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대구보건대에서 '2026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되며, 지역 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52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대구보건대 전공 교수들의 지도 아래 물리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글로컬호텔조리학과 등 10개 학과의 전용 실습실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대구글로컬러닝센터 견학을 통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기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첫 회차에서는 대구보건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아쿠네포 티나 학생의 진로 특강과 공감·소통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