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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수시모집 지원 전략과 유의사항

소신지원필수…합격자 한 곳만 등록해야

2006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의 원서접수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2천488명이 늘어난 2만6천849명이 선발될 예정이어서 입학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일반학생 전형으로는 56개 대학이 8천234명을 모집하고 특별전형으로는 1만8천615명이 선발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원서접수 방법이 인터넷과 일반접수를 혼용하거나 인터넷 또는 일반접수만을 실시하는 등 대학마다 매우 다양하고 인터넷 접수와 서류접수 일자가 다를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등록 여부와는 관계없이 1학기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 2학기나 정시, 추가모 집 등에 지원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학생부 성적이나 심층면접에 자신있는 수험생을 중심으로 확실히 진 학할 의사가 있는 대학을 신중히 고려해 지원하는 '소신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 언했다.

◆ 유의사항 =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학교에 복수지원할 수 있지만 일단 합격하면 등록포기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다시 말해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2학기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만약 수시 1학기에서 합격했어도 등록을 포기한 뒤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ㆍ추가모집에 응시해 합격한 뒤 등록하면 2006학년도 대입전형이 모두 끝난 다음 전산검색을 통해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된다.

또 각 대학은 서류 원서접수인 일반접수 외에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하거나 이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기간이나 마감일이 서류 원서접수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대학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부 대학들은 인터넷 원서접수의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인터넷 접속 속 도가 느려지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해 인터넷 접수 개시ㆍ마감일과 서류접수 개시ㆍ마감일에 차이를 두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을 이용한 수험생은 반드시 인터넷 접수를 확인해 접수가 되지 않았을 경 우 서류로 다시 접수해야 한다.

◆ 지원전략 =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훨씬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지원하는 것이 좋다.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적은데다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재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인기학과의 경우는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학기 수시는 2학년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학년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좋은 경우 지원해야 한다.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을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학생부 성적이 유리할 경우 1학기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는 전과목 혹은 일부 과목을 석차와 평어 반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은 대학들이 석차와 평어를 같이 활용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방법이 어느 대학인가를 찾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뿐만아니라 심층면접, 논술, 특기사항 등의 비중이 크고 각종 특별활동을 활발하게 했거나 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등이 유리하다.

특히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만큼 심층면접과 구술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시행하기 때문에 일단 1단계를 통과한 수험생들끼리는 심층면접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비해 지망학과와 관련 학문, 시사문제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히고 대학별 기출문제도 꼼꼼히 챙기면서 토론식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 은 면접시 활용하기도 하고 서류전형으로 점수화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서 수험생간에 점수차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므로 지나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1학기 수시에서는 무분별한 복수지원으로 의외의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모집정원 규모가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남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꼭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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