막간에 후배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있노라니 신입생이었을 때의 떨리던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 둔내 유스호스텔에 도착해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같이 식사도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갔다. 첫날 저녁 동아리들의 새내기 환영 무대를 관람하고 과인들의 함께 모여 정식으로 신입생들의 자기 소개와 장기 자랑을 봤다. 작년 후배들도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
2006-03-05 21:29인천 유일의 국립초등학교인 경인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한기홍)가 50여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숭의동 교사를 떠나 2006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계양구 효성동에 새둥지를 마련 이사하게 된다. 지난 2004년 10월 26일 착공식을 가진 이후 약 1년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새 학교에서 오는 3.6일 시업식과 함께 이전 개교를 하기 때문이다. 신축 학교는 8천 120평 터에 연건평 2천750평 규모로 터 매입비 102억원, 시설비 124억원 등 총 226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교사동이 지어져 24개 학급, 7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되며. 또 지하 수영장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152평 규모의 체육관 시설이 들어서고 실습용 온실, 자연학습장, 식당, 사육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기홍 교장은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가 숭의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성동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인근의 경인교육대학교와 공동 연구 활동과 교육대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이 활기를 띌 것이며, 실험학교로서의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경인 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이전에 대한 의미와 앞으로의 포부를
2006-03-05 12:14최근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금년 신학기부터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는 중·고교가 전체 학교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영어.수학 과목에 대해 상.하 두 단계로만 편성됐던 학급도 상·중·하로 세분된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에서도 수준별 이동수업을 50%이상 하도록 권장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내린 상태이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서울지역 전체 중ㆍ고교의 50%까지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에는 수준별 수업이 권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에서는 올해 50%, 내년에는 60%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대해 부산ㆍ경남지역에서는 또다른 형태의 우ㆍ열반 편성이며 학생에게 등급을 매기고 차별을 할 수 있다면서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중심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상위권 학생들만 배려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하위권 학생들은 도리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교사수의 확보와 여건 조성이 우선임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술ㆍ논술형 평가를 40%로 확대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얼마전에 했다. 작년에는 30%를 평가에 반영했고 올해 40%, 내년에는 50%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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