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하이텔 공동사업 3월6∼25일 신청 받아 한국교총과 한국통신하이텔은 신규 교사들을 대상으로 3월6일부터 25일까지 '하이텔 평생무료 ID'를 보급한다. '평생무료 ID' 발급을 희망하는 신규 교사는 3월6일부터 25일까지 '무료아이디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의 확인을 거쳐 신청서 원본을 우편으로 발송(137-715 서울 서초구 우면동 142 한국교총 정보사업부)하고 아이디가 발급될 때 까지 사본을 보관하면 된다. 교총과 하이텔은 신청을 접수하는대로 작업을 진행해 4월1일부터 20일사이에 '평생무료 ID'를 발급할 예정이다. '하이텔 평생무료 ID'를 받으면 가입비 1만원과 교직에 재직하는 동안 월 기본사용료 1만1000원이 면제 돼 하이텔 통신망 내의 각종 서비스와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교총은 3월초에 공문과 함께 '무료아이디 발급 신청서'를 전국 각급학교에 발송한다. 우편 사정으로 이를 제때에 받지 못한 학교의 신규교사는 '무료아이디 발급 신청서'를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의 게시판이나 일반자료실에서 내려받기해 사용하면 된다. 기존 하이텔 가입회원은 기존아이디를 기재하고 비밀번호란에 비밀번호 대신 '기가입'이라…
2000-02-28 00:00대구고법 첫 촌지기준 제시 '15만원 수수' 교사 복직 4년전 두명의 학부모로부터 15만원의 촌지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자격정지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직위해제 됐던 대구시내 모 초등교 전모교사가 11일 대구고법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데 이어 22일 복직 발령을 받아 다시 교단에 서게 됐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태호부장판사)는 11일 '자격정지 1년에 추징금 15만원을 부과'한 1심 판결을 깨고 추징금 15만원은 그대로 둔채 자격정지 1년형에 대한 선고를 유예해 교사의 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반 통념에 비추어 졸업·학기말·명절·스승의 날에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소액의 금품을 제공 수수하는 것은 사회상규에 위반되는 것도 아니고 사교적인 예의의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이를 뇌물로 보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전교사 사건의 경우 그 시기가 통상적인 감사의 표시 시점이 아니므로 뇌물성이 인정되나 암묵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증거가 없고 수수액수가 적은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보면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교사 촌지의 뇌물성 여부를 가리는
2000-02-28 00:00각당 총재·지역별 후보 초청 토론회 한국교총 박진석 교권정책국장과 이병기 정책연구부장은 23일 민주, 한나라, 자민련 등 각 정당을 방문해 교원정년 환원, 연금 기득권 보장, 교원처우의 획기적 개선 등 교총이 개발한 교육공약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당 대표 초청 토론회 개최 계획을 알리고 일정 등을 협의했다. 또한 교총은 이날 시·도와 시·군·구 교련에 '제16대 총선활동 계획'을 내려 보냈다. 총선 비상대책위의 결의에 따라 마련된 이 계획에 따르면 교총은 선거운동 기간전인 3월27일까지는 △정당 또는 후보자 선택에 관한 일반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각 정당 대상 교총 추진 정책의 교육공약 반영 활동 △각 정당 총재 초청 토론회 개최 △후보자 교육정책 소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한국교육신문, 교총 홈페이지, E-mail 등을 통해 교원과 유권자에게 제공한다. 시·도와 시·군·구 교련은 선거운동 기간전에는 △지역 후보자 선택에 관한 일반적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교총 추진 정책과 시·도, 시·군·구 교련이 자체 개발한 공약 반영 활동을 벌인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지역별로 후보
2000-02-28 00:00한국교총이 사상 최초로 사무총장을 공개 선발한다. 28일부터 3월10일까지 사무총장 지원자들로부터 서류를 받아 3월13∼15일 서류심사에 이어 3월17일 면접 심사후 18일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교총 사무총장은 회장, 회장단, 이사회 등 집행기구의 실무 책임자로 교총 정관에는 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의 승인을 받아 회장이 임명토록 규정돼 있으나 그동안 사실상 임명권자인 회장이 전적으로 추천·임면권을 행사해 온 자리였다. 그러나 13일 신진기 전 사무총장의 사퇴이후 김학준 교총회장은 공사석에서 취임초부터 강조해 온 '투명한 교총 운영'의 일환으로 사무총장을 공개적으로 뽑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이번에 공개 선발 방침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사무총장 공개 선발 방침은 교직사회 전체에 문호를 개방해 새로운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해 교총의 위상을 높이고 조직의 단결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김학준 교총회장은 22일 이와 관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제 "일부에서는 회장이 특정인을 지목한 후 모양갖추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공개 모집에 지원한 인사들은 10명이
2000-02-28 00:00일단 공천에는 성공 함종한·설훈·김현욱씨등 '입성' 관심 황우여-서한샘씨는 인천연수서 맞대결 4.13 총선이 한달 반 남짓 남았다. 하지만 아직도 여야는 공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허용과 맞물려 교육계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대 국회교육위에서 활동했던 의원들은 다음에도 원내 진출이 가능할까. 평가의 잣대를 각 정당별로 이뤄진 공천만으로 본다면 15대 국회교육위원들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대부분이 공천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15대 후반기 구성멤버들 모두가 공천을 받았다. 함종한의원(강원원주)은 당내 김영진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어주고 전국구를 요청하는 수순을 밟았으나 이회창계로 분류되면서 이 지역 공천을 얻어냈다. 함의원이 김의원에게 당초 지역을 양보했던 만큼 김의원의 향후 거취에 따라 함의원의 당선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공천 탈락설에 시달렸던 박승국의원(대구북갑)은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끝까지 밀어붙여 공천됐다. 한나라당 강세 지역으로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안상수의원(인천계양)과 이재오의원(서울은평을)은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고 전국구였던 황우여의원은 지역구(인천연수) 공천을 따냈다
