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국악원 등이 후원하는 ‘2005 국악교육박람회’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악 발전의 기틀마련과 국악교육의 질적․양적 수준향상, 국악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각 분야별 대표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종 전시회와 국내외 정상급 전통음악팀 및 차세대 명인들의 특별공연, 국악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계화를 위한 컨퍼런스 등이 펼쳐진다.
전시회는 교사들의 체험교육을 위한 특별전시존, 국악 역사 및 악기전시존, 국악아 놀자 및 교재전시존, 악기 만들어보기 체험존, 우리소리 오디오 체험존, 멀티미디어 교재 체험 존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집행위 측은 “국악의 대중화와 악기보급을 위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열린 마켓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동아시아 민족음악과 북한 음악 공연, 국내 정상급 국악단체의 전통음악 공연,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명인들의 공연, 국악방송사의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실크로드와 아시아 음악’, ‘아시아권에서의 음악교육의 현재와 미래’, ‘학제별 현장사례 국악교육 세미나’, ‘항일음악과 남북한 음악교육’ 등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