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목)

  • 맑음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0.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7℃
  • 구름많음대구 3.6℃
  • 흐림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3.7℃
  • 흐림부산 4.4℃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2℃
  • 맑음강화 -1.7℃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0.9℃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7℃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학술·연구

’24년 초·중·고 사교육비 AI 예측 “역대 최고”

반민특위, 성균관대 등
통계청 자료 근거 계산

‘일반’ 합친 총액도 최고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반민특위)와 교육데이터분석학회, 성균관대 ‘Next 36’는 인공지능(AI)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를 계산한 결과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을 예측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공동연구팀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챗GPT 등 3가지 AI로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을 계산한 결과 최저 27.9조 원에서 최고 29조 원의 예측치를 얻었다. 이중 최저치인 27.9조 원이 나오더라도 역대 최고 기록을 넘는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2023년의 27.1조 원이다.

 

초·중·고 사교육비의 경우 정부가 매년 전국 학교 1000곳을 대상으로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2024년 결과는 발표 전이다. 

 

소득분위별 사교육비 격차는 여전했다. 2024년 기준 소득 1분위 사교육비는 3042원으로 소득 10분위의 40만 6986원과 약 134배 차이가 났다. 이런 추이는 2019년부터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공동연구팀은 초·중·고 이외 유아와 대학생, 일반인까지 합한 2024년 사교육비 총액 역시 역대 최고인 39.2조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매년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유아,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중 2024년 내용을 분석한 결과다.

 

이들은 “현재 가계의 부담이 상당한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기 위해 정부의 전향적이고 강력한 대책 강구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