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25일 최은숙 성광여고 교장(사진 오른쪽)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64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1960년 설립된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현재 중·고등학교 교장 5896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협의회 운영 ▲협의회의 사단법인화를 통한 투명한 경영과 안정성 확립 ▲하계 및 동계 연수를 통한 교장의 역량 강화 ▲이사회 운영 활성화 및 정례화로 정책 결정에 현장의 목소리 반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국가 정책 결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회장은 “한국 중등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