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양지초(교장 임기숙)는 21일 전교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는 ‘2026학년도 창의융합진로캠프(과학창의미래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로봇 등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문 기관인 (주)유스페이스의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하여 교내 강당, 운동장, 교실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순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년별 발달 수준에 맞춘 특화된 부스에서 기초 과학과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유치원 및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오감을 활용해 액화질소의 기화 현상을 관찰하고, 블록 코딩으로 AI 로봇새를 제어하며 소프트웨어의 기초 원리를 익혔다.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극저온 상태의 분자 운동을 분석하고 음성 인식 AI 텀블봇을 다루는 등 복합 원리를 응용한 심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강당에서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마술 공연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교실에서는 체험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의 내 모습을 구체화하는 ‘2050 미래 직업 설계도’ 그리기 활동이 진행되어 진로 탐색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용인 지역 교육 사업인 ‘꿈찾아드림’ 예산 지원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지역 사회의 인프라와 학교 교육과정을 융합하여 학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융합 교육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원리를 마술 공연과 로봇 코딩으로 직접 체험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오늘 배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과학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 과정과 연계된 실험 중심의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 “극저온 장비 등을 다루는 만큼 사전 안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기숙 교장은 “용인시의 미래 인재 육성 방향에 발맞추어,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력과 미래 기술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활발히 연계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