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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현유치원, 학부모 재능기부로 배우는 ‘마음을 지키는 용기’

“나는 내 마음의 주인입니다!”
유아들의 당당한 마음 표현 연습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11일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유아들과 함께 「용기 있게 내 마음을 말해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불편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하며, 친구의 마음도 존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유아들의 배움으로 나누며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유아들은 기쁨, 속상함, 화남, 무서움 등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발 딱! 몸 쭉! 눈 보고! 말 또박또박!”이라는 ‘용기 자세’를 함께 연습하며 바른 자세와 또렷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보았다.

 

이어 친구 인형 역할극과 상황 퀴즈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기 있는 말을 직접 연습했다. 유아들은 “나는 싫어”, “그만해 줘”, “선생님, 도와주세요”와 같은 말을 소리 내어 표현하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내가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처럼 친구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권리가 있음을 알고,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이 좋은 친구 관계의 시작임을 생각해 보았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유아들은 “나는 소중합니다!”, “친구의 마음도 소중합니다!”, “나는 내 마음의 주인입니다!”라고 힘차게 외치며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필요한 순간에는 용기 있게 표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학부모 재능기부는 유아들에게 단순히 ‘용감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내 감정을 알고, 내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을 요청하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임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이귀열 원장은 “유아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경험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의 소중한 재능이 유아들의 즐거운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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