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27일 '202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수시모집에서 14만701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전체 모집인원(16만493명)의 91.6% 규모로, 인워은 전년 대비 4738명(3.1%) 줄었지만 비중은 0.7%포인트(p) 늘어났다.
2회로 나뉘어 진행되는 수시 1차 모집인원은 11만9429명(81.2%), 2차 모집인원은 2만7천90명(18.8%)이다.
전형별로 보면 전체 인원의 81.6%인 11만9946명을 '정원 내 모집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 일반전형은 4만4868명, 특별전형은 7만5078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2만7073명으로 전년 대비 3250명(10.7%) 감소했다.
특히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이 4천582명으로 전년보다 1천573명(25.6%) 줄었고, 재외국민 및 외국인도 6천313명으로 847명(11.8%) 감소했다.
전문대는 수업연한 및 전공 특성에 따라 2년·3년·4년 과정으로 구분되는데 2년 과정은 8만2천563명(56.2%), 3년 과정은 4만7천966명(32.6%), 4년 과정은 1만6천490명(11.2%)을 선발한다.
전문대교협은 수험생들에게 같은 전공명임에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다를 수 있어 상세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위주'가 10만8427명(73.8%)으로 가장 많고, '면접 위주' 2만536명(14.0%), '서류 위주' 1만2767명(8.7%), '실기 위주' 5289명(3.6%)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분야별로는 '간호·보건' 분야가 가장 많은 3만9716명(27.0%)을 선발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2만1727명(14.8%), '호텔·관광' 2만1234명(14.4%), '외식·조리' 9816명(6.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9567명(6.5%) 순이다.
간호·보건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670명(6.3%) 감소했다. 자율전공 또는 융합학부 등이 포함된 '기타' 분야는 5038명으로 전년 대비 1080명(27.3%) 늘었고, 생활체육 분야도 6369명으로 377명(6.3%) 증가했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다음 달 7∼30일, 2차는 11월 11∼25일 진행된다.
대학 간 복수지원과 입학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에라도 합격한 학생은 최초·충원 합격 여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전문대교협은 다음 달 11∼12일 수도권·강원권, 대전·충청·세종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울산·제주권, 전북·전남·광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