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이 “이번 교육감 선거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교총은 10일 성명서에서 “선거가 교육 본질을 외면한 채 진영 논리와 단일화 경쟁에 매몰돼 부산교육정책 논의는 실종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부산교육 발전과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교육정책 중심의 실질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재철 회장은 “부산교육의 수장을 뽑는 만큼 부끄럽지 않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며 “부산교육발전을 위한 선거가 되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