2000-02-28 00:00통폐합 요건 강화·재정지원 골자 정기국회 전까지 공청회·서명운동 `작은 학교를 지키는 사람들'(대표 장호순)은 23일 서울YMCA에서 회원 총회를 열고 올 주요사업으로 농어촌교육특별법 입법활동을 결의했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농어촌·작은학교살리기 운동본부'가 마련한 `농어촌교육특별법'(시안)은 농어촌학교의 폐지요건을 강화하고 학교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폐교 요건은 학생수 10명 이하면서 초등은 2㎞, 중등은 4㎞ 이내에 다른 학교가 있어야 하고 학부모 투표에서 3/4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와 수몰 등으로 주민거주가 불가능하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주민 전원이 폐지를 신청한 경우로 한정했다. 또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시도세 2%를 농어촌학교지원비로 편성하고 농어촌학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개편, 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예산과 시설을 제공하도록 했다. 장호순 교수는 "법률 제정만이 황폐화 된 농어촌 교육을 살릴 수 있다"며 "총선 전에 각 당을 방문해 공약화 하도록 노력하고 올 정기국회를 겨냥해 전국 순회 공청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통폐합된 학교 수는 총 8
2000-02-28 00:00학점은행 학사모 쓴 특별상 수상자들 지체장애·가난 극복하고 영예 "학력의 벽 허무는 신호타 되길"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학점은행제 학사수여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6명의 늦깎이 졸업생들. 이들은 신체장애와 사회의 편견,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학업의 꿈을 이룬 주인공들이었다. 한국통신 거제전화국 장승포분국장인 허원녕(48)씨는 중졸 학력이었지만 94년 정보통신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정보통신·전자관련 자격증을 8개나 취득하고 같은해 국내 유일의 통신설비 명장에 선정되기도 한 이 분야의 실력파다. 그러나 매번 승진에서 탈락하는 등 중졸의 굴레를 벗을 수는 없었다. 그는 "명장 칭호도, 20년의 실무경험도 학력의 벽 앞에서는 쓸모 없었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대학졸업장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령으로 공학사가 된 윤영철(68·소보측량정보사)씨는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1학기를 앞두고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강원 삼척 등지의 광산촌에서 회사생활을 해온 윤씨는 학력 차별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측량정보기사, 토목기사, 광산보안기사 자격증을 취득, 학사모를 썼다.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2000-02-28 00:00서울시교육청, 서울지방검찰청,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본부, 고려수지침협회 등이 23일 서강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및 금연운동 캠페인'을 갖고 대대적으로 금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주
2000-02-28 00:00중임210-초빙7-초빙계약 10명 전국 16개 시·도별로 2월말 실시된 교장인사는 신규임용 599명(초483, 중278)을 포함, 모두 826명 선에서 이뤄졌다. 2월말 교장인사는 신규임용 외에 중임 210명(초150, 중60), 초빙 7(초5, 중2), 초빙계약 10(초7, 중3)명 등이다. 초빙은 현직 교장중 학운위 결정에 따라 4년간 초빙 임용되는 경우고 초빙계약은 퇴직교원중 1년간의 계약(3번 재계약 가능)으로 한시 적으로 임용된 것을 뜻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4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90), 경남(81), 전남(65), 경북(59) 순이다. /박남화 parknh@kfta.or.kr
2000-02-28 00:00교육부는 올 하반기에 `교직발전 종합방안'을 확정해 추진하는 한편 교원잡무경감연구팀을 구성 운영하고 `교원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총선후 교육부총리제 도입과 관련 `학교교육부' 기능에서 탈피해 전 국민의 인적 자원을 개발 관리하는 부서로 전환하며 교육부 기능을 정책업무로 전환하되 초·중등 관련 집행업무는 시·도교육감에 대폭 이양하고 대학 역시 각종 규제를 폐지, 완화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금년중 중점 추진과제 6개와 지속 추진과제 6개를 중심으로한 2000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와대에 서면 보고했다. 교육부의 6개 중점 추진과제는 이밖에 초등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유효도 평가'를 실시하고 학급당 최대 학생수를 초·중등 35명, 고교 40명 이하로 하기위해 2004년까지 11조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 전국민의 지식정보화를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의 컴퓨터교육을 필수화하고 정보소양인증제를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의 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내실화하고 교원 임용시 이를 반영하며 원어민 영어교사를 연수기관에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재정 확보를 통해 학교운영비를 현재의 65%선에서 100%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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