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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골 작은학교서 ‘AI·IB·예체능’… 큰 꿈 쑥쑥

‘농어촌 참 좋은 학교’ 15개 선정

 

교육부는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15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등 9개교, 중학교 4개교, 고교 2개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총 117개교(초 77곳, 중 30곳, 고 10곳) 사례가 접수됐다.

 

전남광주 보성 낙성초는 인공지능(AI)교육 중점학교와 IB관심학교 지정을 기반으로 탐구 중심 수업 운영,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설계 및 공동체 캠핑 활동,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주는 학생자치활동 등 지역과 함께 학생의 꿈을 키우는 교육과정 등을 운영했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뒤뜰야영을 함께 준비하며 뒷받침했다.

 

충북 단양 단성중은 과학 발명 교육 및 체육 특성화 프로그램, 세대공감 초-중 연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예술 감성 교육으로 학생의 다면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 화천 간동고의 경우 지역의 자연·문화·인적자원을 활용한 특색 프로그램, 학교-지역-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실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작은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따뜻한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농어촌 학교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우수사례집 발간·배포,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선정 학교의 우수한 교육활동과 성과를 교육 현장에 공유하고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적 강점으로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 여건을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선정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농어촌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농어촌 학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학교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농어촌 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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