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는 2006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114개 4년제 대학이 2만7587명을 선발한다.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수시2학기 및 정시ㆍ추가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2006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에 나서는 114개대의 전형계획을 취합, 20일 발표했다.
수시1학기 모집 대학은 지난해보다 12개대, 모집인원은 3226명 늘어났으며 올해 전체 모집계획 인원(2005학년도 정원 기준)인 38만9천584명의 7.1%에 해당한다.
설립형태별로는 국ㆍ공립이 11개대 1천843명이고 사립이 103개대 2만5천744명이며 전형유형별로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전형이 55개대 8천355명, 특별전형이 103개대 1만9천232명이다.
특별전형은 특기자 13개대 221명, 취업자 6개대 323명 등이고 대학 독자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교장ㆍ교사 추천자(30개대 3천841명), 내신우수자(13개대 2천178명), 어학우수자(8개대 364명), 만학도ㆍ주부(10개대 138명), 해당 지역고교 출신자(13개대 395명) 등을 뽑는다.